경산시가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지방세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은 이번 중동 상황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기업이 지방소득세 등 신고하고 내는 지방세에 대해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6개월 범위 내(최대 1년) 연장이 가능하고, 이미 부과 고지된 지방세는 고지유예, 분할 고지, 징수유예 등 기업 상황에 맞추어 탄력적인 지원을 시행한다.
또 피해 기업이 경영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를 한시적으로 보류한다.
이와 함께 체납자의 재산 압류나 공매 등 체납처분을 유예해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하면 신속히 지급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세정 지원을 동원할 방침이다.
경산시는 이번 지방세 지원은 납세자의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국세청에서 피해 기업으로 인정되면 직권으로 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징수유예 등을 신청하면 요건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