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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체류형 작은정원’ 입주자 모집 ‘대박’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야심 차게 추진한 ‘체류형 작은정원’ 조성사업이 도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입주자 모집을 마감했다. 성주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성주군 체류형 작은정원’ 입주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9세대 모집에 100여 명이 몰려 약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거주지별로는 인근 대구 거주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7%, 40대가 30%로 나타나,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거나 주말농장을 꿈꾸는 중장년층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륜면 백운리 1102-2 일원에 조성된 이 시설은 개별 텃밭과 정원을 갖춘 체류형 주거 공간으로, 입주자는 최대 2년간 머물며 시골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가야산 국립공원과 성주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끼고 있는 데다, 사과 재배 등 계절형 일자리를 구하기 쉽고 대구·김천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도시민들에게 현실적인 귀농·귀촌의 ‘테스트 베드’로 주목받았다. 성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0여 명의 관계인구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향후 전입 인센티브와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이들이 실제 정주 인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종 입주자는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현장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계획과 농촌활력팀(054-930-63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1-29

2작전사령부, ‘K-2작전사 군식대첩’ 개최

지난 28일 오후, 대구 수성구 제2작전사령부 5군수지원사령부 12급양대 조리실습장. 앞치마를 두른 조리병들이 일제히 칼을 들었다. 도마를 두드리는 경쾌한 소리와 팬 위에서 기름이 튀는 소리가 실습장을 가득 채웠다. 군 장병의 하루를 책임질 ‘손맛’의 진검승부, ‘K-2작전사 군식대첩’의 막이 오른 순간이다. 이번 경연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사)가 추진 중인 ‘마음쓰’ 급식운영 안전관리 프로세스의 세부 과제로, 장병 급식의 질을 높이고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조리 인력의 전문성과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급식이 단순한 식사가 아닌 전투력의 기반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자리다. 본선에는 대구와 경북, 전라, 충청 등 제2작전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선발된 3인 1조의 9개 팀이 참가했다.앞서 예선은 4분 이내 조리 영상과 레시피를 통한 서류 심사로 진행됐고, 이날 본선에서는 실전과 다름없는 환경이 조성됐다.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기본 식판 2개에 각 1인분씩, 1만원 단가 기준에 맞춰 메뉴를 완성해야 했다. 실제 병영식당 배식 환경을 그대로 옮겨온 셈이다. 조리가 시작되자 팀별 역할 분담이 분주하게 이뤄졌다. 한쪽에서는 재료 손질이, 다른 쪽에서는 불 조절과 간 맞추기가 쉼 없이 이어졌다. 실습장에는 고소한 냄새가 퍼졌고, 심사위원들은 채점표를 들고 조리 과정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폈다. 평가 항목은 메뉴 구성의 우수성과 군 급식 적합성, 창의성과 개선 기여도, 조리 절차 및 공정의 정확성, 위생·안전 준수 여부, 조리 과정 전반과 완성도 등 5개 분야로, 총 100점 만점이 적용됐다. 치열한 경합 끝에 영예의 1위는 50사단 ‘강수팀’이 차지했다. 이어 2위 35사단 ‘군슐랭3스타팀’, 3위 5군수지원사령부 ‘취벤져스팀’이 이름을 올렸다. 입상팀에게는 작전사령관 포상과 격려금이 수여됐으며,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무열 조리병’ 명찰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50사단 강수팀의 장상희 중사는 “급식은 장병 전투력 발휘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연이 더욱 뜻깊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급식을 책임지는 많은 분들의 헌신 덕분에 군 급식이 유지·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를 준비하며 다져온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맡은 임무에 성실히 임해 군 전투력 발휘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작사는 이번 경연에 참가한 전 팀의 레시피를 모아 ‘무열 레스토랑 레시피북’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부대별 특성과 표준 식단을 고려해 대량 조리에 적합한 표준 조리량과 양념 배합 기준을 반영함으로써, 부대 간 급식 품질 편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팀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국방부 주관 군인요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9

권기훈 대구시의원,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이 제322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권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자원을 쓰고 버리는 선형경제에서 재사용과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국가 정책 기조 역시 ‘자원순환기본법’에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으로 전환된 만큼, 대구시 조례도 시대 변화에 맞춰 전면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우선 제명을 기존 ‘대구광역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에서 ‘대구광역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로 변경해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다. 또 순환경제 산업 육성, 문화 조성 등을 포함한 ‘순환경제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순환경제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 1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 등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시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고 순환 이용을 우선하는 기본 원칙 아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홍보 조항도 강화했다. 해당 조례안은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가결될 경우,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9

제명된 한동훈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반드시 돌아온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전격적으로 제명 결정을 내리자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문을 발표한 한동훈 전 대표는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지도부 결정을 비판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다려 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애초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그는 입장 발표 뒤 별도의 질문은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취재진이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출마 계획, 향후 행보 등에 대해 물었으나 입을 굳게 다물었다. 한 전 대표가 입장문을 발표한 소통관에는 친한계 의원 16명이 함께했으며 지지자들도 몰려와 한 전 대표를 응원하며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 제명은 이날 8일간의 단식 끝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장동혁 대표가 당무에 복귀해 주재한 첫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비공개 회의에서 표결에 참여한 9명 지도부(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6명) 가운데 우재준 청년최고위원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9

자동차세 연납 2월 4일까지 연장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세액 일부를 공제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이 2월 4일 마감된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및 납부 기한이 당초 2월 2일에서 2월 4일로 연장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에 연납할 경우 1월분을 제외한 2월~12월에 대해 5% 공제율이 적용돼 연간 세액의 4.58%를 할인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청은 관할 시‧군‧구청에 방문하거나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 스마트 위택스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이번 기한 연장은 행정구역 개편사항 반영 작업을 위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위택스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자동차세 연납은 정기분과 달리 자동이체가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에 자동이체를 설정해 둔 납세자라도 반드시 2월 4일까지 직접 납부해야 한다. 연납으로 세금을 낸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할 경우,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기간만큼의 세금은 일할 계산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지자체로 이사를 하더라도 당해 연도 자동차세를 다시 신고할 필요는 없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자동차에 대한 세액 절감 제도를 잘 활용하시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국민이 지방세 신고‧납부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1-29

음주운전자 노려 고의 사고 후 현금 요구…공갈·보험사기 피의자 구속 송치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현금과 보험금을 뜯어낸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 송치됐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음주운전 차량을 노려 고의 사고를 유발하고, 이를 빌미로 공갈과 보험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2년간 대구 수성구와 동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물색한 뒤 고의로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들에게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협박하며 현금을 요구하거나, 보험 접수를 유도해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약 3000만 원에 이른다. 경찰은 사고 영상 분석을 통해 사고의 고의성을 확인하고, 휴대전화와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피해자 조사 등을 통해 범행을 입증했다. 이후 올해 1월 초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최미섭 대구수성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이지만, 이를 악용한 고의 사고와 공갈, 보험사기 역시 중대 범죄”라며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 교통범죄와 보험사기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9

지역의사제 지정 일반고 1112개교…경인권 118개교에 ‘이동 경쟁’ 조짐

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 증원이 5년간 추진될 경우, 지역의사제 지정 일반고를 둘러싼 학생·학부모들의 고교 선택 고민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의사제 지정 대상 일반고는 전국 1112개교로, 지방권이 994개교, 경인권이 118개교다. 권역별로는 부울경이 282개교로 가장 많고, 호남 230개교, 충청 188개교, 대구경북 187개교, 강원 85개교, 제주 22개교 순이다. 경인권은 전체 일반고 480개교 중 118개교가 지정돼 비율은 24.6%에 그쳤다. 이 가운데 72.9%인 86개교가 비평준화 고교이고, 40.7%인 48개교는 농어촌 대상 학교다. 반면 지방권은 지정 학교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이동 압박이 덜한 구조다. 학생 수 규모에서도 차이가 뚜렷하다. 고3 기준 학생 수 400명 이상 학교는 전국 14개교뿐으로, 충청권이 9개교, 경인권 3개교, 부울경 2개교다. 충남 아산 이순신고, 천안 천안두정고, 경기 남양주 동화고, 부산 정관고 등은 향후 진학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의사제 해당 학교에서는 지역인재 전형, 지역의사제 전형, 농어촌 전형까지 중첩 지원이 가능해 의대 입시에서 매우 유리한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며 “특히 서울과 가까운 경인권과 충청권의 학생 수 많은 학교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년 중2·중3 학생들은 고교 선택에서 전략적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고, 초등학생 단계에서는 중학교 선택부터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비평준화 지역 고교 진학 시 지원 자격과 전형 방식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9

수성대, 2025학년도 대구시 RISE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수성대학교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2025학년도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구시 RISE사업 중 D5 연관산업 현장친화형 전문인력 양성과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의 지속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선순 총장을 비롯한 부서장 및 전체 교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튜버 ‘오빠두엑셀’의 ‘RISE사업 성과·재정 관리를 위한 엑셀 실무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공학대학교 박철우 부총장의 ‘지역 RISE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과 정책 제언’ △강성수 사업단장의 ‘RISE사업 D5 연관산업 현장친화형 전문인력 양성과제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부건강관리학부 및 뷰티스타일리스트과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는 현장친화형 전문인력 양성 성과 공유’ △이승희 총무팀장의 ‘RISE사업 성과관리 및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교직원 행정 실무 교육’이 이어지며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선순 총장은 “전체 교직원의 노력으로 대구시 RISE사업 1차년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RISE사업의 지속적인 성공과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대학 발전 및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9

칠곡군, '아동·청소년 시설 스마트화 사업' 본격 운영

칠곡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동·청소년 시설 스마트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습과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칠곡군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수련관, 군립도서관 등 총 16개 시설을 스마트 학습 공간으로 구축했다. 시설별 공간 규모와 이용 연령대를 고려해 맞춤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간이 비교적 협소한 지역아동센터에는 벽면형 체험학습 시스템과 온라인 학습 환경을 중심으로 조성했으며, 넓은 공간을 갖춘 시설에는 바닥형과 모션 바닥형 체험학습 시스템을 적용했다. 일부 시설은 체험형 학습과 온라인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관내 약 4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첨단 디지털 기반 교육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교육 시설을 중심으로 디지털 체험형 학습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9

대구보건대, 경북대와 사회복지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

대구보건대학교가 경북대학교와 사회복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경북대 사회과학대학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대구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인 ‘대구형 파워풀 공유 캠퍼스 운영’ 과제로 추진됐다. 대학 간 교육체계를 연계해 전문대학의 현장 실무 역량과 국립대학의 심화 학술 역량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김영근 경영부총장, 이전형 교무처장, 임성범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이 참석했으며, 경북대에서는 황길태 기획처장, 신규철 교무부처장, 성희자 사회과학대학장, 신창환 사회복지학부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0명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2년제) 졸업생이 경북대 사회복지학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연계교육과정 제도를 공식화한 데 있다. 양 대학은 2027학년도부터 경북대 3학년 입학정원의 3% 이내, 사회복지학부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연계교육과정 이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대구보건대 재학 중 양 대학이 공동 지정한 연계교과목 18학점 이상 이수와 학업성적 누계 백분율 85점 이상을 충족한 학생에게 주어진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우선 선발을 원칙으로 하되, 학과 운영에 따라 공인영어성적이나 면접 등을 반영해 선발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양 대학은 단순한 편입 제도 운영을 넘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연계교육과정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연계교과목 운영과 실무형 연구인재 프로그램 기획 등 세부 사항을 공동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근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은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의 깊은 학문적 전통과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의 33년 현장 노하우가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 대학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9

이병환 성주군수 “문화관광이 미래 먹거리…‘관광재단’ 설립해 승부수”

이병환 성주군수가 2026년을 ‘성주 관광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의 성장 전략을 문화관광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군수는 29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주의 미래 먹거리는 문화관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인 ‘성주군 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구상의 핵심은 △성주호와 가야산권의 특화 개발 △고속철 성주역세권과의 연계 △전문성을 갖춘 관광재단 출범으로 요약된다. 먼저 성주군은 풍부한 수자원과 자연경관을 갖춘 성주호를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가야산 권역은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초광역 관광 벨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군수는 이러한 관광 자원들을 고속철 ‘성주역’ 개발 계획과 유기적으로 결합하겠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철도 개통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접근성을 십분 활용해, 역세권을 관광객 유입의 관문이자 소비 거점으로 만들고 이를 주요 관광지와 연결해 지역 경제 낙수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군수는 “관광재단을 통해 기획부터 마케팅, 투자 유치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성주가 스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1-29

칠곡군, 어르신 대상 결핵 서포터즈 교육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28일 어르신의 전당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과 대한노인회 칠곡군지부 직원 등 21명을 대상으로 결핵 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경로당과 노인회 소속 어르신들에게 교육 내용을 다시 전달하는 연계·확산형 건강교육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결핵 발생 현황과 특징,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기침 예절과 생활 속 감염 예방 수칙, 결핵 검진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천 중심의 설명 위주로 진행됐다. 결핵은 고령층에서 발생 비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전체 결핵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어르신 대상 예방 교육과 조기 검진 안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중심으로 한 결핵 예방 교육과 조기 검진 홍보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현옥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감염병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9

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형 AI 챗봇 ‘포항봇'··2월 2일 정식 운영

포항시가 경북 시군 최초로 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형 AI(인공지능) 행정 상담 챗봇 서비스인 ‘포항봇'을 2월 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포항봇’은 공공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존의 버튼형 또는 ARS 방식과 달리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응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정해진 문답을 반복하던 단순 버튼형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분석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응답한다. 특히 포항시 대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식 행정 콘텐츠만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한 덕분에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나 사실과 다른 답변 생성 가능성을 최소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 행정 서비스를 구현했다. ‘포항봇’은 여권 민원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민원·복지·환경·건설·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우선 제공된다.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행정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서비스 운영 결과와 시민 이용 패턴을 분석해 전 행정 분야로 AI 챗봇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AI 기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29

청송군,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 강화

청송군보건의료원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추진한다. 보건의료원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통합해 제공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으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과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청송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한의약 중심의 방문건강서비스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보건의료원은 공중보건한의사와 보건의료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한의학적 건강교육 및 침술 치료, 정신건강 검사, 치매 예방 교육, 영양관리, 구강건강관리, 암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파천면, 진보면, 부남면 등 5개 경로당에서 지난 1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며 각 경로당을 매주 1회씩 총 8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치료와 교육을 병행한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에도 임하댐 노인복지관 1곳과 경로당 7곳, 산불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11곳 등 총 19개소를 찾아 2192명에게 한의약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29

청송군, 청송사랑화폐 20% 할인 판매

청송군은 2026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인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오는 2월 2일부터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형산불로 위축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산불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과 소비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청송사랑화폐를 20% 할인 판매한 바 있다. 이러한 정책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군은 2026년에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 원 규모로 20% 상시 할인 판매하는 등 강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적용된다. 군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는 주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산불피해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회복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 특별 할인 판매는 700억 원 소진 시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산불 이후 아직도 지역경제 전반에 회복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20% 할인 정책을 시행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청송사랑화폐가 투명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속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29

김상민 포항시의원 “행정통합 특례 조항 빨리 살펴 포항 의견 적극 반영해야”

김상민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두호·양덕·환여동)이 29일 속도전을 벌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포항시의회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26년 주요 업무 보고’ 과정에서 의사진행발언에 나선 김 시의원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이 경북도지사와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하면 리더십 부재 상황이 되고, 포항시가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검토 과정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이지 않으면 포항시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된다”라면서 “특별법안을 빨리 확보해서 살펴보고, 공청회나 입법 과정에서 지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역할을 시의회가 주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300개가 넘는 특례 조항 중에 대다수가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성장들이 편중된 것으로 알려졌고,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3조 원이 넘는 포항시의 세출 예산들이 어쩌면 사업을 재구조화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서다. 김 시의원은 “특례 조항에는 국립 의대가 명시돼 있어서 포항시민의 10년 넘는 염원인 포스텍 의대 설립 노력이 혜택을 거둘 수 없게 된다”며 “행정통합의 속도가 너무 빨리 진행되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포항이 제대로 행정통합의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합리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김 시의원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발언도 비판했다. 김 시의원은 “28일 경북도의회에서 행정통합 안건이 의결되는 과정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자유 우파 보수의 종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이는 행정통합에 대한 가치를 훼손해 부적절하다”라면서 해당 발언을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29

경주시, 티에스 오토모티브와 352억 투자협약 체결…. 전기차 부품 산업 견인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자동차 차체 전문 기업인 티에스 오토모티브와 약 352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지역 전기차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에스 오토모티브는 2028년까지 경주시 외동읍 일원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현대자동차 주요 전기차 모델에 적용되는 핵심 차체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기차·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주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과 함께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민규현 티에스 오토모티브 대표 이사는 “경주시와 경북도의 협력으로 전기차 신차종 대응을 위한 생산 거점 구축이 본격화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투자는 경주가 미래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9

키즈 편집숍부터 MZ 성지까지···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세대 맞춤 리뉴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새롭게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30일부터 3일간 대규모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New Year Open Festa’를 열고, 총 10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가족 단위 고객과 MZ세대를 동시에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 강화다. 먼저 키즈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아울렛 최초로 감성 키즈 편집숍 ‘캐리마켓 팩토리’를 선보인다. 트렌디한 아동 의류와 리빙 소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동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해피랜드 하우스’도 새롭게 입점해 자녀 동반 고객의 원스톱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MZ세대를 겨냥한 ‘유스컬쳐(Youth Culture) 존’도 신설됐다. 스트릿 감성이 돋보이는 ‘커버낫’, ‘와키윌리’, ‘캉골’ 등 신규 브랜드를 기존 인기 브랜드와 함께 구성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힙한 패션 문화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스포츠와 슈즈 전문관도 재편했다. 스포츠 부문에는 ‘미즈노’가 신규 입점했으며, 오는 3월부터는 지역 아울렛 최초로 실제 유니폼을 재현한 ‘레플리카’ 특화 물량을 도입해 스포츠 팬덤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1층에 분산돼 있던 슈즈 브랜드는 2층 ‘슈즈 존’으로 통합하고, 여성 패션 매장 인테리어도 고급화해 쇼핑 환경을 개선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를 최대 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1층 특설행사장에서는 ‘폴햄&와키윌리 아우터 특집전’이 열린다. 오는 31일에는 신년 타로 운세 이벤트도 마련됐다. 최종훈 점장은 “이번 리뉴얼은 가족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MZ세대에게는 트렌디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올 설 선물 키워드는 ‘차별화’와 ‘혼합’···이마트, 신선 선물세트 매출 28% 증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마트 신선 선물세트 시장의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다. 정례적으로 이루어지는 할인 경쟁을 벗어나 품종과 구성에서 차별화한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진행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중간 집계 결과, 과일과 축산 등 신선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설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구성의 차별화’가 소비자의 선택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축산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었으며, 특히 돈육 선물세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돈육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신장하며 한우 중심이던 명절 선물 시장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마트는 특이 품종인 얼룩돼지(YBD)를 활용한 ‘금한돈 냉장 한돈 모둠 세트’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고, 5만원 이하 가격대의 ‘항공직송 돈육 구이 특선’도 가성비 수요를 공략했다. 한우 선물세트 역시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축산 경력 20년 바이어가 직접 선별한 ‘피코크 직경매 암소한우 등심세트’는 전년 설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여러 품목을 한 박스에 담은 ‘혼합 구성’이 강세를 보였다. 사과 작황 부진으로 가격 부담이 커지자 사과와 배를 함께 구성한 혼합 세트가 대안으로 떠올랐고, 실제 ‘사과&배 VIP’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 한라봉을 함께 담은 만감류 혼합 세트와 곶감 혼합 세트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202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