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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아이웨어 파크’ 조성 추진⋯ 안경산업 혁신거점 도약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15 14:40 게재일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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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이웨어 파크 조성 점검보고회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안경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다부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난 12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초 경제국 업무보고에서 핵심 현안으로 다뤄진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출범한 ‘글로벌 K-아이웨어 정책협의회’와 연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은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단지 내에 연구지원시설과 안광학 집적지, 산·학·연 캠퍼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기술 융합과 연구개발(R&D), 브랜드 육성, 인력 양성 등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혁신체계 구축이 목표다.

대구는 전국 안경 제조업체의 약 70%가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안경테 수출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 시는 K-아이웨어 파크 조성을 통해 안경산업 혁신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처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연구지원시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공모사업을 활용하고, 연구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과제 기획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 인재 양성은 교육부 RISE 사업과 연계하고, 브랜드 육성은 문화체육관광부 한류사업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 권한대행은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안경산업특구와 연계한 K-아이웨어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 ‘안경의 날’ 행사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지시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K-아이웨어 파크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단일사업 중심이 아닌 다양한 부처 간 사업 연계를 통해 전통산업을 넘어 스마트 아이웨어로 확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실현 가능한 사업은 즉시 추진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기업, 전문가들과 협력해 안광학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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