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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수재한 금품을 반환한 경우

▲ 태동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 성종헌 054-241-2200김진태 씨는 지난 2007년 2월경 부터 의료법인의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자로, 2007년 7월경 하재호 씨로부터 사원채용을 부탁받고 500만원을 받은 사실로 2011년 2월경 배임수재 등의 유죄판결을 받아 2011년 5월26일 그 판결이 확정됐다.관할세무서는 배임수재 등에 의해 받은 금품을 같은 과세기간에 반환하는 경우는 기타소득으로 과세하지 아니하는 것이나, 동일한 과세기간에 반환하지 않은 경우는 배임수재액을 기타소득으로 과세하는 것인바, 김 씨는 수재한 과세기간 이후에 수재액을 반환했으므로 이를 기타소득으로 보아 2012년 8월10일 2007년 귀속 종합소득세 303만3천110원을 부과처분했다.김 씨는 2009년 9월경 수재금액의 원 귀속자인 하재호 씨에게 반환해 실질적인 소득이 없으므로 기타소득을 얻었다고 보아 종합소득세를 과세한 처분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심판청구를 제기했다.조세심판원은 김 씨는 배임수재로 수사를 받으면서 하재호 씨로부터 받은 수재액을 다시 반환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증빙으로 제출한 인터넷 뱅킹이체내역 확인서에 의하면 2009년 9월2일 김 씨 배우자의 국민은행 계좌에서 보내는 사람을 김진태로 해 하재호 씨의 기업은행 계좌로 5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나는 점을 감안하면, 김 씨가 2007년경 500만원을 배임수재한 것은 사실이나, 과세전인 2009년 9월2일 김 씨가 이를 반환해 실지 귀속으로 귀속되지 아니한 것으로 확인되므로 배임수재 금액을 반환한 금원을 기타소득으로 보아 과세한 처분은 부당하다는 이유로 당초처분을 모두 취소했다.(조심 2012전4094·2012년 11월1일)☞세무사 의견배임수재에 의한 기타소득 과세기준에 관해 조세심판원은 ①불법소득을 얻은 자가 자진해서 소득세 과세표준신고 등을 현실적으로 할 수가 없어 반환시점에서 경정청구를 할 수 없으며 ②배임 수재금액 등과 관련해 형법에 의해 징역형 및 추징금을 선고받는 점 ③과세처분 전 수재금액 등을 반환한 경우 수뢰인에게 실지 귀속된 소득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하면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해 실제 귀속되는 소득이 없는 경우 과세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3-08-14

혹서기·휴가철 건강관리 이렇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폭염 특보 발효와 휴가철 해외 여행 증가하는 가운데 각종 질병으로 인한 건강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876명의 온열질환자(열사병 266명, 열탈진 396명, 열경련 110명, 열실신 103명, 열부종 1명)가 발생했으며, 이중 8명은 사망했다.하절기 휴가철 관련 해외 여행지의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과 열대·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등) 등 해외로부터의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법정감염병 75종의 해외 유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9년 148건에서 2012년 353건, 2013년 8월 6일까지 247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해외유입 감염병 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35%, 매개체감염병 54% 차지했다.따라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려면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한다. 또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 및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주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해 반드시 응급처치를 받도록해야 한다.특히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와 홀몸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무더위 쉼터 3만9천789곳을 운영하고 있어 지정 장소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해외 여행시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및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예방요령을 실천해야 한다. 또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귀국시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에는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특히, 해외여행 전에 해외발생 질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서 여행국가(지역)의 질병발생 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사전에 확인해 대비해야 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더욱 철저히 운영하고 해외 유입·신종 감염병에 대한 국가방역체계(질병관리본부 및 국립검역소)를 재점검하는 등 국가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8-14

비만아동 성인된 후 수명단축 위험 증가

성장기에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하면 성인이 되고 나서 수명 단축 위험이 증가한다고 영국심장재단(BHF)이 경고했다.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30%는 불균형한 식습관에 따른 필수 영양소 결핍과 운동 부족으로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에 놓였으며 이 때문에 성장한 뒤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가 BHF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BHF는 탄산음료를 청소년 비만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 식품으로 꼽고 청소년을 건전한 식습관으로 이끌기 위한 가정과 사회의 노력을 촉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13세 어린이 5명 중 2명은 매일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하기 쉬운 환경에 놓인 것으로 지적됐다.11세 어린이의 35%도 매일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돼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탄산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3세 어린이 가운데 남아는 47%, 여아는 36%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나 잘못된 식습관도 소아 비만을 부르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15세 청소년은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남녀 각각 57%와 38%까지 상승했다.이밖에 13세 어린이의 80%는 하루 운동량이 1시간에도 못 미쳤으며, 75%는 하루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동부족 문제도 심화한 것으로 드러났다.BHF의 사이먼 길레스피 박사는 소아 비만 증가로 20~30대 들어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만 아동은 정상체중 아동보다 중년기에 심장질환 등 성인병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2013-08-14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원하는 재활운동비란.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원하는 재활운동비란.△산재 요양종결일(직장복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원 직장에 복귀한 제1급~제12급 산재장해인 또는 요양 중이나 치유 후에 장해등급 제1급~제12급에 해당할 것이라는 의학적 소견이 있는 산재장해인에게 노동력 회복을 위한 재활운동 실시계획을 신고하고 실시한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비용이다.재활운동 종료한 다음날로부터 6개월 이상 산재장해인을 계속 고용하는 조건으로 고용노동부장관 고시금액(월15만원) 범위에서 실제 든 비용을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한다.자체시설 또는 외부 스포츠시설에서 실시한 재활운동 관련 비용을 지원하며, 장해급여자의 고용을 유지한 사업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된다.-근로복지공단 보험급여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서면이 아닌 온라인으로도 이의제기가 가능한지.△공단의 보험급여 결정 등을 받은 청구인의 이의제기 수월성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심사청구시스템 http://total.kcomwel.or.kr을 운영하고 있다.이용방법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 들어가 로그인 → 심사청구 → 심사청구서 작성을 클릭하면 된다. 또 후유증상관리비용 이의신청은 전자신고 → 진료비/약제비청구 → 후유증상관리비용 이의신청청구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문의:1588-0075(대표전화)

2013-08-13

스마트폰 길라잡이 - 생활불편신고 어플

주변에서 가끔 쓰레기 불법투기나 불법 주·정차 때문에 불편을 겪은 일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각 시, 군, 구청에 전화를 걸어 민원을 접수하려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어플 하나면 간단히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Play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해당 어플이름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스마트폰으로 신고 할 수 있는 민원종류에는 불법 주·정차 신고,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신고, 자전거 불편신고, 도로파손신고, 공공 시설물 신설 요청, 도로명판/건물번호판 훼손 신고,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신고, 환경오염행위 신고, 가로등/신호등 고장신고, 에너지 과소비 신고, 기타 불량식품, 위험시설, 불법현수막 신고 등이 있다.신고방법은 우선 본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로 인증 절차를 1회 거친 후 민원등록 화면에서 민원과 관련 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업로드 하고, 해당 지차체를 선택해 주면 된다. 신고가 완료되면 `자기민원` 메뉴에서 완료 답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완료답변` 메뉴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올린 민원 답변도 함께 볼 수 있다./KT 대구IT서포터즈팀 자료제공

2013-08-12

백신 없는 수족구병 “손 깨끗이 씻으세요 ”

조성희 과장 포항선린병원 소아과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71 이라는 장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이 병에 걸리면 목이 붓거나 열이 나기 시작해 1~2일째에는 4~8mm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손바닥, 발바닥, 잇몸, 혀, 협점막(목젖주변) 등에 나타나게 된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고 대게 일주일 이내에 수포 내의 액체가 흡수된다.엉덩이에도 종종 발진을 볼 수 있으나 수포화되지는 않으며, 습진이 있는 경우 수포발진이 여러 곳에 심하게 번질 수 있다.최근 엔테로바이러스71이 수족구병뿐만 아니라, 무균 수막염, 뇌염, 마비질환 등을 초래하여 심한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보고 되고 있다.특히 신생아실, 어린이집, 유치원등 면역력이 감소된 집단에서는 급작스럽고 심하게 집단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며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못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잠복기는 3~6일이며 감염되는 증상과 관계없이 호흡기로는 1~3주, 분변으로는 8주까지 바이러스가 분비된다. 그러므로 특히, 어린이집의 경우 기저귀를 갈고 난 후 혹은 오염된 표면이나 물질을 만진 다음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어린이들 사이 감염이 확산될 수 있어 감염이 발생할 경우 격리하도록 해야 한다.백신을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마지막으로 수족구병의 예방법으로는 △손과 발을 자주 씻기 △자주 사용하는 물건의 청결유지 △옷의 세탁관리도 철저히 하기 △감염되었을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할 것 등이 있다.

2013-08-07

포항성모병원, 심·뇌혈관 조영촬영 편해졌다

포항성모병원이 심·뇌혈관 조영촬영실을 확장하고 지난 5일 최첨단 심혈관조영 촬영장비를 추가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혈관조영 촬영장치는 두부, 흉부, 복부, 사지, 심장혈관 등 인체 내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고, 더 나아가 혈관치료에 사용되는 양방향 디지털 혈관조영 촬영장치다.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장비는 양방향에서 동시에 영상을 획득함으로써 적은 조영제 투입과 빠른 영상의 획득, 처리, 시현 및 저장이 가능하고 화상의 해상력이 매우 탁월하며 영상의 실시간 디지털 시현이 가능한 초정밀 최첨단 기기로 알려져 있다.심혈관센터 심병주 과장은 “과거에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과 뇌경색, 뇌출혈, 뇌동맥류 등의 뇌혈관질환과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혈관조영 촬영장비가 1대였을 때는 먼저 이송돼 온 응급환자가 시술 중인 경우 다른 응급환자는 대기 또는 타 병원으로 전원 해야만 해서 많이 안타까웠다” 며 “이번 혈관조영촬영기의 추가 도입으로 응급심혈관 질환자 및 뇌혈관 질환자가 동시에 내원하게 되어도 24시간 2대가 항시 가동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이들에 대한 빠른 진단과 즉각적인 치료를 통해 지역 응급환자들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항성모병원 심혈관센터는 심혈관 조영술 3천례와 심혈관 성형술 1천례를 달성했으며 이번 심혈관조영촬영장비의 추가 도입과 심·뇌혈관 조영촬영실의 확장을 통해 앞으로 지역 응급 심·뇌혈관질환자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8-07

모유 수유 여성, 치매 위험 낮아

모유를 많이 먹인 여성일수록 나중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생물인류학교수 몰리 폭스 박사가 치매 환자를 포함한 70~100세의 영국 여성 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모유를 먹여 아이를 키운 여성은 조제유를 먹인 여성에 비해 나중 치매를 겪을 가능성이 평균 64%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폭스 박사는 밝혔다. 모유를 먹인 기간이 길수록 치매 위험은 낮아졌다. 1년 동안 모유를 먹인 여성은 4개월 모유를 먹인 여성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22% 낮았다. 또 평생 임신한 총개월 수와 모유를 수유한 총개월 수의 비율이 높을수록 치매 위험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모유 수유가 치매 위험 감소와 분명히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연령, 교육수준, 첫 출산 연령, 폐경 연령, 흡연, 음주 등 치매와 관련된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러한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다만 부모나 형제자매 중에 치매환자가 있는 여성은 치매 가족력이 없는 여성에 비해 모유 수유에 의한 치매 위험 감소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폭스 박사는 모유 수유가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로 임신 중 증가한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을 모유 수유가 다시 감소시킨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합뉴스

2013-08-07

美 암연구소 밝혀 “칼슘경로차단제 혈압약, 유방암 위험↑”

칼슘경로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의 혈압약을 오래 복용하면 폐경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의 크리스토퍼 리 박사는 CCB 계열의 혈압약을 10년 이상 복용하는 폐경여성은 혈압약을 사용하지 않는 폐경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2.4~2.6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AF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5일 보도했다. 유방암 환자 1천907명을 포함한 폐경여성 총2천763명의 의료기록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리 박사는 말했다.CCB를 10년 이상 복용한 폐경여성은 침윤성 유관암(invasive ductal cancer) 위험이 2.4배, 침윤성 소엽암(invasive lobular cancer) 위험이 2.6배 각각 높았다.혈압약 중에서 CCB만이 유방암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뇨제, 베타차단제,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억제제 계열의 다른 혈압약들은 유방암 위험 증가와 관계가 없었다.리 박사는 그러나 이 연구결과가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되기 전에는 CCB를 복용하는 여성에게 약을 바꾸도록 권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CCB는 미국에서는 2009년 9번째로 많이 처방된 약으로 칼슘이 심장근육과 동맥으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내리게 한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8월5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2013-08-07

스마트폰 길라잡이 - 밴드 어플

고교 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지희(43)씨는 요즘 스마트폰 밴드 어플을 알게 되면서 모임의 일거리가 반 이상 줄어든 느낌이다. 그 동안 모임공지나 각종 의사결정 사항이 있을 때마다 문자로 회원들의 의견을 받고 답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밴드` 어플을 알게 되면서 모임관리가 무척 간편해졌다.밴드 어플은 한마디로 친구, 동아리, 가족, 동창회, 취미모임의 멤버들끼리 의견을 나누며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어플이다. 카카오톡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밴드에 가입 된 멤버 만 글이나 댓글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밴드 어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밴드`로 검색해 내려 받은 후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모임의 한명이 1개의 밴드를 만들고 회원을 초대하면, 회원들은 본인들의 스마트폰에서 수락 과정을 거쳐 해당 밴드의 멤버가 된다. 밴드의 기능을 살펴보면 게시판은 사진, 파일공유, 동영상, 투표, 지도, 카드 등을 삽입하여 멤버들에게 전할 소식을 작성할 수 있다.특히 투표 기능은 모임장소를 정하거나 의사결정을 해야 할 사항이 있을 때 아주 유용하다. 기명, 무기명 투표 모두 가능하며 밴드 멤버들이 투표 결과를 함께 볼 수 있어 투명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장소 공지는 검색된 지도가 바로 표시돼 일일이 모임장소를 멤버들에게 알리지 않아도 된다.사진첩은 게시판에 작성한 사진과 직접 사진만 넣어 앨범형식으로 공유 및 댓글 달기가 가능하다. 채팅방은 멤버들끼리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공간이며, 일정은 멤버들과 함께할 계획 및 생일 등을 기록해 공유할 수 있다./KT 대구IT서포터즈팀 자료제공

2013-08-05

포항선린요양병원 복지부 인증

포항선린요양병원사진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은 포항선린요양병원이 5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현지조사를 통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 및 지원, 성과관리체계 등의 요양병원의 특수성이 반영된 203개 조사기준을 충족한 것을 확인했다.또 지난 7월1일 개최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얻은 후 포항지역 요양병원으로써는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포항선린요양병원은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의 우수사례 전파 및 차별성을 부각하고 환자들의 신뢰를 구축해 포항 뿐만 아니라 경북을 대표하는 의료기관 인증 요양병원으로 우뚝 서게 됐다.포항선린요양병원은 60년 전통의 포항선린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인산의료재단이 지난 2008년 개설한 포항 및 경북 동해안권 유일의 재활치료 전문 요양병원이다.요양병원이지만 노인환자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 소아재활환자, 희귀난치병환자, 중증 통증환자 등에 대한 아급성기 치료 또한 함께 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또 모든 시설이 환자 우선으로 갖춰져 있고 수중치료실과 작업치료실, 소아치료실, 운동치료실, 언어치료실 등 최고의 재활치료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각 병동마다 마련된 휴게실에 치료운동기구를 설치해 환자가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산책로를 갖추어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 밖에도 병원장,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각 과목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및 재활 전문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재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따라서 전인치료를 기본으로 포괄적이고 전문화된 최고의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도시 중심에서만 가능하던 재활분화 특화치료를 지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뿐만 아니라 간병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위해 저렴한 간병비용으로 다인간병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싸고 품격있는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포항선린요양병원의 수준 높은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지난 2009년 경북 유일의 산재보험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인증(현재까지 3회연속 지정)됐으며 이번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더욱더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의료기관인증제= 인증원이 개발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바탕으로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수준과 의료서비스 질을 인증하는 제도./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8-02

울산대병원, 안전성 높인 최첨단 차세대 CT 도입

▲ 심뇌혈관촬영 CT `SOMATOM Definition Flash`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가 최고 촬영속도와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심뇌혈관촬영 CT `SOMATOM Definition Flash`를 울산 최초로 도입해 지난 7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CT는 기존 CT에 비해 획기적으로 발전돼 2개의 X선 발생기와 2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중 에너지(dual source)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CT는 또 기존 CT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져 현존하는 CT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하며, 절반 이하의 방사선량으로도 더욱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기존 전신 촬영 시 20초 걸리던 것에 비해 5초 이내에 촬영이 가능해졌다.부위별 촬영은 0.6초, 움직임이 가장 많은 장기인 심장도 0.25초 만에 검사가 가능하다. 이같은 특징으로 심장 박동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심장혈관을 촬영할 수 있다.또 숨을 참기가 어렵거나 움직임이 많은 어린이, 노인, 응급환자도 최단시간 내에 심뇌혈관질환을 편하게 검사할 수 있어 진정제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CT 촬영 시 노출되는 방사선 피폭량에 대한 안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보통 나선형 CT로 심장혈관촬영의 경우 평균 2~10 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량이 필요하다.하지만 새로 도입된 CT는 1밀리시버트(mSv) 미만의 방사선량으로도 촬영이 가능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검사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영상의학과장 황재철 교수는 “이번 CT도입을 통해 더욱 세밀한 협심증 및 심근경색 진단, 두경부 혈관 협착 검사 등이 가능해졌다”며 “지역의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중증 외상환자 등에게 정확하면서 빠르고 안전한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