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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일자리 가이드 북 첫 발간

경산시가 기업과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눈에 보는 경산시 일자리 가이드 북’을 발간하고 경산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그동안 시는 부서별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및 정책 등을 추진해 왔으나, 사업별 소관부서가 달라 민원인이 일일이 부서와 기관을 찾아 사업을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제작한 일자리 가이드북은 사업별 지원 대상과 지원 내용, 문의처 등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일자리 관계기관의 사업 정보도 함께 수록해 구직자와 기업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한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일자리 기관별, 대상별, 기간제근로자 채용 현황 등 3개 분야로 구성해 △기관별에는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사업 중인 일자리 관계기관 정보 △대상별은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수혜 대상별 사업 현황과 지원제도 △기간제근로자 채용 현황에는 각 부서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정보 소개 등 분야별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경산시는 일자리 가이드북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일자리 관계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각종 일자리 관련 행사 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6

경산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개정에 따른 정비 절차 안내·홍보

경산소방서가 소방시설법 개정*(2022년 12월 1일 시행)으로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 축소에 따른 기존 건축물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 철거 절차를 안내한다. 자동화재속보설비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연동으로 작동해 자동으로 화재 신호를 소방관서에 통보하는 설비로 법령 개정에 따라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에서 ‘업무시설・공장・창고・고층건축물’ 등이 제외됐다. 하지만, 작년 12월 1일 시행 이후 자동화재속보설비 철거 가능 여부에 따른 별다른 후속 조치와 세부 지침이 없어 국민 신문고 등의 다수 질의 사항에 대한 답변으로 소방서는 이번 달부터 자동화재속보설비 본격적인 정비 안내를 시행한다.철거 방법으로는 해당 대상물 관계인이 담당 소방서(예방안전과)에 방문해 정비신청서를 작성하면, 소방서는 내부 검토 후 철거 가능 여부를 통보(처리기한 5일)하고 관계인은 10일 이내 철거 완료 후 소방서에 보고하면 된다. 특히 속보기 철거 시, 수신기와의 결선만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소방시설 폐쇄․차단에 대한 혼란 방지를 위해 설비 전체를 완전히 철거해야 한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최근 자동화재속보설비의 비 화재경보로 소방출동이 끊임없이 발생해 소방력 손실과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는 안전 불감증이 초래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고자, 속보설비 설치 제외 대상 및 조건과 더불어 정비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소방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5

“고령군 향한 사랑과 후원 감사합니다”

[고령] 고령군은 군 발전을 위해 큰 사랑과 후원을 해준 기부자들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군청 현관 1층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4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기부자를 비롯해 기관,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명예의 전당 제막 및 기념영상 시청, 기부증서 전달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 기부금, 교육발전기금, 고향사랑기부금 총합 금액 1천만원 이상인 기부자를 대상으로 등재하고, 2023년 현재 128명의 이름이 명판에 새겨져 있다. 비록 명판에 이름이 새겨지진 않았지만 고령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모든 기부자들에 대해서도 디지털 명예의 전당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또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재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기부문화활성화 심의위원회를 통해 등재대상 기부자들을 선정해 등재할 계획이다. 명예의 전당 맞은편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기부자들에 대한 홍보 등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분들을 기억하고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부해주신 한분 한분의 고귀하고 소중한 뜻을 받들어 살기좋은 도시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12-04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경산 만들기 온 힘”

[경산] 조현일사진 경산시장이 4일 경산시의회 제2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과 시정 방향을 제시하며 시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조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산업과 복지,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발전을 이뤄 잘 사는 경산, 머무는 경산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고 평가했다.또 “국내 최대의 ICT 벤처창업의 성지로 키워 낼 임당 유니콘파크는 2026년 목표로 순항 중이며 인재를 양성할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도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하고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선정으로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시는 일상이 풍요로운 행복 경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만 바라보는 소통하는 행정으로 경상북도 시군평가 최우수 기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이를 바탕으로 경산시는 2024년 시정으로 △스스로 빛나는 항성 도시의 기반 다지기 △종횡무진, 탄탄대로로 거침없이 뻗어가는 도시 △따뜻한 동행으로 다 함께 행복한 경산 △다양한 콘텐츠로 쉼이 있는 경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강화 △삶의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 등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경산시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조 1천600억 원과 특별회계 1천492억 원 등 1조 3천92억 원을 편성했다.조 시장은 “2024년은 본격적인 지방시대가 펼쳐지고 민선 8기의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야 하는 엄중한 때”라며 “시민들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시정에 함께하여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4

경산시, 2023 사랑의 열매 대상인 ‘희망장’ 수상

경산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3년 제10회 사랑의 열매 대상’에서 경북 도내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희망장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사랑의 열매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과 사랑의 열매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경산시는 ‘사랑의 열매 모금 및 지원사업 공헌’으로 시민참여 분야 단체부문 대상인 ‘희망장’을 받았다.  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이 경산시청을 방문해 희망장을 전달했다. 경산시는 평소 ‘착한 나눔 도시’를 구현하고자 경산 사랑 나눔 사업과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 기부 데이 한마당 축제 개최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도 13억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15%의 성과를 거뒀다.  또 연말 위주 모금을 연중으로 확장하고자 올여름 처음 진행한 ‘착! 착! 착! 나눔 캠페인’에서도 2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해 도내 1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착한 가게 또한 무려 159개소가 2023년 신규로 가입해 인구 대비 압도적인 참여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착한 나눔 도시 1위 경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평소 경산시는 나눔과 관련해 항상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 준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 마음을 이어받아 경산시에 많은 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4

경산시, 경산정수장 확장 및 고도화사업 준공

경산시의 경산정수장이 더 커지고 고도화 된다.  경산시는 1일 선진 정수공법을 도입한 ‘경산정수장 확장 및 고도화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산정수장 확장과 고도화사업은 1997년부터 계획한 경산정수장의 최종 마무리 사업으로 1·2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인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시범사업은 국비 138억 원 등 총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규모인 720개의 막 모듈과 오존처리 시설, 활성탄 흡착 공정 시설을 2020년 8월 준공해 하루 5만t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의 표준정수처리 공정(여과와 소독)에서 제거가 어려운 맛과 냄새, 유발물질 등을 처리하고 탁도를 줄이며 잔류 항생제와 미세플라스틱 등 신종 유해 물질에 대처할 수 있다. 2단계 경산정수장 확장 및 고도화사업은 국비 250억 원 등 총사업비 422억 원으로 30여 년이 지난 계양정수장(3만t/일)을 대체하는 하루 5만t의 고도정수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11월에 완공했다. 이들 사업을 통해 경산정수장은 일 10만t의 고도 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추가 사업인 태양광 발전시설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정수장의 응집·침전지 상부에 1차 700kwh, 2차 800kwh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정수장 운영 전력 소비량의 30%를 대체하며 연간 3억 원의 전력 판매 수익도 창출할 예정이다.  또 햇볕 차단에 따른 녹조류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효과적인 정수 운영이 가능해 탄소 중립 및 온실가스 줄이기 국가 시책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시는 경산정수장의 확장과 더불어 노후 상수도망 교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24년까지 95.3km의 상수도관망 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목표유수율 85%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정수장 고도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엄격하게 수질을 관리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1

경산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와 MOU

경산시는 30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 움르자코프 딜무로드 아비도비치 제1부시장 외 5명을 초청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나망간시 대표단의 경산시 첫 방문으로 교류의 물꼬를 튼 후 양 도시의 상호 답방과 함께 교류 협력 분야를 협의하고 10월 우호 도시 추진을 위한 시의회 동의를 얻었다. 경산시는 젊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진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인 나망간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로 교육·IT·경제 분야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대를 비롯한 경산지역 6개 대학 총장(부총장)과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 교류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망간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해 국익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망간시 방문단은 1박 2일 동안 경산시에 머물며, 경산시의 수돗물 생산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산정수장을 방문해 물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경북테크노파크를 찾아 양 도시 간 IT 분야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호산대와 타슈켄트 기묘대학 나망간분교는 학술교류, 교수진 교류, 교환학생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양 도시는 대학 간 교류를 시작으로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협의를 통해 IT, 경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산시는 그간 동북아시아에 치우쳐 있던 국제교류 관계에서 벗어나 중앙아시아에 있는 도시와 첫 우호 관계를 맺음으로써 국제교류 다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30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새 프로그램 개발·인프라 확충

[영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변화를 꽤한다.30일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추진위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축제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축제평가 및 운영대행사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별빛축제에는 약 7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축제기간을 전후하여 축제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등 각종 SNS채널을 통해 별빛축제에 접속한 사람은 무려 52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축제 현장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 결과 축제장 방문객의 80%이상이 영천 외 타지역민으로 조사됐으며 축제만족도조사에서는 7점 만점 중 5.24점을 받았고 조사항목 중 ‘축제가 재미있다’가 5.68로 최고점을, ‘축제관련 살거리가 좋다’가 4.58로 최저점을 차지했다. 별빛축제의 주무대가 되는 보현산권 관광벨트에도 축제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였는데 특히 지난 8월 개장한 보현산댐출렁다리에는 축제기간 2만5천명이 방문하는 등 별빛축제가 영천시 관광객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참여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축제장 살거리 먹거리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체험 시간 확대 및 더 정확한 축제 안내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조규남기자

2023-11-30

“열린 지방시대 맞춰 신규사업 도전”

[고령] 이남철 고령군수는 28일 열린 제293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약 2.2% 증액된 4천407억 원을 편성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추면서도, 내실 있고, 효율성 높은 예산 운용에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이 군수는 “지난 9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뤄냈고, 지방의 더 큰 역량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열린 지방시대’의 국정방향을 기회로 삼아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은 물론 ‘세계유산도시’로 우뚝 서는 지역의 재도약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시정 운영방침을 밝혔다.이 군수는 이어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따른 주요 추진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배후도시로서 고령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신규 주거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및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내 첨단 앵커기업 유치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할 것을 역설했다.또한, 클라인가르텐 및 천년건축, 청년임대주택 등 지속적인 정주 인프라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중심 문화정책 등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인해 인구증대를 꾀하고, 나아가 역동하는 고령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지역 성장의 기폭제가 될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유산의 보존 및 역사적 가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로컬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는 한편,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 2024년도 예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힘차게 통과하는 데 큰 동력이 될 재원”이라며 “밀려오는 ‘지방시대’의 물결에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사업과 공모사업에 도전함으로써 군민들이 새로워진 고령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