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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 최종 확정

청도군의 ‘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배수 개선사업’의 기본조사 대상 사업지구로 최종 확정되었다.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화양읍 고평·소라리, 풍각면 덕양·송서리 일대 90ha 규모의 농경지에 2024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2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배수장 4개소와 배수문 4개소, 총 3km의 배수로를 설치한다.청도군은 지난해부터 당해 사업의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여러 차례 현장답사 등 협업을 진행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경상북도, 농림축산식품부에 방문 건의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풍각지구는 그간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 말미암은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보았던 곳으로 사전재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 영농환경 개선, 경지 이용률 향상 등 지역 농업과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이 우리 청도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농업대전환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청도군민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영천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영천시가 지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고 수출 농가및 업체의 애로사항 청취했다.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명환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기업지원 담당, 관내 수출 참여 농협·생산자 단체, 농식품가공협의회 업체 대표, ㈜경북통상 해외영업부 김병우 부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수출 분야 지원 사업 설명과 지난해 품목별 수출실적과 수출 동향, 가공식품의 수출 활성화 방안, 관계자 의견 제안 및 수렴 등 올해 수출실적 확대를 위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2023년도 영천시 농식품 수출 실적은 8천396t에 1천987만9천 달러이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 미국, 베트남, 대만, 홍콩 5개국으로 전체 수출시장의 70%(수출금액 기준)를 차지했다.주요 수출품목인 포도(203t, 254만 불)는 대만 수출이 다소 증가했고, 마늘(88t, 383천 불)은 지난해 미주시장에 첫 수출의 길을 열었다.가공 농식품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500만 불), 인삼음료(155만 불), 소스류, 비알콜 음료 등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김진현 부시장은 “향후 다변화되는 해외 수출 시장에 대응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지난 19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가 열렸다. /영천시제공

2024-02-20

경산시, 치매 환자 쉼터(기억해 학교)·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가 20일부터 치매 안심센터(기억해 학교)에서 주 2회 경증 치매 환자의 돌봄 제공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인지 강화 교실, 예쁜 치매 쉼터, 농업연계 치유 프로그램, 치매 보듬 마을 등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진단·감별검사비와 치료비 지원, 환자 돌봄에 사용되는 물품 제공, 실종 노인 발생 예방사업,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보듬 마을 운영, 치매 공공 후견 사업, 분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에 자인보건지소에 분소를 설치해 주 1회 치매 안심센터 직원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인지 선별검사, 치매 관련 지원사업 신청 등의 업무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 및 관련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성주군,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주5일 시범운영 불만

성주군은 19일 서울 농수산물 도매 가락시장 주5일 시범운영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전국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은 운영일이 현행 주 6일에서 주5일로 줄이는 시범사업을 이미 지난해 11월과 12월 두차례 추진했었다.가락시장은 농민들의 반발에도 올해 3월 2일과 4월 6일 토요일 휴장을 계속해서 강행할 예정이다.이에 성주군 농업인 단체 및 산지 농산물 유통조직은 가락시장 토요일 휴장이 성주참외를 비롯한 관내 농산물의 품위 저하와 시세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이날 대책회의에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강도수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 대표, 중매인 등이 참석해 가락시장 주5일 시범운영을 강력 규탄하고, 향후 확대 운영에 대한 대책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강도수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은 “가락시장에 주5일제를 도입하는 것은 전국 도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락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가락시장의 산지 실정에 맞는 대책과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관내 참외 농가 중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농가 수가 상당하여 이틀 동안 휴장 시 성주참외 농가가 받을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군 차원에서도 참외산업에 미치는 변화와 영향에 대해 주시하여 최대한 참외농가에 악영향이 없도록 대응 및 지원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2-20

경산시,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준비 박차

경산시가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 발전 특구 공모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강학 부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모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박채아 경북 도의원과 경산시,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을 들어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지자체가 협력·보완할 부분을 논의했다.특히 취약 아동들에 대한 맞춤 교육과 돌봄·늘 봄 학교의 공백 해결, 대학 자원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의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되면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 지정이 결정된다.이강학 경산 부시장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경산시의 풍부한 대학 자원을 활용한 교육 발전 특구 추진으로 아이가 행복한 빈틈없는 교육 복지 도시 경산을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책임지고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2024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를 위해 용역 시행과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6월 30일까지 응모에 참여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과 약국 지정·운영

경산시가 19일부터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 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은 지난해 7월 고향사랑기금사업 제안서 공모와 선정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과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또 1월에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수행자를 모집해 파티마연합 정소아청소년과의원(중산동)과 광장약국(중산동)을 선정했으며 21일 현장에서 협약식을 한다.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은 2026년까지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목요일이 공휴일이 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아 청소년 경증환자를 진료한다.  시는 소아 진료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4월에 읍·면 지역의 소아 청소년과 1차 의료기관과 파트너약국을 추가 선정해 부족한 의료 혜택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및 파트너약국이 지역사회 소아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현장과 지속으로 소통해서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9

육군3사관학교 제61기 입학식, 신입생도 369명 장교의 길 첫발

육군 3사관학교 제61기 입학식이 19일 충성연병장에서 개최했다.입학식은 이용한 학교장(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가족, 친지, 교직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입학 및 진학신고, 우수자 상장 수여, 입학증서 및 학년장 수여,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입학한 신입생도 369명(여생도 64명 포함)은 지난 1월 15일 가입교한 이후 5주간의 충성기초훈련을 통해 가치관 정립, 인성함양, 기초전투기술 함양 등 사관생도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정을 마쳤다. 61기 생도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병역이행 명문가로서 3대가 군 간부로 복무하게 될 생도는 총 6명이다. 이 중 김민규 생도(19)는 육군예비역 소장인 조부, 육군예비역 대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장교의 길에 들어섰다. 오민석 생도(24)는 해군예비역 소령인 조부, 해군예비역 중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교의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3사관학교 출신의 현역 장교가 있는 군인가족 생도는 총 11명으로 이 중 최현호 생도(20)는 아버지 최규화 중령(3사 31기)과 누나 최윤서 소위(3사 58기)의 뒤를 이어 정예장교의 길을 함께 걷게 됐다.최현호 생도는 “아버지와 누나의 뒤를 이어 3사교 생도로 입학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정예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해 생도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외에도 병 의무복무를 마치고 부사관 복무에 이어 생도로 입교하여 세 번째 군생활을 시작하게 된 생도는 12명에 이른다. 박성수(23) 생도는 육군 병장 및 임기제 부사관으로 복무, ‘23년 1월 전역 후 3사교 생도로 입학했다.박성수 생도는 “군에 복무하면서 장교의 꿈을 꾸게 되었다. 다양한 신분으로서의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자격증을 7개 이상 최대 13개까지 보유한 자격증 다수 보유 생도도 10명에 달했다. 류은재(20) 생도는 전산, 무도 등 13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도 자격은 도합 11단에 이른다.영국 서식스 대학교를 졸업 후 귀국해 입교한 김미현 생도(여· 23)를 비롯해 해외 유학 중 장교의 길을 걷고자 입교한 5명의 생도도 눈길을 끌었다.이용환 학교장(소장)은 “학교의 교훈인 조국·명예·충용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각자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국가에 충성을, 국민에 헌신을, 가슴에 큰 꿈을 품는 정예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고 졸업할 때 일반학과 군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한 정예 장교로 성장하게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19

경산시, 동남 권역 도시관리계획 확정

경산시 동남 권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시설과 체육시설, 공공청사, 도로 등으로 이루어진 도시관리계획이 15일 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시의 동남권 역은 자인면과 남천면, 용성면을 포함한다.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도시관리계획은 자인면 동부리 396번지 일대 6만2천550㎡로 지난 2020년 10월에 입안되었지만,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농림축산식품부)과 불법 농지 원상복구, 보상결렬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자인면은 동남권 역의 중심지이지만 노후화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 등 서비스 시설이 없어 주민을 위한 생활 편익 시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검토됐다.경산시는 동남 권역 균형적 복지혜택을 지원하고자 제일 먼저 사회복지시설인 자인노인복지관을 조성한다.2026년 7월 준공이 목표인 자인노인복지관은 6천42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15평 규모로 시비 159억 원이 투입된다.자인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관이나 어르신 복지관 등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스며든 만큼 동남 권역 지역민들에게 공공‧행정‧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자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9

성주군, 2024년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 홍보

성주군은 올해 개정된 지방세 관계 법령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주요 개정 내용은,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신설이다. 이는 24년 1월 1일 ~ 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취득 당시 가액 12억원 이하)에 1주택을 취득하거나, 주택을 취득한 후 1년 이내 출산해 양육용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 5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100% 면제해 준다.법인지방소득세는 납부할 세액 100만원 초과 시, 1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중소기업 2개월)해 졌다.재산세의 경우, 주택 실수요자인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시가액 9억원 이하인 1세대 1주택에 대한 세율특례 적용기간을 ‘26년까지 3년간 연장했다. 또한, 재산세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분할납부 기한을 종전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했다.기존 가산금, 중가산금의 명칭이 납부지연가산세로 통합 변경되었고, 납부기한이 지나면 지방세액의 3% 부과되는 납부지연가산세(기존 가산금)는 종전 동일하나, 매월 추가로 최대 60개월까지 부과되는 납부지연가산세(기존 중가산금)의 면제대상 기준금액을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해 소액체납자의 세부담을 완화했다.자동차세 선납 시 연세액 기준 할인율이 작년 7%에서 올해 5%로 축소됐고, 내년부터는 3%로 그 혜택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께 변경되는 지방세 제도를 적기에 홍보해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2-19

경산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한다

경산시가 15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한 ‘경산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조현일 시장과 청년정책위원회,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최종보고회에서는 △함께 연결하기(융복합) △함께 기회 만들기(일자리) △함께 부담줄이기(주거) △함께 생활 그리기(복지·문화·교육) △함께 결정하기(소통·참여·권리) 등 5대 정책 방향과 20여 개의 중점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중점 추진 과제로 △청년특화거리 조성 △지역 정주형 청년 창업지원센터 구축 △경산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경산 청년 퍼스널라이프 학교 △청년센터 조성 △청년참여 청년정책 공모전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됐다.또 △전입 청년 대상 청년정책 안내 문자서비스 제공 △청년창업 성공 스토리 공유 △민간단체의 리더 십 향상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 △지역 문화·역사보다는 아이디어나 기획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콘텐츠사업 선정 기준 제시 등 청년 위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경산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청년들의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청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경산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제시된 정책 방향을 자세히 점검하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년들이 경산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8

고령군관광협의회, 고령 대가야축제 발전 전략 모색

(사)고령군 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가 지난 16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지역 서비스업 및 축제 관련 종사자와 고령군 관광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문화 관광축제로서 고령 대가야축제의 발전 전략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국내 문화관광축제 자문가이자 관광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변정우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김용현 (사)고령군 관광협의회장은 “변화하는 관광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선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축제(명예 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다”라며  “축제가 발전할 수 있는 의식 변화는 교육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까지 지역 주민, 공무원 등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령 대가야축제가 국가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명예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고령 대가야축제는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일간 지산동고분군과 고령 대가야박물관, 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대가야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2024-02-18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 인재 양성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미국 UC버클리 공과대학 SCET와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SW 엘리트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초석을 마련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42경산 교육생과 국내 SW 인재를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융합 SW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지역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보유 자원 연계 등이다.UC버클리 SCET(Sutardja Center for Entrepreneurship Technology)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공과대학의 부설 기관으로 2005년부터 수만 명의 학생에게 IT 혁신과 기업가 정신 기술을 가르쳤으며,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생태계 기반을 구축한 국제적인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산시의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ICT 허브 도시 경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대학 및 인재 양성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디지털 SW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지역 혁신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3

성주군, 수소전기자동차 대당 3천250만원 보조

성주군은 13일부터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구매 보조금은 대당 3천250만원으로 신청대상은 수소전기차 구매신청서 제출일 3개월 이전부터 계속 성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군민과 성주군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구매 가능 차량 대수는 개인 또는 법인 당 1대로 제한한다. 신청은 성주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등)를 지참해 제조·판매사(대리점)를 방문하고, 구매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제조·판매사(대리점)가 구매자를 대신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무공해차 통합 포털(www.ev.or.kr)'을 통해 성주군에 제출한다.  군은 결격 사항 확인 후 지원 가능 여부를 제조·판매사(대리점)로 통보하고, 차량 출고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보조금 지원 대상자 최종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결정된다.성주군은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를 총 6대 보급했고, 올해는 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https://www.sj.go.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성주군 환경과(054-930-618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들의 미래형 친환경 차량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소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