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청. 산불 피해 학생 건강보호를 위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배부

이우식 교육장이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의성교육지원청 제공

의성교육지원청은 의성 지역 산불로 인해 발생한 미세먼지 및 유해 물질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긴급 배부했다.

미세먼지 및 유해 물질 차단을 위해 피해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긴급 배부했다. 수요 조사를 거쳐 각급 학교에 소형 630개, 대형 1000매를 지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학생 및 교직원당 3매씩 추가로 나눠줬다.

산불로 인한 연기 영향을 많이 받는 의성여자고등학교 기숙사에 대기 오염에 노출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공기청정기 20대를 추가 설치했다.

산불로 인한 불안감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위기 스크리닝 검사, 상담, 전문 상담 기관 연계 협력 및 안정화 교육 시행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