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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권익위, 경산에서 집단 민원 현장 간담회 개최

경산시 민간공원 특례사업구역에 토지 편입 집단 민원이 국민권익위의 조정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국민권익위는 17일 김재학 등 15명이 민간공원 특례사업구역에 토지 편입을 요구하는 집단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 조사를 벌인 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권익위의 경산 간담회에는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과 조현일 경산시장, 김창수 ㈜상방공원피에프브이 대표이사와 시청관계자, 권익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익위에 접수된 민간공원 특례사업구역 토지 편입 집단 민원은 신청인 김재하 등 15명이 경산시장을 상대로 제기했다.  경산시 상방동 71-9, 71-21을 공유지분에 대해 민원 토지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상방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진입도로가 편입돼 민원 토지로 진·출입이 불가하니 사업부지에 편입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이해관계인인 ㈜상방공원피에프브이는 “민원 토지의 편입과 관련한 추가 재정지원 확보방안 등에 피신청인과 협의할 예정이며 2024년 3월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록 서면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신청인과 피신청인, 이해관계인은 민원 토지를 사업구역에 편입하는 데 합의하고, 편입 관련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피신청인은 사업에 토지가 편입돼 사업면적이 증가한데 따른 도시관리계획 및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보상시기와 보상액 등을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신청인은 더 이상의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정·합의 내용을 도출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하게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17

경산시, 2024 중소기업 지원 시책 로드맵 마련… 1천11억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경산시가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과 벤처‧창업기업 육성,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기업 친화 분위기 조성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에 나선다.시는 경영자금난 해소를 위한 정책자금 확대에 나서 1천11억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경산지역 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등 11개 업종을 포함하고 벤처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5천만 원(우대 최대 4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1년 거치 약정 상환으로 이자액 2%(우대 3%)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혜택도 준다.매달 10일까지(자금 소진 시까지) 온라인 또는 시청 중소벤처기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행복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으로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받지 못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용보증도 지원한다.경산시와 대구은행이 보증 재원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5배인 150억 원 규모로 융자지원 한다.보증 한도는 기업당 3억 원 이내, 만기 1년 조건으로 대구은행은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기금은 3년간 보증 비율을 우대하고 보증료를 최초 1년간 0.3% 차감해 준다.특히 경북 도내 최초로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실화를 예방하고 경영 안전망을 넓히고자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보험료는 구매기업의 신용등급, 결제 기간 등에 따라 보험에 가입된 매출채권 금액의 최저 0.1 % ~ 최대 5%까지 차등 적용되며, 10%는 신용보증기금이 선할인하고 이후 경산시는 기업당 최대 2억 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지원한다.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경산, 수성, 대구지점 등)으로 전화(1588-6565) 또는 방문 상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에도 기관별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올해에도 기업을 경영하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17

(주)금창,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국내복귀… 2026년까지 200억원 투자 40여명 고용창출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 ㈜금창이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17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금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창의 국내복귀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금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 등을 설치(부지 1만4천270㎡)하고 40여 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금창은 1991년 설립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 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9년 금탑산업훈장 수훈, 2014년과 2020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선정 등 국내 차체 업체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금창은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중경시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 상황 악화로 국내복귀를 추진했다. 올 8월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시는 금창의 이번 투자는 본격적인 전기차 산업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영천의 자동차부품 산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채성 ㈜금창 전무이사는 "공장 신설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해준 영천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구조 변환이 기대된다”며“앞으로 영천시는 신규고용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17

고령군 임신·출산 지원사업 확대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300만원 바우처 지급

고령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먼저 첫만남이용권 확대지원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기존 출생아당 200만원 바우처 지급에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의 바우처 지급으로 확대된다.또한 물가상승과 출산 후 양육비 경감을 위해 저소득층의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지원 금액을 각 1만원씩 확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기저귀 구매비용 월 9만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11만원이 바우처로 지원된다.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다둥이 지원도 확대된다. 인력 2인의 쌍둥이 돌봄은 7시간까지 지원에서 올해부터 8시간으로 늘린다. 삼태아 이상 인력은 2인에서 최대 3인까지 확대하고 지원기간 또한 최대 40일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지원대상이지만 경북형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지원은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지역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2023년부터 고령군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관내 산모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관내 지원대상 산모에게 출산 1회당 100만원, 쌍생아는 15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완전히 폐지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건강한 임신 ․ 출산 ․ 육아 지원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17

청도군, 2025년 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 신청받아

청도군이 31일까지 ‘2025년 농림축산 식품사업 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은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통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사업내용은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 지원) 와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관정·관수, 산림 버섯 재배시설 ), 산림 복합경영단지 조성(숲 가꾸기·생산기반시설 등 지원) , 임산물 생산기반조성(생산기반 기계·장비 지원), 임산물상품화지원(포장재 지원), 임산물 유통기반조성(저온저장고, 가공·유통 장비 등 지원),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산양삼 생산적 합성, 품질검사 수수료 지원) 등 7개 사업이다.사업대상자는 청도군 대표 임산물인 떫은 감, 대추, 산딸기 등을 포함한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임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다.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청도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임산물의 가치 제고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 및 산림소득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16

고령 전국 태권도 동계훈련장 각광…전국 중학교 태권도 선수 250여 명 훈련 참가

고령군이 태권도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팔도회(회장 윤석용) 소속 전국 중학교 태권도 선수 250여명이 15~19일까지 고령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한다. 팔도회는 전국 중학교 태권도 엘리트 지도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이번 훈련에는 서울(광남중), 경기(풍생중‧송탄중), 대전(대전체중‧ 오정중), 충남(광천중), 충북(청주중), 전북(군산동원중), 경남(석동중), 경북(상모중‧김천중) 등 8개 시‧도를 비롯해 고령군 쌍림중학교 선수들이 참가했다.선수들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위치한 주산 등산로 코스를 이용한 기초체력 및 정신력 강화훈련을 했다. 또한 이미지트레이닝과 인성교육, 팀 대항 평가전 등의 체계적인 훈련트레이닝을 통해 기량을 다듬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서울 광남중 학생들은 "서울의 빌딩숲에서 살다 공기 좋은 고령에서 훈련을 하니 기분도 상쾌하고 훈련도 더 잘되는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5일 훈련장을 격려 방문한 이남철 군수는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군에 방문한 선수 여러분을 환영한다”며“훈련기간 동안 서로 교류하는 가운데 기량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16

의성군 안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마쳐

의성군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안계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국민임대주택(42세대)은 무주택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고, 행복주택(98세대)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최종 신청된 입주자는 국민임대주택은 총 42세대 중 240세대가 신청, 5.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8세대를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256세대가 신청했다. 군은 이번에 신청이 예상외 많았다면서 향후 추가 사업을 진행해 볼 방침이라고 했다. 특히 군은 이번에 온라인접수가 어려우신 분들을 배려하여 현장접수를 안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 많은 호응을 받았다.향후 일정은 오는 3월 28일(목) 당첨자 발표, 12월 중 입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은 저출생ㆍ고령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의성군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번에 많은 분들이 신청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공기 내 입주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01-16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이차보전 출연금 20억 원으로 확대

경산시는 15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과 2024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연이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산시 소상공인을 위해 출연금을 지난해 12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보증 한도 우대대상에 스타트업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다자녀 소상공인도 포함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출연금의 확대로 희망 모아 드림 사업 보증 규모가 200억 원(출연금 10배수)으로 확대하고 기보증 회수보증(대환) 등 기준 완화로 경산지역 800여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보증 회수보증은 기존의 보증서를 회수하고 새로운 보증서를 발급해 대출을 실행하는 제도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올해 원금상환이 도래한 대출을 경산시 희망 모아 드림 사업으로 대환하면 이차보전 연장과 원금상환 유예 효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는 앞으로 개인의 보증 한도(3천만 원)를 상향해 실질적인 자금조달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상공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조달을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을 통해 해결하고, 고금리와 원금상환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이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15

경산지역 기업들, CES 2024에서 새로운 기술 선보여

경산지역 기업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LL ON’을 주제로 모든 산업의 AI와 on-device AI를 키워드로 진행된 CES 2024는 IoT, 스마트시티, 로봇, 헬스테크, ARVR 등의 제품이 전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산지역 중견기업인 아진산업(주)을 비롯한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지역의 업체 8곳은 경북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주식회사 리플라(REPLA) 등 6개 사가, 코트라가 에이아이트론을, 아진산업(주)은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첨단 모빌리티 부품으로 CES에 별도 부스를 마련한 아진산업(주)은 미국 앨라배마에 2009년 미국법인 아진 USA와 2011년 우신 USA를 설립해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차체용 신품·부품을 전량 기아와 현대에 납품하고 있다.또 국내 11개 법인과 해외 7개 법인에서 차체와 전장부품을 생산하며 친환경 자동차 시스템과 지능형 자동차 기술 등 선행기술을 수행하며 지난해에 2억 불 수출탑을 받았다.아진산업(주)은 3D 프린팅 기술 등을 활용한 제품의 경량화와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7월 준공되는 조지아 공장 등을 통해 2024년 3억 불 수출에 도전하고 있다.특히 재활용 플라스틱 재질 스캐너와 재활용 플라스틱 순도 향상 미생물 소화조 개발로 리플라(대표 서동은)는 2개의 혁신상을 받았다.리플라는 플라스틱 분해 활성을 갖는 신규 미생물의 특허등록을, 이외에도 국내에 3건의 특허출원과 2건의 해외 특허출원 등 재생 수지 품질향상 기술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반려동물 건강진단기기(스마트워치)를 출품한 크림오프, 컴퓨터 절전 센서 장치인 알토센스를 출품한 상상테크, AR 기반 캐릭터 카드를 출품한 ㈜보근, 리플라는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한 경북 공동관 유레카 파크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경북 공동관 일반관에 부스를 마련한 ㈜한국아이티에스는 DD모터가 적용된 회전형 카메라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공중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로 눈길을 끌었으며 에타일렉트로닉스(주)는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코트라 지원으로 참가해 별도부스를 운영한 에이아이트론은 AI 기반 어린이용 스마트 재활마트를 선보였다.경산시는 조현일 시장과 관계자들, 지역의 혁신 기술에 깊은 관계를 맺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의 윤칠석 원장 등으로 CES 2024 참관단을 꾸려 현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선전한 지역업체들을 격려하며 응원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새로운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산업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지역에서 성장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은 홍보와 마케팅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경산을 기술과 열의를 가진 젊은 층이 일자리와 소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사진설명 : CES 2024년을 참관한 조현일 경산시장이 참여한 지역업체 상상테크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2024-01-1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경북 우수 축제,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경북 미소 축제 선정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경북도 지역축제 심의 결과 2024~2025년 경북 우수 축제,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가 2024년 경북 미소 축제로 각각 선정됐다.경북도는 최근 도내 14개 시군 대상으로 축제콘텐츠, 지역관광‧경제 활성화 기여, 추진조직 역량, 안전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성주의 대표 브랜드인 성주참외와 생명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콘텐츠 구성, 영유아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령별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지역민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계획 등에서 심의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2022~2023년 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 다시 우수축제로 선정돼 2년간 1억1천만원 도비를 확보했다.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직접 꾸려나가는 점, 메뚜기잡이‧고구마캐기 등 어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을 구상한 점이 주효했다. 2023년에 이어 올해 다시한번 미소축제에 선정되어 도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고령군의 축제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간 군민들과 성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덕분”이라며 “올해도 알차고 볼거리, 즐길 거리 많은 축제 구성를 통해 성주 축제가 경북을 넘어 전국 으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1-14

성주군, 행정복지센터·경로당 등 순회방문

성주군은 갑진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10일부터 26일까지 수륜면을 시작으로 2024년 읍면순회방문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읍면순회방문은 새해를 맞아 읍·면행정복지센터, 경로당과 기관·사회단체를 방문해 2024년 군정 추진방향 및 주요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한다.이병환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민선8기 공약 사항으로 내걸고 2022년 6월부터 △민생현장탐방 △온정의 손길봉사 △직원들과 혁신토크 △열린군수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힘써왔다.특히 이번 읍면순회방문에서는 2024년 군정에 대한 정책 운영 방향과 비전, 읍면의 주요추진 사업 현황을 이병환 군수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올 한해 ‘응변창신(應變創新)’(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의 자세로 ‘군민중심 행복성주’ 실현을 위해 더 가까이 군민과 소통하고 더 낮게 군민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더 멀리 우리 성주 미래를 대비하겠다 ”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11

고령군, 지역경제성장 ‘종합 대상’ 3관왕

고령군이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종합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지역경제성장 평가  ‘3관왕’을 차지했다.군은 2023년 최초로 시행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의 위상을 세웠다.  이어 투자유치 부문 은상, 일자리 창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해가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청년 일자리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청년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통해 친환경 청정에너지발전소 투자유치, 월성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지난해 경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최우수상, 투자유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투자유치 친화도시, 청년 희망도시 고령’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대구권 배후도시로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에서 공동 주관으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방물가 등 9개 지표에 대한 부문평가와 종합평가로 세분화해 시행됐다. 평가는 통계청, 관세청 등에서 공시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산정평가해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각 부문별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08

성주 관광두레 ‘더옐롱’, 대경유일 ‘으뜸두레’로

성주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더옐롱’이 ‘2024년 으뜸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됐다.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민으로 구성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과 식음, 체험, 기념품, 여행사 분야에 창업과 함께 지속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문체부는 ‘2024년 으뜸두레 공모사업’에서 2023년 운영되고 있는 전국 353개의 관광두레사업체 가운데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10개의 주민사업체를 선정했다.특히 성주군은 사업추진 3년 차에 총 7개 주민사업체 중 1개소가 선정되는 성과와 함께,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으뜸두레로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기존 지원금액(3천만원) 외에 1천만원 추가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더옐롱’은 5명의 지역 청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의 특색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먹거리기념품과 관광굿즈를 제작 판매하는 기념품 사업체로 향후 참외를 활용한 체험형 굿즈 상품 개발과 라운지형 사업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성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이번에 으뜸두레로 선정된 ‘더옐롱’외에도 청담1942, 별마실구동골, 별별투어, 카페팜핑, 해든가든, 가야블루밍카페 등 총 7곳이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으뜸두레로 선정된 더옐롱 주민사업체에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사업체가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 우리 지역의 관광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4-01-07

대구 1호선 금호 연장, 영천 새 성장 동력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영천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시정 전략점검회의를 갖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지난 5일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직자, 관련 부서장 등 약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시철도 예타통과 경과보고와 함께 주변 SOC사업, 연계대응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점검하고 전략방안을 공유했다.시는 영천경마공원과 인근 산업단지 조성, 각종 광역교통망 확장 공사 등 도시철도 주변 SOC 사업들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별 사업들 간 연계시너지 방안을 모색했다.먼저, 대구-경산-영천 간 획기적으로 늘어날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2026년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 개장을 추진한다. 또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공사와 국도4호선 금호~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금호·대창 일반산업단지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역점사업들을 연계해 광역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특히,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9km, 금호 일반산업단지와는 불과 3km 거리에 있어 알짜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 근로자들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유동인구와 정주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신규 주거단지와 주변 상권 등 역세권 조성을 위한 용역 착수에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아울러, 대구와 20분대 동일 생활권이 형성됨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도시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등 연계사업을 발굴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도 모색했다.도시철도 개통으로 시정 최대 현안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군인과 군인 가족의 교통 편리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도시철도 연장이라는 새로운 추진동력을 얻은 만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인구 유입까지 경제 파급효과가 확산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2024-01-07

청도군 “고품질 민원서비스 약속합니다”

[청도]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청도군이 2024년에도 민원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민선 8기를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 나게!’로 출발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친절 민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7월 시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민원서비스가 지난 1년 대비 더욱 좋아졌다”는 의견이 69.8%를 차지했다.김 군수는 민원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민원인에게 일어나서 인사하기 운동과 민원 응대 표준 매뉴얼 배포 등 관련 직원들에 대한 전문 CS 교육과정을 강화했었다.청도군이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3년에 도입했던 시책은 △행복을 주는 민원 안내 감성 로봇 ‘새롬아’도입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 설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민원인을 위한 북카페 △유니폼 도입 등이다.지난해 10월 국비 지원을 받아 도입한 민원 안내 로봇은 행정의 효율화와 증가하는 지역의 다문화 가족을 위한 것으로 다국어 음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예의 바르게 먼저 인사하고, 표정이 다양하게 변화해 청사 입구에서 로봇의 인사로 웃음을 짓는 사례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또 주요 민원 질의·답변 2천여 개를 입력해 완성한 음성인식 민원 안내와 청사안내, 청도군 주요 관광지 안내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은 고령으로 말미암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등 민원 취약계층을 배려해 청도읍사무소(산동지역), 화양읍사무소(산서지역)에 전화 한 통으로 생활 속 소소한 민원을 처리해 주는 시스템이다.수급자·차상위 계층, 한 부모가족, 장애인, 80세 이상 노인가구, 7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5만 원 이하의 발생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군청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굳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면사무소에서 다양한 민원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원담당자가 민원인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이다.특히 교통 소외 지역인 운문면과 각북면의 운영 횟수를 늘려 농민과 민원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청도군의 섬세한 행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원실 직원들이 선호도 조사로 선정한 와인 색상의 통일된 민원 응대복은 소속감과 책임감으로 민원 처리에 더욱 정성을 쏟게 된 효과를 거두고 있다.김하수 군수는 “법과 원칙에 근거한 민원 처리 절차를 준수하고, 민원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민원환경을 조성, 민원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