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9일 고령향교(전교 이동훈)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 최석훈 고령군 이장협의회 회장, 종헌관 이홍식 총무장의가 각각 맡았다.
석전대제는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고령향교는 매년 음력 3월, 8월 초정일(初丁日)에 춘·추계 향사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남철 고령군수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계신 유림회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전통문화의 보존과 성현들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