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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매안심센터 기억해 학교' 운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3-07 09:51 게재일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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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6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에게 쉼터 프로그램인 ‘치매 환자 쉼터(기억해 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8개월간 60회기, 주 2회(화, 목), 3시간씩 운영되며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운동·웃음·음악·농업 치유프로그램 등으로 참여자들의 중증으로의 이행을 늦추며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경산시는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쉼터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에게도,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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