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청년 창업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시는 청년 사업가들이 영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영천시는 청년들과의 협력 강화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청년 창업가 사업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 최기문 영천시장과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영천 고경면의 사업장 2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회사법인 ㈜자연의 시간(대표 신현돈)은 고향에 귀농한 청년농부로, 온라인 판매와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영천 특산 과일을 홍보해 상생하는 농업, 소비자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큐레이션을 목표로 농사를 짓고 주변 농가 농산물도 수매해 판매하고 있다.
(주)베베르(대표 박재민)는 나무 장난감 및 원목 도마를 제작하는 곳이다.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로 참가하며 ‘2024년 고향사랑 박람회’ 우수 답례품 경진대회 출품, 일본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축제인 ‘핸드메이드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하는 등 특유의 꼼꼼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두 업체는 꾸준히 소비자와 소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춘 지역 특산물 생산과 판매를 통해 가치를 높이고 있는 곳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민들의 절실함과 변화를 읽는 영민함, 그리고 무엇보다 성실한 자세가 성공의 핵심 요소다”며 “시에서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