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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6·25 참전용사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조현일 경산시장이 2일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故 최한붕 상사와 故 조희문 병장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유공자들은 전쟁 발발 후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6·25 한국전쟁 전후 혼란한 상황의 전쟁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잊혔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훈이 확정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의 무공훈장으로서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상당한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 수여한다. 훈장을 전달받은 유가족은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고자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전 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어 고귀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해 6·25 한국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함으로써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2

청도군,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청도군이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안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29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사진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학교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용과 우수사례를 접하고 제안서 작성을 통해 군민 주도의 참여예산을 내실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도 청도군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주도형 공모사업(9억 원)’과 읍·면 의제인 ‘지역주도형 자치사업(3억 원)’으로 운영되며, 지난해보다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의 예산 규모를 확대해 더 다양한 주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한다. 그러나 △이미 운영 중인 사업의 증액 요구사업 △특정 개인 또는 단체 특혜 사업, 사유지 내 사업 △관련 규정된 사항 위반하는 사업 △기타 공공성이 부족한 사업 △행사성 및 소모성 사업, 인건비 및 경상적(보조) 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읍·면사무소 또는 청도군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공모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군민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제안된 사업 가운데 22%가 선정되어 순항 중”이라며, “올해도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다양한 요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2

고령군, 일자리로 행복한 고령, 통계 결과로 입증…고용지표 전국 평균 상회

고령군은 통계청 고용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최근 통계청에서 공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통계 결과에서 이같이 분석됐다.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는 전국 228개 시군구의 취업 및 실업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결과 보고서이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군은 2022년 고용률(15~64세) 대비 2.4% 상승한 77.2%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69.2%) 및 경북(68.4%) 평균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천300여 명 증가한 1만9천100여명으로 7.3%(전국 1.2%)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같은 결과는 고령군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유치 등의 주요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아울러, 실업률은 1.4%로 전국(2.7%), 경북(2.6%) 평균보다 1% 넘게 낮아 고용률, 취업자 수 증가 등과 함께 견조한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53%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7.8%)했고, 이는 전국(46.5%), 경북(39.2%)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근로자 교통비, 임차료, 리모델링 지원 등 고령군의 적극적 일자리·청년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일자리는 군민 삶의 최우선 복지라는 정책적 기조하에 안정적 고용지표를 유지하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02

청도읍성예술제와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 성황

청도군이 지난 30일 청도읍성에서 개최한 ‘2024 청도읍성예술제와 제2회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행사장에는 많은 방문객이 전통악기, 다도 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청도읍성예술제의 주행사인 읍성 밟기가 시작되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회 회원들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행렬이 머리에 돌을 이고 읍성 민속촌 앞에서 출발해 북문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태극 문양의 연지 못을 돌기 시작했다.  연지 못에 비친 형형색색 한복차림의 행렬들은 봄꽃으로 만개한 청도읍성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2회째인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은 우리 고유의 전통 국악과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결합해 경연을 펼쳐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의 재창조를 위해 앞장섰다. 우승은 ‘청연(곡명 심술가)’이 차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에도 많은 방문객과 주민들의 참여 속에 청도읍성예술제와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분이 전통문화와 현대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친 일상 속 봄의 활기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1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로 지역 매력 체험…1박 2일과 당일 코스로 11월까지 운행

청도군이 지난달 23일부터 지역의 매력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인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도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사전 예약 단체여행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1박 2일 코스(24회)와 당일 코스(6회) 등 총 30회 운행된다.1박 2일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각 8회씩 진행한다.봄에는 꽃을 주제로 각북면과 운문면의 벚꽃 로드 코스, 여름에는 시원한 낙대폭포와 야간명소로 유명한 프로방스 코스, 가을에는 트레킹을 주제로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 산책하기 좋은 공암풍벽과 운문사 솔 바람길 코스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당일 코스는 부산에서 출발해 봄·가을에 각 3회씩 진행된다. 봄에는 산들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청도레일바이크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코스, 가을에는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운문사와 섶마리 한옥마을 코스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청도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이용하는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일정과 이용요금,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여행공방 홈페이지(https://www.tour08.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1

고령 대가야축제 관광객 22만명 찾아 성황…다양하고 특색있는 그로그램 구성 호평

고령군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024 대가야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축제콘텐츠 업그레이드와 야간경관 조성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연장됐고,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벚꽃 개화로 인해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18회째를 맞은 고령 대가야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하여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올해 대가야축제는 축제 첫날 대가야종묘대제와 고령군민의 끼를 한껏 발산한 군민화합한마당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주제관에서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추진 과정,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모두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또한, 축제 둘째 날과 마지막 날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의 대표 공연인 ‘100대 가야금 공연’은 100인의 가야금 연주자가 참가함으로써 웅장한 연출과 아름다운 선율로 대가야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가야금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했다.축제 둘째 날에는 가야 문화권 합창 페스티벌과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펼쳐진 가야풍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고, 공연 중간 펼쳐진 대가야별빛쇼(불꽃놀이)는 많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냈다.축제 마지막 날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  ‘대가야의 길’ 거리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 및 축제 참가자 등이 참여해 각 읍면을 대표하는 독특한 의상과 컨셉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번 축제는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지난 축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발전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과 이색 휴게공간 연출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했다.지산동고분군과 테마관광지, 우륵지에 화려한 야간경관조명을 배치해 늦은 밤까지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주민이 즐거운 축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라는 기획방향 아래 알차게 구성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얻었다”며 “내년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발굴로 대가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3-31

영천 별아마늘 전국 최초 마늘스낵 탄생… 마늘깡, 부각, 칲 등 5종 출시

영천별아마늘이 전국 최초로 마늘 스낵으로 탄생했다.31일 영천화산농협에 따르면 화산농협과 농협식품 RD연구소는 마늘스낵을 개발해 4월말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다.화산농협은 지난 28일 농협회의실에서 마늘가공제품 개발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마늘 스낵 5종(마늘깡 2종, 마늘칩 2종, 마늘부각 1종)과 마늘건강기능식품 1종 등 총 6종을 선보였다.마늘스낵은 영천마늘과 지역 쌀로 만든 제품으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마늘칩은 마늘 원물로 만든 칩으로 마늘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마늘건강기능식품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에 좋은 제품으로 비타민을 함유한 장용성코팅 캡슐 제품으로 개발됐다.이번 마늘가공식품은 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 사업비 7천만 원(보조금 5천만 원 자부담 2천만 원)으로 화산농협과 농협식품RD연구소(소장 강대익)와 함께 연구 개발했다. 정낙온 화산농협 조합장은 “2015년부터 마늘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준비해 왔다”며 “이번 제품개발 성공으로 영천마늘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될 전망이다”고 밝혔다.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는 “마늘 제품 출시는 영천시의 마늘특구지정, 마늘수출, 마늘공판장 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잘된 덕분”이라며 “하나로마트 계통 출하를 통해 전국에서 영천마늘 스낵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마늘이 건강기능식품에서 마늘스낵까지 개발이 완료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서 영천별아마늘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개발에 힘써준 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4-03-31

청도군보건소 임신·출산 지원 확대

청도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육비 경감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첫만남이용권 확대 지원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려 출생아 당 200만 원의 바우처 지급에서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은 3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저소득층의 기저귀·조제분유 지원도 1만 원씩 증액돼 기저귀 구매비용 월 9만 원으로, 조제분유 구매비용도 월 11만 원의 바우처 지급으로 확대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와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등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저출산 극복 효과를 달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군은 4월 1일부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및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은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가 필수 가임력 검진을 하면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 이내로 실비 지원한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하면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 원, 부부당 2회까지)를 지원해 신속한 임신을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임신·출산 지원 확대 시행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30

경산동의한방촌, 4월 16일부터 프로그램 다시 제공

경북 경산동의한방촌이 4월 16일부터 다시 개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웰빙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20년 7월 1일 개관한 경산동의한방촌은 한의원과 한방문화체험관(체형 교정, 뷰티케어, 족욕, 동진단·향수 만들기, 화장품 제조 등) 운영, 화장품 전시 판매 등으로 2023년 이용객이 2만 6000여 명에 이르는 지역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부상했다. 하지만,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던 경산동의한방촌의 사용 만료에 따른 재계약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경산시 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하며 지난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가야 했다. 경산시는 휴관 기간에 도약을 위해 시설 전반에 대해 정비하고 개관 후 맞춤형 재활 운동 서비스를 추가해 휴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에 보답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산시티투어에 경산동의한방촌을 체험 코스로 편성해 관광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여행 몰에서의 관광상품 판매를 재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경산동의한방촌은 다시 대구한의대 산학협력이 민간 위탁으로 운영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문적인 한방 관련 콘텐츠와 인력을 가진 대구한의대와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맺어 시민들에게 풍부한 한방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 여가선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30

경산시 제2호 펀드,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 최종 선정

경산시가 지역 내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250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60억 원 규모의 초기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주)대경기술지주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산시 초기창업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임당유니콘파크 입주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펀드 규모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연한 한국 모태펀드 30억 원을 포함 총 결성액 60억 원으로 주요 조합원은 한국 모태펀드와 경산시, 경상북도, 와이앤아처(주), 운용사인 대경기술지주 등이다. 투자 대상은 경산지역의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및 연매출액 30억 미만 기업으로 앞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투자해 스타트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10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지역 기업과 창업 예정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용 펀드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벤처기업에 투자해 임당유니콘파크와 지역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에 마중 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경산 제1호 펀드에 이어 임당유니콘파크 전용 펀드인 경산 제2호 펀드 조성으로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와 미래 경산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30

경산 자인 계림리 주민들, 수소 충전소 설치 반대

경북 경산시가 국비 사업으로 수소 충전소 설치 추진에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환경을 생각하는 시대로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고자 2022년 국비 70% 지원에 자부담 30%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소 충전소를 자인면 계림리에 설치하기로 했지만, 주민들이 수소 충전소 착공을 반대하며 ‘수소 충전소 결사반대’ 현수막을 게시하며 실력행사에 돌입한 것이다. 경산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수소 충전소는 계림리 33번지와 32-2번지 자연녹지 2,434㎡에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수소차 충전소)을 설치해 200kg의 충전용량에 동시 충전 4대가 가능한 설비를 설치해 승용차와 버스, 화물차 등 수소를 이용하는 차량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8일 계림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하는 등 사전에 주민동의를 구했지만, 주민들이 찬반으로 양분되며 전적인 동의를 얻지는 못한 가운데 사업자인 효성하이드로젠(주)가 대구지방환경청의 설치계획을 승인받아 제출한 건축물 착공 신고를 지난 13일 처리했다. 하지만, 계림리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9년 인근인 단북리 시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폭발한 사례를 지적하며 수소 충전소의 설치를 반대하고 나서 충전소 설치에 걸림돌이 된 것이다.  현재 경산지역에는 32대의 수소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수소 충전을 위해 인근의 동구 신서동의 충전소 등을 이용하고 있다. 또 경산시도 수소 시내버스를 도입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지만 수소 충전소 문제로 도입 시기를 결정하지 못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인 지역의 수소 충전소의 설치 문제를 지역민과 원만하게 해결할 대책이 요구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