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치매안심센터, 조호 물품 무료 택배 서비스 운영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5월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기저귀 등 조호 물품을 무료로 택배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하며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 환자로 신청일 기준 최대 1년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기간 제한 없이 지원한다.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조호 물품 무료 택배 서비스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물품을 적기에 편안하게 제공받아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조호 물품 수령을 위한 시간과 노력 절감으로 돌봄 부담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