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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읍성예술제와 제2회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 30일 개최

경북 청도군이 오는 30일 2024 청도읍성 예술제와 제2회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을 청도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도읍성 예술제는 2009년부터 청도읍성 밟기라는 이름으로 매년 복사꽃이 만개하는 시즌에 맞춰 열린다. 이 시기의 청도읍성은 마치 무릉도원을 떠올리는 복사꽃의 향연으로 가득한 봄의 정취를 선물하고 있다.청도읍성 밟기는 경북도 기념물 제103호인 청도읍성에서 부녀자들이 열을 지어 성곽을 밟으며 도는 풍속을 재현한 민속문화이다.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과 함께 개최돼 다양한 예술공연과 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올해 제2회인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은 전통적인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결합한 8개 팀의 본선 경연과 전년도 우승자 고도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그 외에도 전통의상 입기, 민속놀이체험, 소원 문 쓰기 등의 체험행사와 청도의 자랑 온누리 국악예술단, 미스터트롯2의 2위 박지현과 현역가왕 준우승자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문화의 전통을 계승 보존하고,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한 청도읍성 예술제와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복사꽃 만발한 청도읍성을 방문해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의 이해와 감동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2

경산시, 20년 만에 대표 상징물 교체…6월 완성, 하반기부터 사용

경산시의 대표 얼굴인 심벌마크(CI)가 20여 년 만에 바뀐다.시의 심벌마크는 민선 2기인 2002년도 시 이미지 통합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경산의 영문 이니셜인 G와 S를 모티브로 녹색의 터전 위에, 청색의 희망적인 모습을 형상화했다.하지만, 오래전에 개발돼 상징성의 노후화, 시대변화에 따른 시대상 반영 부족, 새 도시브랜드와의 통합브랜딩 효과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새로운 CI 개발을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맡겨 추진했다.시는 이를 위해 11일 전문가와 간부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시 관계자는 “행정구역으로 지자체를 구분하는 시대는 지나 지자체도 무한경쟁의 시대에 맞춰 기업의 경영 마인드를 도입해야 한다”며 “상전벽해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에 담았다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경산시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은 대표 상징물 개발이 여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조현일 경산시장도 “경산시는 경북 도내 인구 3위의 무한 확장하는 도시임은 틀림없지만, 아직도 전국 단위에서는 큰 인지도와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보면 바로 특정 기업을 떠올리듯이 경산시 대표 세일즈맨으로 도시브랜드‘My Universe Gyeongsan’과 함께 기회의 도시 경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징물 개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시는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6월쯤 심벌마크 기본형을 공개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 사용될 계획이다.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새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을 런칭하고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2

고령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집중 기간 운영

고령소방서는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을 ‘봄철 화재예방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고,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로부터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관내 화재 발생 통계 분석 결과 총 448건 중 봄철에 130건(29.02%)으로 사계절 중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이에 고령소방서는 봄철 기간 산불 및 인명피해 발생 제로화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에 전력을 쏟는다.소방서를 이를 위해 △대형 공사장, 요양원,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시설 안전대책 추진 △공동·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환경 조성 △부주의에 의한 산림 화재 예방 집중 홍보 활동을 벌인다.신봉석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이 잦아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며 “선제적 예방·예찰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10

경산시,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평가 ‘국무총리 표창’

경산시가 ‘2023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이다. 지난해 10월 30일 경상북도·경산시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에는 산림청과 경북경찰청,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인접 시군(영천시, 청도군) 등 25개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시민참여단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형산불 발생 및 송전선로 소실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를 가정해 재난 현장 초기대응, 인명 대피, 구조·피해 수습·복구 등 현장 대응 훈련과 토론훈련 등 20개 지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재난 현장 발생 초기부터 대응·수습·복구 상황을 드론과 CCTV, 드론 적외선 카메라 열 감시 등의 IT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시간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안전 통신단말기(PS-LTE)를 활용한 실시간 지휘 대응과 소통으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고 훈련 연속성을 유지한 부분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실제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훈련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실질적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해서 훈련하고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7

영천시, 민관협력으로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생활개선 사업 33억 투입

영천시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7일 영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조사업 공모 선정으로 영천시 교촌마을 노후 집수리 지원과 마을 정비 사업을 통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민간 후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추가 지원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으로 도시주택보증공사가 후원금 지원을 통해 집수리 사업의 자부담을 50%에서 10% 수준까지 낮춰 진행된다.집수리 사업은 (사)한국해비타트에서 시행하고 민간기업인 KCC는 에너지 효율·화재예방을 위한 창호 등의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한다.아울러 교촌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마을소통방 조성, 도시가스 관로 설치, 급경사로 정비, 옹벽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전체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노후주택 개조사업 공모 선정으로 취약지역 생활개선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며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7

경산시, FOODEX TOKYO 박람회에서 두각

경산시는 지역 식품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8일까지 일본(도쿄)에서 열리는 ‘FOODEX TOKYO 박람회’에 지역 식품 제조기업 8개 사를 파견해 세계인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지역에는 특산품과 가공 관련 기업들이 있으나 수출실적이 미미하고 규모가 영세하다는 여건을 반영해 경산시는 5일부터 열린 FOODEX TOKYO 박람회에 공동관을 마련해 식품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며 도왔다.  그 결과, 해외 바이어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현장 시식과 시음을 통해 막창 가공품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는 ㈜와룡식품(대표 김경도)은 일본 대형유통업체와 막창 가공품 10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전통 차를 이용해 세계시장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대본(주)(대표 김익중)도 현지 바이어와 침출차(티백) 관련 10만 달러 상당을, 떡볶이와 김치 절임 분말로 세계에 한국의 맛을 알린 ㈜더밥(대표 정혁식) 역시 일본 바이어와 1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식품 제조기업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K팝,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 확산의 영향으로 K푸드 또한 호황을 누리는 시기에 아시아 최대 규모 박람회에서 경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산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7

영천시 무주택 임차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30만 원 지원

영천시가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보증료를 지원한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세 사기 주 피해자인 저소득층에게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이 사업은 임차보증금 및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이미 납부 한 보증료에 대해 최대 30만 원을 지원해 준다.올해는 지난해 진행했던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대상 범위를 청년 저소득층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영천시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이다.이밖에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연소득 5천만 원(청년), 연소득 6천만 원(청년 외), 신혼부부인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 7천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신청은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보증증서와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등을 갖춰 청년e끌림(gbyouth.c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6

영천시, 경북개발공사와 내년까지 30호 규모 공공주택 건립…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

영천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청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3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한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의원, 박주학 영천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한다. 사업은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 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이다.시는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 및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공사는 매입 공고 등 주택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운영 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이용해 공공주택을 건립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등의 지역 내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6

영천시 유무기질비료 등 영농자재 40억 지원

영천시는 본격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자재비 4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사의 기초가 되는 유기질 비료, 무기질 비료 가격보조, 벼 못자리용 상토, 벼 육묘용 병충해 예방제 등 농가 지원사업 들어간다는 것.농가 지원사업별로 유기질 비료는 농작물의 기초가 되는 영양분 공급을 위해 유기질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역시 영천시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8천622농가에 30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198만포를 공급할 예정이다.무기질 비료는 요동치는 국제정세로 원료비 상승에 따라 2022년부터 지원했으며, 올해는 한시적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거 구매물량 평균의 42.5%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자리용 상토는 1천13농가에 사업비 2억9천만 원을 벼농사를 짓는 농가에 지원한다. 못자리용 상토는 2022년까지 1천㎡에 20ℓ 상토 5포를 지원했지만, 2023년부터 6포를 지원해 상토가 부족하다는 민원을 적극 반영했다.또한 벼 육묘상 처리제를 625농가에 1억2천600만 원을 투입해 어린 벼 육묘에 꼭 필요한 병충해 방제 약제를 농가에 지원해 농업의 뿌리인 벼농사를 상토와 함께 적극 지원한다.이남융 농업정책과장은 “농가 지원사업뿐 아니라 기본형공익직불금, 전략작물직불금, 농작물 재해보험 등 기한 내 꼭 신청하고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은 기상이변이 매년 되풀이돼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를 위해 작목별 신청기한 내 꼭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5

영천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나서…환경부 공모 선정 사업비 130억원 확보

영천시가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5일 영천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130억원을 확보했다.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및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사업은 총 사업비 130억(국비 91억, 도비 27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요 설비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송시설(튜브트레일러) 등이며 향후 수소충전소(30억 원)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경북도내 바이오가스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 없어 영천시에서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경우 인접한 도내 수소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함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 등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안정적인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나아가 영천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을 통해 수소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5

고령군, 건축물해체공사 원스톱 패키지 지원

고령군은 건축물 해체공사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와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한 ‘건축물해체공사 원스톱 패키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일 지역 건축사협회와 전문건설업협회 및 폐기물처리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건축사협회는 건축물해체계획서 및 기술자검토확인서를 작성하고 전문건설업협회는 건축물해체공사, 폐기물처리업체는 해체공사시 발생된 폐기물을 처리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령군의 빈집정비사업(철거 20가구 및 수선4가구)에 한해 건축사협회는 수수료 66%, 전문건설업협회와 폐기물처리업체는 20%를 할인해 준다.특히, 건축사협회는 건축물해체공사시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으로 구분해 비교적 위험요소가 적은 비도시지역의 주택, 농축산용 창고 및 축사의 경우 기존 수수료에서 40% 할인을 상시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해 주민들은 경제적 부담 및 복잡한 행정절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정주여건을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주민의 경제적 부담해소와 행정절차 간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여러 각도에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 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05

경산시, 신설 파크골프장(3개소) 이름 선정

경산시가 올해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 3개소의 이름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쉽게 각인되고 독창적이며 참신한 명칭을 찾고자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다. 접수된 4천 건에 대해 1차 실무 심사와 2차 전문 심사를 거쳐 하양물빛파크골프장(하양읍 대조리, 27홀)과 진량별빛파크골프장(대구대 내, 18홀), 남천옥빛파크골프장(옥곡동, 9홀) 등을 선정했다. 경산시는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은 하양의 지역명 한글 표기와 금호강변의 입지 특성을 잘 반영하고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 교가 가사 중 큰 별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점,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옥곡동의 지명유래 활용과 인근에 함께 조성되는 물놀이장의 색채감 등을 조화롭게 반영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또 전체적으로 신설 파크골프장의 통일성과 연속성을 부각하고 경산시를 대표하는 삼성현과의 연관성(삼성현=빛)도 고려해 ‘빛’을 테마화한 명칭을 최우수로 최종결정했다.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 내에 조성 예정인 만큼 학교와 협의를 통해 명칭 사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이 복합 조성되는 대조리는 통합명칭을 경산스윙그라운드로 칭하고 하양물빛파크골프장과 하양물빛야구장을 세부 이름으로 정했다.  경산시는 십수 년째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한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을 27홀 규모로 조성하고 2개의 야구장(하양물빛야구장)을 조성하며 경산스윙라운드로 명칭을 정했다.  시는 이들 3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수요 만족도를 일부분은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시의회,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로 파크골프장 조성 여건이 마련되고 관련 예산도 충분히 확보된 만큼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신설될 파크골프장의 멋진 이름도 생겼으니,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