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17일 (사)한국 쌀 전업농 청도군연합회 주관의 올해 첫 모내기 행사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서면 금촌리의 첫 모내기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농협 관계자, 쌀 전업농 회원 등이 참석해 모내기 시연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졌다.
이앙한 벼 품종은 조생종 해담 쌀로 다른 품종보다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고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후변화 대응 재해 위험 최소화의 장점이 있다.
8월 중순 수확이 가능해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까지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업의 기계화 및 스마트농업 도입, 청년 농업인 유입과 친환경농업 확산 등을 통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청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