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과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오는 21일까지 한다.
이번 사업은 유통시설을 지원해 산지의 마케팅 경쟁력 및 교섭력을 증대하고, 규모화를 통해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연간 과일 선별물량이 5천~2만t 내외로 조달 가능하고 규모화된 마케팅사업 운영이 가능한 사업체가 대상이다.
집하선별·포장·예냉·저온저장·냉장수송시설과 위생시설, 신선 편의시설, 가공시설 등을 개소당 150억 원 이내로 지원(국고 40%, 지방비 30%, 자부담 30%, 보완: 국고 30%, 지방비 30%, 자부담 40%)한다.
또한, 유통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은 연간 과일 선별물량이 2~8000t톤 내외로 조달이 가능한 조직체를 대상으로 전처리·선별·후처리 설비, 제함기 등의 교체‧설치 공사를 개소당 7억 이내로 지원(국고 30%, 지방비 30%, 자부담 40%)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유통시설 현대화를 통해 과수 분야에서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