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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210억원 확보

[의성]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지방소멸대응기금 210억원(2022년 90억, 2023년 120억)을 확보했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에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올해는 7,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의성군은 △일자리와 미래가 있는 청년희망도시 △편안하고 풍요로운 행복안심도시 △누구나 오고 싶은 열린활력도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청년 창업·고용·훈련인구 증가, 전입인구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의성·단밀 워라밸복합센터 건립, 청춘공작소 조성 등 13개 사업의 기금 투자계획안을 제출하였으며, 평가단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기준에 따라 투자계획을 평가한 결과 최고 등급에 선정되었다.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기금이 배분되는 대로 기금투자사업을 즉시 진행할 수 있도록 2회 추경을 편성하는 등 사전 절차를 이미 진행중이다.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의성이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2022-08-17

다국적 외국인들 의성서 K-농촌 체험

[의성] 대만, 홍콩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의성군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K-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의성군은 지난 13일 밀성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 ‘대한 외국인의 고향 의성’의 참여자 입소식을 개최했다.‘대한 외국인의 고향 의성’은 ‘1시군-1생활(관계)인구 특화 프로젝트: 의성온나’의 일환으로, 사전에 진행한 ‘청년 로그인 의성’ 1기(7월 5~17일), 2기(7월 23일~8월 5일)를 성황리에 종료하였으며, 3기 살아보기는 외국인 대상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만, 홍콩, 터키,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인면 양서리의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농사체험, 할머니 손맛 레시피 만들기, SNS를 활용한 의성군 홍보 등 K-농촌을 경험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참가자 자국 음식 만들기 △지역명소투어 △동동마을 농사체험 △주민들과 함께하는 막걸리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만들기 등 의성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참여자-1주민 관계 형성을 시도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3기 살아보기의 대상이 외국인인 만큼,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의성에 대해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의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08-17

고령,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대가야 역사여행’ 추진 호응

[고령] 고령군은 최근 지산동고분 및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대에서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대가야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생생문화재사업을 실시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2022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 중 하나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발굴해 지역민과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여행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생생문화재사업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한 청소년이 있는 가정 등 140명이 고령을 방문했다. 여행가이드, 편집장 출신의 여행 작가가 고령 역사 이야기를 들려줘 색다른 고령여행이 됐다. 그 외에도 가야금체험, 철기방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 됐다.생생문화재사업은 역사여행 테마 외에도 스냅투어, 선셋투어 컨셉으로 진행됐다. 9월에는 지산동고분군 왕릉길을 전문 하이커와 함께 걸어보는 하이킹투어를 계획 중이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특색 있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꾸려 관광객들에게 고령에 있는 유·무형의 문화유산들을 조금 더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도읍지로써 고대사에서 520년간 존속한 고령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관광 도시로 고령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08-17

생명 소중함 일깨운 ‘성주생명문화축제’ 폐막

[성주] 성주군을 대표하는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개최돼 성주 도심을 시끌벅적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키며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성밖숲과 성주역사테마공원, 온라인 플랫폼에서 지난 5일부터14일까지 개최된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생명이 살아있다! 무지개빛 성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주만의 특색있는 생·활·사 문화를 7가지 무지개색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했다는 평이다.세종대왕자태실에서 시작된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성주, 희망의 날개를 펼치며 생명을 노래한 개막식에서는 1만5천명이 참석해 성주생명문화축제의 화려한 컴백을 장식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5월에 개최했던 생명축제를 8월로 연기하면서 무더위 극복과 생명존중의 소중한 가치를 역사와 문화 콘텐츠로 연결해 축제에 녹여내는데 공을 들였다. 이번 축제의 주제관인 ‘태실 이글루’에서는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태문화 체험과 함께 세계장태문화관을 운영, 생명문화고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이외에도 대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태를 사수하라! 흠뻑 워터 빌리지”는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나쁜기억 지우개 망각의 찻집, 오싹 탈출 호러미로는 뜨거운 열기 속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가져다줬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22년 성주생명문화축제가 3년 만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새롭고, 성주 도심이 시끌벅적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해 무더위로 힘든 환경속에서도 축제에 동참한 지역민과 자원봉사자, 방문객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8-17

영천시, 지방소멸대응 기금 186억 확보

【영천】영천시는 지방소멸대응 기금 186억원을 확보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행정안전부 심의위원회에서 평가·심의를 거쳐 5개(A~E)등급에 따라 차등 배분금액을 정했다. 시는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사업계획 평가 결과 B등급 17개 지자체(20%)에 포함되어 총 사업비 168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시는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 컨설팅을 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목표와 방향성을 정립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거쳤으며, 시설 투자사업과 운영 관련 사업 등을 적절히 배분하여 3대 추진전략과 6개 사업을 도출, 내실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했다.지역 여건 분석을 기반으로 신중년층 대상으로 꼼꼼한 전략을 세워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기금사업간 연계성을 확보했으며, 우선순위 사업들에 대한 사전절차를 충실히 하여 사업실현 가능성과 차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매년 1조원 10년간 정부출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총 168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주도적 대응을 위한 사업 계획수립에 들어간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추진의지를 적극 반영하여 확보한 기금사업인 만큼 충실히 이행하여 영천의 새로운 인구유입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8-17

조현일 경산시장, 공직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조현일 경산시장이 공직자의 업무개선에 나서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조 시장은 행정 모든 업무의 최종 목표가 시민의 행복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고충상담TF팀을 설치해 시민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공직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무사안일의 태도와 추진과정에서 일어나는 불친절 사례를 개선하며 대민 친절도 향상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 대민 친절교육과 신분증 착용 등으로 경산의 주인이 시민임을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주문하며 변화의 바람은 임기 동안 지속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변화를 요구하면서 조 시장은 공직자의 편의도 강조하고 있다. 경산시 공무원 1인이 담당하고 있는 주민 수는 206명으로 구미와 포항에 이어 세 번째로 대도시 위성도시이자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업무량이 많은 편에 속한다. 특히 지역에서 재학하고 있는 11만 명의 대학생 대다수가 주민등록을 경산에 옮겨놓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업무량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과중한 업무는 지난해 40대 중견 공무원들이 열흘 사이 연이어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로 연결돼 조현일 시장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직원들이 슬픔에 맞닥뜨리지 않게 하겠다고 공언하며 읍면동 직원의 당직 개선과 휴일 출근 자제, 행사 동원 금지, 모성보호제도 적극 활용, 인사제도 혁신 등을 도입했다. 조 시장의 “정당한 민원 처리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괴롭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끝까지 직원을 보호하겠다”는 말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상현 경산시 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조 시장은 권위를 내려놓고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진솔하게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17일 업무 시작 전 가벼운 간식과 차를 곁들인 조찬 간담회를 마련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요 업무별로 7급 이하 실무직원 6~7명이 참여하는 굿모닝 직원 조찬 간담회는 10월 12일까지 5차례 더 열린다. 또 읍면동 직원 간담회와 민원실 근무자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모든 직원이 경산시청 소속 직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복지향상은 물론 편안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갖춰지면 경산시를 찾는 시민들도 더불어 행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7

경산축산농협, 농협 최고 영예‘총화상’ 수상

경산축산농협(조합장 백운학)이 올해 최고의 농·축협으로 선정됐다. 경산축산농협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1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농협 사무소의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받았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농협은행 및 계열사를 대상으로 △계통사무소 유대증진 및 직장문화의 인화단결 △근무환경 및 복무자세의 복무 기강 △사회봉사 및 농정의 대외활동 △자기 계발과 제도개선의 직무능력 △업적 추진 등의 부문을 평가해 최우수 사무소를 선정·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산축산농협은 최근, 본점 청사를 신축 이전하고 영업점 환경을 개선해 고객과 조합원의 이용 편의를 높여 지역민들로부터 호평받고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시행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경산예찬 한우 브랜드 사료’를 출시해 축산 농가의 원가 절감과 생산성 등 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성금, 장학금 및 물품 지원과 고령 농민인 지원 사업 등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농협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백운학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을 계기로 전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이라는 자긍심 속에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으로 농민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6

‘경산온천관광지구’ 조성사업 기지개

[경산] 긴 잠을 자는 ‘경산온천관광지구’가 경산시와 지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경산지역의 유일한 관광지구인 경산온천 관광지구는 건설부가 1989년 5월 남산면 상대리 456 일원 26만 1천962㎡에 관광지 조성사업을 허가했지만, 125필지 환지에 따른 잡음이 발생하며 1982년 상대온천관광호텔이 영업을 시작한 것 이외에는 개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환지 다툼에 빠져들었다.우여곡절 끝에 2008년 환지청산이 완료됐으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관광지 조성계획이 토지이용계획으로 관리되고 관광지구 지정에 따른 타용도 개발 불가라는 장벽에 막히고 온천에 대한 인기가 사라지며 시간만 허비했다.특히 경산온천관광지구는 대부분이 숙박시설(여관)에 낮은 건폐율과 고도 제한(3층), 부지면적에 따른 바닥면적과 전체면적이 지정돼 있어 현실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투자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경산시는 경산온천관광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관광지 조성계획 중 여관과 상가 등 단일 용도로 규정된 건축물 용도를 현행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 용도로 일부 변경을 통해 시설 용도의 다양성을 확보해 적정 규모의 개발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움직임을 올해 초 시작했다.가구·획지의 규모와 조성에 관한 계획,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을 규정해 관리하는 한편으로 호텔과 여관 등은 숙박시설로, 상가와 유흥식당 등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으로 현행 규정에 맞게 건축물의 용도를 부여하며 호텔과 여관 105%, 상가와 종합휴게소, 유흥식당 100%의 낮은 용적률을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47조를 적용해 가벼운 변경기준인 시설지구별 건축 전체면적 30% 이내에서 상향했다.또 노후화가 진행된 경산온천관광지구 내 도로와 상수도 등 기반시설의 일부를 4억5천만원으로 정비했다.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6월 27일 경상북도 도보(제6647호)에 관광지 내 토지에 적용된 불합리한 행정규제의 완화를 통한 온천관광지의 원활한 개발추진 및 합리적인 운영으로 관광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경산시 고시 제2022-84호(경산온천관광지 조성계획(변경) 및 지형도면 등 승인 고시)가 게재되며 성과를 거뒀다. 고시 내용은 26만 2천60㎡인 경산관광온천지의 사업 기간을 1989~2011년에서 1989~2025년으로 변경하고 숙박시설 등 관광휴양시설을 기정 10만 1천874㎡에서 13만 1천340㎡로 건축 용적률을 30% 확대했다. 또 경산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지형도면 고시도 함께했다.서성수 경산온천조합장은 “경산시와 경산온천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일부 불합리한 규정들이 개선되자 투자를 위한 문의가 살아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경산온천지구가 활성화돼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조합원들의 얼굴에서 미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5

성주군,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성주] 성주군은 농촌의 인구부족과 노령화에 따른 고질적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한 2023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필요 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에 단기간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신청은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 가능하다.결혼이민자 시범사업도 함께 접수 및 추진 예정으로 희망 시 해당 수요조사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고용 희망 농가는 반드시 계절근로자에 숙소 및 식재료 등 적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은 숙소로 부적합), 최저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신청 조건을 준수할 수 있는 농가만 신청해야 한다. 또한 표준근로계약서를 체결한 농가의 작업장에서만 근로가 가능하다. 관련 사항은 군청 농정과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군은 수요조사·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등 필요 절차를 마친 후 12월 경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후에 배정인원이 확정되면 고용농가 배치 및 계절근로자의 입국 절차를 거쳐 신속히 농촌에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한편, 불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 고용시 출입국 관리법 제94조에 따라 3천만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프로그램의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들은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하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8-15

“선남골프장 조성 신속한 추진 촉구”

[성주] 성주군 의회 여노연 의원은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성주군 선남골프장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 촉구’에 대해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성주군은 2020년 8월 14일 선남골프장 조성·운영 민간사업시행자공모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방건설(주)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대방건설(주)은 골프장 예정 부지 내 사유지를 확보해야 사업자로 선정되어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여 의원은 이제는 골프가 생활체육화 되어가는 추세에서 성주군의 골프를 즐길만한 장소의 부재로 인한 골프 애호가를 비롯한 동호회원들의 타시군 유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지적했다.아울러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서의 해결책 중 하나인 선남 골프장 조성사업이 사유지의 미매입으로 인해 사업 착수가 늦어지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도 오리무중임에 따라 현 사업자의 선남골프장 조성사업 난항에 대해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여노연 의원은 “많은 군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선남골프장 조성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는 방안을 집행부에서 심도있게 논의해주길 바라며, 골프장 조성으로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함과 동시에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로 일거양득을 기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8-11

경산시 ‘청년 창업지원 펀드’ 250억 조성

[경산] 경산시가 지역 내 창업기반을 마련하고 스타트업(새싹기업)을 육성하고자 250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한다.경산 1호 펀드인 청년 창원지원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연한 한국 모태펀드 100억원과 운용사 50억원, 경산시 15억원, 민간과 개인 85억원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6회 분할 납입으로 조성된다.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성창업투자(주)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벤처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성창업투자(주)는 35년차 경험의 1세대 VC로 청산 벤처펀드 수익률(+)을 달성하고 탄탄한 현금 창출력을 가진 대성에너지가 모회사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내 펀드 결성을 마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경북형 유니콘 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투자대상은 지방기업에 20% 이상,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에 60% 이상으로 앞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투자하며 스타트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8년에 걸쳐 진행된다.경산시 출자금 15억원의 200%(30억 원) 이상은 경산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한편, 경산시는 임당역세권에 창업·중소기업지원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가칭)을 조성할 예정으로 시 주도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의 마중 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융자 위주의 간접지원과 더불어 펀드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청년창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많은 청년이 꿈을 펼치고 미래 경산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1

성주서 경북 최초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

[성주] 경북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이 12일부터 21일까지 성주 월항면 아트리움 모리에서 개최된다.경북에서 최초로 열리는 전국 단위 도자기 공모전인 ‘우리그릇 공모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우리 도예문화의 우수함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은 결과 총 166명이 참가하고 341점의 차우림이(다관)가 출품됐다. 경북도는 지난달 28일 심사를 통해 여러 색깔의 흙을 사용해 무늬를 만드는 연리문 기법으로 제작해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이승백씨의 ‘청개구리연리문다관’을 대상에 선정했으며, 오순택씨의 ‘현암호2’를 금상, 박종훈 씨의 ‘백자차우림이’를 은상으로 선정했다.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첫해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도예인이 참가해주신 덕분에 공모전이 성황리에 열릴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지역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에도 경북도예협회를 지원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선정된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특별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특선 6점, 입선 114점, 총 132점의 수상작을 11일 아트리움 모리에서 시상한다./전병휴·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11

경산시, 글로벌액션러닝그룹과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경산] 경산시가 평생학습으로 시민 모두가 꿈과 행복을 키우는 평생학습 도시를 위해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시의 제2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을 시간적인 단위로 지역 특성과 평생교육 현황 및 환경분석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과 평생학습관 건립을 구상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경산을 구축하는 것이다.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연구용역을 맡은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용역추진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경산이 평생학습 도시로 우뚝 서려면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 △모두가 연결되는 상생 평생학습 △삶의 의미를 찾는 행복 평생학습 △젊음이 주도하는 미래 평생학습 등을 전략 목표로 “평생학습의 전략적 역할 강화와 경산시민평생대학 플랫폼 구축, 지속 가능한 성과지표 도입 등을 기반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또 전략과제로 △경산시민평생대학 체계 구축 △대학생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 등 12가지의 과제를 제시했다.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중간보고 이전에 두 번의 워크숍과 시민·이해관계자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최종 보고회는 10월 말 이전에 개최될 예정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이 되도록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반영된 용역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