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이 최근 경북도의 ‘혁신농업타운사업’공모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9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각북면 일원(금천리 외) 약 80ha의 농지를 규모화해 친환경 벼와 이모작 감자, 양파, 마늘 등으로 확대, 기술집약적 경쟁력을 갖춰 농가소득을 배가시키고자 한다.
혁신농업타운사업은 청도군 농업대전환의 역점사업으로 농촌 마을을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해 개별 영농을 공동영농으로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생산된 친환경 벼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청도군(60t), 울산 남구청(100t) 등에 전량 납품하며 항암효과가 있는 기능성 쌀도 아이쿱과 계약재배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혁신농업타운 사업을 시작으로 청도군 농업대전환 기반 조성의 첫 단추를 끼웠고 각북면은 친환경 혁신농업타운으로 친환경 특화 읍면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