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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갈항사지 시굴조사 완료...쌍탑지 확인

김천시가 시굴조사를 완료한 남면 오봉리 일원 옛 갈항사지 현장에서 문화유산위원 등 전문가와 함께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시굴조사를 담당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2015년 국가유산청과 함께 한 한국의 사지 현황조사 보고서에 문헌과 조탑기, 석조여래좌상 등으로 보아 갈항사의 역사성, 동·서 삼층석탑의 특수성 및 작품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에서 조선시대에 걸친 유적층에서 쌍탑지를 비롯한 건물지와 석축 등이 확인되었으며 연화문 수막새, 청자편, 분청자편, 백자편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葛項寺(갈항사)’명 ‘大康三年(대강3년·1077년)’명 기와편이 다량으로 확인돼 11세기 갈항사 일원에 대대적인 중수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파악되며 추후 발굴조사를 통한 가람 배치와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됐다. 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은 이번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학술조사용역을 통해 사역범위 및 유구잔존현황 등을 조사하고 해당 부지를 매입하여 단계적으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13

윤종호 경북도의원, 제7회 정명대상 수상

윤종호 경북도의원.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국민의힘)이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뽑은 지방자치 정명대상을 수상했다.윤 의원은 ‘경상북도교육청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경북 교육과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지난 4월 23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주로 배치 및 방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항공기 소음 문제 및 저감 대책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 등 경상북도와 지역 현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날카로운 도정질문을 펼치기도 했다.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모듈러 교실(임시교사) 부실 공사 전반에 대해 질타했다.모듈러 교실 설치업체가 특정 업체에 편중되다 보니 공사 기간을 맞추지 못해 지연되는 사례, 새로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면서 중고품 자재를 사용한 점, 모듈러 교실 발주처가 시설과 또는 행정과, 재무과 등 제각각인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시설과로 발주부서를 일원화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또 일부의 교장이 100일 이상 과도하게 출장을 다녀오거나 금요일에서 주말까지 연속으로 출장을 다녀온 사례를 두고는 “교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학습활동과 무관한 출장은 자제하고 학교의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개선을 당부했다.윤종호 도의원은 지난해 아동·청소년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경제교육 발전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교육청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1월에는 광주북구의회에서 윤종호 의원에게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아동·청소년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미시가족센터, ‘K보듬과 함께하는 일요놀이터’운영…큰 인기

구미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K보듬과 함께하는 일요놀이터(이하 일요놀이터)’가 참여 가족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일요놀리터는 구미시에 거주하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과 더불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놀이터,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는 가드닝놀이터, 전통놀이, 만들기 놀이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유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글로벌놀이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참여한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요리놀이터 참여로 아이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구미시가족센터 도근희 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양육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K-보듬 긴급돌봄사업’을 운영 중으로, 긴급돌봄 관련 문의는 전화(010-7710-0575)로 신청하면 된다. 또 구미시가족센터의 프로그램 정보와 신청 방법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umi.familynet.or.kr) 또는 전화(054-443-0541(ARS 3번))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 2024년 ‘경북 여성단체 사업평가회’장려상 수상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회’에서 도내 여성단체 발전기금 사업 우수단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나눔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특히 여성단체 발전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나눔 문화를 지역 전반에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강영미), 새살림봉사회(회장 김현경), 한국여성농업인회(회장 이하연), 여성대학연합회(회장 박혜숙) 등 1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무료급식 봉사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 노년기 남성 요리 교육 프로그램, 결혼이민여성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수상은 모두의 땀과 열정이 만든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 지원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2

상주시새마을회-서울 중구, 양천구새마을회 자매결연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도농교류.협력에 새마을단체가 앞장서고 있다. 상주시새마을회(회장 이정희)는 지난 9, 10일 서울시 중구새마을회(회장 김명곤) ·양천구새마을회(회장 김용덕)와 각각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 중구·양천구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전국 최대 조직인 새마을단체 상호 간 협력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는 양 지역의 특산품을 전달하고 서울에너지공사를 견학했으며,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확대,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지원, 친선방문과 정보교환 등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서울의 두 새마을회는 내년 1월 9일부터 4일 동안 열리는 상주곶감축제장을 방문해 곶감을 구매하고, 농번기에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약속했다. 이정희 새마을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두 지역 모두 더 큰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며 “서울시와의 결연을 토대로 상주 특산품 홍보와 농촌봉사활동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사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운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2

김원섭 구미시의원, 봉곡동∼문성 교통체증 해소 방안 촉구

구미시의회 김원섭 의원(도량동)이 지난 11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심각한 교통체증은 경제적 손실, 안전, 환경 등 다방면에 악영향을 미치며 우리 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특히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행정의 관심과 노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 구간 차량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대중교통의 비효율적 운영과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선의 정비 및 신설 등 대중교통의 활성화는 물론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주변 지역의 개발과 산업단지의 확장으로 교통량은 증가하는 데 반해 기존 도로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해, 우회 도로의 개설, 도로 확장 및 개량 공사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장려하고,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에 고착화된 교통체증이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 수 있게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상주시, 경북도 식량시책 평가 대상 수상…채소, 특작분야에도 최우수상 받아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선진 농업도시 다운 성과를 거양했다. 상주시는 지난 10일 ‘2024년 경상북도 식량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채소·특작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식량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쌀 적정생산 및 감축, 식량산업 육성, 국비 확보 노력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로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한 벼 재배면적을 780ha 감축해 정부시책인 쌀에서 타작물로의 안정적 전환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 또한, 논 타작물 기자재 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가의 자발적 쌀 적정생산을 뒷받침했다. 아울러 쌀 소비 부진에 대응해 명품쌀단지 조성, DSC 및 RPC 등의 신설 및 증설, 벼재배농가 대상 상토 및 모판 지원 등을 추진했다. 채소특작분야 시책 평가는 국·도비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ICT와 결합한 스마트농업 실천, 자율적 수급조절 참여 등 6개 분야 10개 지표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상주시는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왔다. 2024년 국·도비 확보(스마트온실 신축 등)를 비롯해 농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농가 수익증대 등 미래지향적 사업을 확대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지역농업의 대전환을 이루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식량 및 채소·특작분야 시책 평가 수상은 상주시와 농업인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뛴 결과”라며 “농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신뢰받는 농업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2

상주형 멜팅팟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선정…행안부장관상 수상

지방소멸 대응과 생산가능인구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주형 멜팅팟’이 실효성 있는 우수시책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주시의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사례명:상주형 멜팅팟 조성)’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장관상을 수여했다. 경진대회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발굴 및 선정해 사업성과를 널리 확산할 목적으로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광역단체 11개, 기초단체 64개 등 총 75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대회에 제출된 75건의 사례 중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13건(광역 3건, 기초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상주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상주시가 발표한 ‘상주형 멜팅팟 조성’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F-2-R) 적극 추진, 우수 외국인재 커뮤니티센터 및 단기숙소 조성, 외국인 장기정착 지원, 적극행정 서비스(구인·구직 기업 매칭 및 출입국 행정서류 작성 지원 등) 제공 등을 담고 있다. 우수 외국인재의 유입에서부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생활인구 증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도시의 활력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상주시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120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정받았다. 체류자격 전환 시 장기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며, 배우자도 취업할 수 있다. 외국인의 이탈률이 낮아 지역 내 기업의 수요와 호응도가 점차 높아져 11월까지 15개 기업에서 63명이 채용됐다. 상주시에서는 가족센터를 통해 한국어 및 문화법률 역량 강화 교육과 정착지원, 고충 상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기반 이민정책의 선도 모델로서 실효성 있는 장기정착 지원방안을 구축해 외국인과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내·외국인이 차별 없는 글로벌 혁신 도시로써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2

구미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

구미시의회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기간 중인 1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원섭 의원은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집행기관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규모인 2조 1455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했고,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일반회계 76건 68억 7989만원, 기금 1건 500만원 등 총 77건 68억 8489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남은 의사일정은 오는 16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감할 계획이다.박교상 의장은 “구미시 한해 살림살이인 2025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었지만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내년도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집행기관에서는 예산의 집행계획을 면밀히 세워 소중한 혈세가 지역경제와 주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자근 의원, “대구경북선 광역철도 개통, 구미발전의 힘찬 활력될 것”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이 오는 14일 본격 개통하는 대구경북선(대경선) 개통과 관련해 “사통팔달 구미시 도약과 공동생활권 시대 활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대경선은 총사업비 2791억원이 투입돼 구미와 사곡, 북삼(내년말 예정),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8개역 61.85㎞ 구간을 다니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이다.대경선은 구미∼대구 간 30분,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과 통학생 등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일상생활권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일평균 승하차 4만5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구미시도 대경선 개통에 맞춰 사곡역 경유 시내버스 2개 신규 노선을 운행하고,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자근 의원은 그간 대경선의 원활한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부 장관을 구미로 초청해 간담회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구자근 의원은 “KTX-이음 구미역 정차와 구미-군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구미시 도약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대경선 개통으로 구미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미시, 도내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최우수기관·최우수단체 동시 수상

구미시가 ‘2024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업평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우수단체로 뽑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사업평가회는 도내 여성단체의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기관상은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지원한 지자체의 공로를, 최우수단체상은 단체의 활성화와 다양한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구미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여성정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지원을 통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역량강화 교육, 육아대디 사진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속적인 활동에 더해, 올해 여성정책 타운홀미팅, 저출생 극복 캠페인, 장학재단 기부활동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했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의 성과는 회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여성단체협의회의 헌신과 구미시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 일상 속 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민원 표적’ 축산 악취 89% 저감 미생물 발견

양축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민원 표적이 되고 있는 축산악취를 크게 저감하는 미생물이 발견돼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신규 담수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축산 농가 등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수행 중인 ‘담수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소재 개발’ 연구에서 축산폐수로부터 분리된 담수미생물이 축산환경에서 발생되는 악취 성분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연구진이 발견한 브레비박테리움 미생물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축산악취를 89%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축산악취 원인물질로 알려진 스타이렌을 28%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스타이렌은 자극성 냄새가 나는 무색 또는 황색을 띠는 기름성분의 액체물질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미생물이 향후 악취개선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등을 특허 출원했다. 내년부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을 위한 사전 연구를 실시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악취방지시설에 이 미생물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 미생물이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후속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칠곡군, 평생교육 추진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칠곡군은 다양한 평생교육의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추진시책 평가는 시군 평생교육추진 활성화 및 우수시책의 발굴·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대학정책과에서 매년 평가를 통해 시책우수시군을 시상한다. 칠곡군은 전년도에 이어 새로운 도전을 통한 특색있는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했다. 전국 지자체최초의 학점은행제인 칠곡평생학습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전공증설, 기초과목 등의 개설을 통해 2024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친환경적인 교육운영을 위해 칠곡군-칠곡숲체원과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칠곡성인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로 구성된 랩그룹 ‘수니와 7공주’를 내세워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해교육을 제시, ‘시가 뭐꼬’로 유명해진 칠곡할매 시를 중1 국어 교과서에 수록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노력이 소중하며, 그 과정이 전부 평생교육이다. 2025년도에도 특성화된 평생교육을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디지털 평생교육을 통해 기본 소양을 쌓고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장한 칠곡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1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상주시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5년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영희)은 지난 10일 상주농협 3층 회의실에서 이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핵심 주체인 액션그룹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경과와 지난 5년간의 운영성과를 나누고, 전시 및 발표를 통해 지역먹거리산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상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4년까지 총 70억원(국비 49억원, 시비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고, 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했다. 5년간의 주요사업은 한솥밥먹거리사업으로 14개단체에서 154회에 걸쳐 2,644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먹거리 교육을 진행했다. 액션그룹 지원사업으로 중소농공동체(5개단체), 푸른채소공동체(4개단체), 창업화사업(5개단체)을 통해 자생조직을 육성했다. 아울러 각종 포럼과 워크샵, 모두의 장터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여러 가지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지난 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설밑 상주곶감축제 기대 되네…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려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감의 본고장에서 펼쳐지는 2025 상주곶감축제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시가 주관하고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상주곶감축제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총 54개 곶감판매업체가 입점해 저마다 올해 생산한 햇곶감을 판매하며, 감칠맛과 정직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할 전망이다. 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행사장내 곶감판매부스에서는 택배 현장접수도 받을 예정이어서 더없이 좋은 명절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헹사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상주고트(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곶감깜짝경매, 곶감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체험, 목공체험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추운 겨울날 대형화로에서 구워먹는 구이존도 이색적이다. ㈜더본코리아의 회전바비큐, 연돈볼카츠, 떡, 고구마, 밤 등 추억의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맛집들이 입점해 겨울철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 곶감생산지 상주에서 곶감의 맛과 재미의 향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관광객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상주시공설추모공원 부지 4개 지역 신청 …내년 6월 후보지 확정

상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조성사업의 후보지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에 나섰으며, 이 결과 3개 면동, 4개 지역에서 신청서가 접수됐다. 추모공원 유치를 희망한 곳은 중동면 우물1리, 우물2리, 화서면 하송1·2리, 남원동 개운2통 등 4개 지역이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2022년 7월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를 공설추모공원 부지로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문경시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쳐 이를 포기하고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키로 했다. 시는 올해 9월 9일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 공고를 하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17개 읍면동, 9개 마을, 문화회관 등에서 직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공모과정 중 약 16개 읍면동, 30여개 마을에서 문의가 이어졌다. 앞으로 상주시는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신청지역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가용역, 공청회 등을 거쳐 2025년 6월까지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후보지 선정 전까지 신청지역 주민들의 선진 장사시설 견학 등을 통해 장사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심사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상주시공설추모공원은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1만2000기 규모이며, 추모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상주형 공설추모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종욱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공설추모공원 조성은 시민들의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한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칠곡소방서, 2024 적극적 소방활동으로 군민 안전에 만전

칠곡소방서는 올해 하루 평균 2건의 화재진압과 3.4건의 인명의 구조, 24건의 구급이송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소방서는 11일 올 한해 군민을 위한 소방활동 추진 성과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등 당면업무 현황을 밝혔다. 올해 11월 30일 기준 소방활동 현황은 △화재진압 1일 평균 2건에 화재출동 672건, 인명피해 10명(사망1, 부상9), 재산피해 47억1200만원(부동산 3340, 동산 1372)이 발생했다. 또한 인명구조 1일 평균 3.4건으로 구조출동 1170건, 구조인원 160명(교통 44, 산악 15, 수난 13, 인명갇힘 14, 기타 74), 구급이송 1일 평균 24건에 구급출동 8019건, 이송 3909명(질병 2376, 사고부상 980, 교통사고 530, 기타 23) 등이다. 칠곡소방서는 당면 업무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11.1~‘25. 2. 28까지, 4개월)을 추진한다. 숙박시설과 노후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 화재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전기차 화재안전 대책(충전시설 576개소)으로 스프링쿨러 설치대상 공동주택 등 지하주차장 화재안전조사, 전기차 화재안전 진압장비(질식소화포 등) 지속 보강,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23일~26일, 30일~‘25.1.2일) 등 적극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원익 서장은 “올 한해도 화재 등 각종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칠곡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1

경북상의,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 업무협약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10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고용을 원하는 도내 기업이 장애인선수를 체육 직무로 고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체의 장애인선수 고용을 통해 의무고용률을 달성하고,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장애인선수 고용 관련 상호 홍보 및 기업체 지원,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선수는 안정적인 직업 환경을 확보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상호 윈윈(win-win)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인선수들이 안정적인 직업과 선수 활동을 병행하며 전문 체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체는 장애인 고용 의무 비율을 달성하고, 세제 혜택 및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기업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하다.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윤재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이 확대되고, 기업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우수상’수상

구미시가 지난 10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평생교육 추진사업과 평생교육진흥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올해는 △지역인적자원 활용 △대학 협력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등에 대한 성과를 심사했으며, 구미시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가평생학습정책에 발맞춰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과정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 관·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주목받았다.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단디! 마을학교’는 주민 주도의 자생적 학습 조직을 구축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구미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시민교육과 성인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평생교육 이용권 신규 사업을 추진해 구미를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AI로 도시하천 안전관리…내년 스마트 시스템 구축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정보통신과와 하천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9억 3000만원(국비 5억 6000만원, 도비 1억 1000만원, 시비 2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우천 시 수동으로 통제선을 설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 진입 차단기를 설치하고 기상 데이터, 수위 감지 센서, CCTV를 연계한 AI 기반 침수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2025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금오천과 구미천의 진입 차단기도 고도화해 더욱 정밀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 정보기술과 안전시설을 결합해 스마트 안전도시 구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아이돌봄 서비스 내년 대폭 확대…돌봄 인력 500명으로 확충

구미시가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하는 등 아이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 규모로 확충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려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장애 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가정에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사업은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장 1명, 전담 인력 8명, 돌보미 300명 등 총 309명이 활동 중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4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78억 2000만원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돌봄 인력을 기존 238명에서 300명으로 확충해 서비스 대기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926가구, 1618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시는 내년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새롭게 채용될 인력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해 양육 공백 가정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인 서비스 제공기관 외에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추가 지정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두 개의 기관이 협력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구미시의 돌봄 서비스가 전국 227개 기관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구미시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양적·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