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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여성들의 농촌 이야기 담은 ‘촌촌여전’, 전국 도서관 등에 보급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9-18 11:29 게재일 2025-09-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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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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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촌여전‘ 책자 표지. /상주시 제공

 

상주지역 여성들의 진솔한 농촌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촌촌여전‘이 전국의 독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상주다움사회적협동조합(대표 윤신천)의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출판된 이 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한 ‘2025년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 선정 도서로 이름을 올렸다.
`촌촌여전‘은 상주에서 지내는 열다섯 명의 지역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278쪽 분량의 단행본이다.

2024년 말 상주시의 지원을 받아 단행본 발간 사업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은 우리 시대의 문학적 성과를 널리 알리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우수 도서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최종 345종을 선정했으며, 이 중 수필 분야에서는 상주 여성 로컬라이프 단행본 `촌촌여전‘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촌촌여전‘은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시설, 교육 현장 등에 보급돼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문학나눔 사업에 `촌촌여전‘이 선정된 것은 매우  깊은 일”이라며 “상주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지방소멸과 저출생 극복의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살이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촌촌여전의 글쓴이는 곽경미, 김정열, 김주애, 김혜련, 남수영, 노니, 박현정, 박환순, 변영진, 우경화, 전미희, 정경해, 정숙정, 파도, 황진영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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