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배치로 민원인 만족도 향상
칠곡군이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를 도입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군청 민원토지과에 시니어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칠곡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민원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우미는 상담창구 위치 안내, 민원서식 작성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민원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칠곡군 민원토지과 이미연 과장은 “도우미 배치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민원인의 만족도도 향상됐다”며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오전과 오후 각 1명씩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