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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6년 군정현안 보고회 열어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09-18 13:16 게재일 2025-09-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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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군수, "군민 삶의 질 높이는 정책 추진 최선”
김재욱 칠곡군수(오른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6급 팀장 이상 직원들이 2026년도 군정 운영 현안 보고회를 열어  ‘럭키 칠곡’ 실현 결의를 다졌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매력도시 ‘럭키 칠곡’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은 지난 최근 군청 강당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6급 팀장 이상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 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별 현안과 신규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 앞서 경북연구원 나중규 본부장이 ‘새 정부 군정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칠곡군이 나아갈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군은 북삼오평·지천연호 일반산업단지 개발, 중리지구·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 사업,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대규모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 왜관 중앙상권 활성화, 낙동강 수변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약목스테이 ‘칠곡군에 살아보기’, 왜관읍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등 신규 시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중점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보완이 필요한 사안은 재검토를 거쳐 연말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새 정부 정책 기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부서 간 협력과 토론을 통해 칠곡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군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정책 추진에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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