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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대학, 미래농업 리더 양액재배 전문가 39명 배출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9-17 11:04 게재일 2025-09-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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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제19기 수료식 개최, 지역농업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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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대학이 2025학년도 제19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농업대학(학장 강영석)이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양액재배 전문가 39명을 배출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난 16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제19기 상주농업대학 ‘양액재배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수료생 및 가족,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7년부터 운영돼 지난해까지 793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입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 개강해 총 26회, 연간 113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기본 이론부터 양액시스템의 이해, 시설채소 병해충 관리, 선도 스마트팜 현장견학 등 양액재배 전반을 다뤘다.
올해 제19기 수료생은 39명으로, 출석률 80% 이상과 졸업시험, 분임과제 발표, 보고서 제출 등 엄격한 학사 규정을 모두 통과한 교육생들이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대표인 학생회장 사은제(사벌국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았던 자치회 임원 차성태(사벌국면) 외 2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업대학 과정 중 학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오세훈(화서면) 외 2명이 성적우수상을, 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김정곤(화동면) 외 15명이 모범상을 받았다.

 

강영석 상주농업대학장은 “오늘 받은 수료증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맺은 값진 결실이며, 동시에 더 큰 성장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지역농업의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는 만큼, 상주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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