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제19기 수료식 개최, 지역농업 발전 견인
상주농업대학(학장 강영석)이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양액재배 전문가 39명을 배출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난 16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제19기 상주농업대학 ‘양액재배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수료생 및 가족,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7년부터 운영돼 지난해까지 793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입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 개강해 총 26회, 연간 113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기본 이론부터 양액시스템의 이해, 시설채소 병해충 관리, 선도 스마트팜 현장견학 등 양액재배 전반을 다뤘다.
올해 제19기 수료생은 39명으로, 출석률 80% 이상과 졸업시험, 분임과제 발표, 보고서 제출 등 엄격한 학사 규정을 모두 통과한 교육생들이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대표인 학생회장 사은제(사벌국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았던 자치회 임원 차성태(사벌국면) 외 2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업대학 과정 중 학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오세훈(화서면) 외 2명이 성적우수상을, 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김정곤(화동면) 외 15명이 모범상을 받았다.
강영석 상주농업대학장은 “오늘 받은 수료증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맺은 값진 결실이며, 동시에 더 큰 성장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지역농업의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는 만큼, 상주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