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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도로공사,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상 수상작 발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시상식을 가졌다.이번 디자인 대전은 2개월 간 3가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총 25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사는 심사위원 6인과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총 2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대학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고속도로 출구의 위치와 안내 정보를 더 쉽게 전달시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속도로 IC 표지판 게이트’가 선정됐고, 일반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지하고속도로 벽면에 창문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이용자에게 개방감을 주어 피로감을 줄이고 다양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창문 너머의 풍경을 빛으로 열다’가 수상했다.이밖에도 고속버스 이용 시 휴게소 주차 위치와 출발시간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안내하는 ‘기사님 잠시만요!’등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선정됐다.한국도로공사는 △대상 2점(각 500만원) △최우수상 4점(각 15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 △장려상 8점(각 30만원) △입선 6점을 선정해 총 214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공모전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 사업에 반영해 2025년 이후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실제,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수상작), 모듈형 졸음쉼터(2022년 수상작) 등 지금까지 총 27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에 적용돼 운영되고 있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들의 다양한 도로 디자인 아이디어가 공사 임직원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고속도로 곳곳에 국민의 생각이 담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더 많이 도입해, 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경북상의, 경북CEO포럼 및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 개최

경북상공회의소가 iM뱅크와 함께 10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경북CEO포럼 및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겸 iM뱅크 은행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찬, 내빈소개,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 인사,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 그리고 경북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리스크는 과거 2004년, 2016년 경제상황이 양호했던 시기에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L자형 저성장 고착화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발생해 정치 하방리스크는 어느 때보다 크다고 우려했다. 또 트럼프 2.0 대변혁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하며, 트럼프는 철저한 실리주의로 관세장벽 등을 통해 세계 제조기지를 미국 내로 옮기는 것을 촉진하고 있으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주산업, 자율주행차, AI,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6대산업 글로벌 밸류체인을 미국 내에 위치시키겠다는 목표로 자국기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해주며, 수십 년 후를 내다보는 법·제도 구축으로 자국 우선주의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완성하겠다는 밑그림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중국의 보복에 대해 우려하며, 중국은 과거 우리나라에 요소공급을 중단해 피해를 끼친 적이 있지만 요소 외에도 희토류, 리튬, 갈륨, 게르마늄,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의 절대적인 생산기지라 얼마든지 잠재 리스크는 더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은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차츰 중국 의존도를 낮춰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경제 읽어주는 남자’등이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상주시립도서관 선물상자처럼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 열어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이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우선 도서관을 초대형 선물상자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도서관 건물 외벽을 선물 포장지로 감싼 듯한 붉은 리본으로 꾸미고, 건물 주변은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은하수 조명으로 장식했다. 초대형 선물 상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각종 특강과 공연 등도 이어진다. 11일 저녁에는 육아바이블 ‘삐뽀삐뽀 119’ 저자 하정훈 원장의 특강이, 14일 오후에는 ‘모든아이는 예민하다’ 저자 김효원 아산병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17일 밤에는 도서관 열람실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도서관의 고요함과 감미로운 선율이 만나는 특별한 밤을 선물할 예정이며, 21일 오후에는 어린이 뮤지컬 ‘돈키호테’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오후에는 ‘불편한 편의점’ 저자 김호연 작가의 특강이 계획돼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의 연말 이벤트는 시민 모두에게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한 정성”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양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0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인 작품 전시회 ‘코스모스 증인’개최

구미시가 제1기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코스모스 증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와 금오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과 장소,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도시와 자연’, ‘시간과 매체’, ‘서사와 관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조명한다. ‘코스모스 증인’은 지역(구미)과 장소(마루)를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상상하는 임의적 질서(cosmos)를 탐구한다. 특히, 전시는 구미청년상상마루 내부 공간뿐 아니라 금오시장 건물 외벽과 복도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작가와 주민, 창작과 생활의 교집합을 형성하며 지역 예술생태계의 다양한 관계를 다채롭게 엮어낸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입주작가 12인과 관객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코스모스 증언’이 열린다. 각 회차는 ‘장소와 현실’, ‘시간과 매체’, ‘삶과 관계’라는 부제로 나뉘어 작가들이 작업을 소개하고 관객과 감상평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들이 공공 레지던시를 통해 협력하며 지역과 예술의 접점을 탐색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슬럼화된 금오시장 일대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 ‘양육·돌봄 지도’제작

구미시가 양육·돌봄 지원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육·돌봄 지도’를 제작해 취학통지서 배부 시기에 맞춰 가정에 전달했다. 이 지도는 출생 후부터 제공되는 구미시의 양육 및 돌봄 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단지 형태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삽입해 구미시 공식 누리집의 상세 정보를 연계해 시민들이 복지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홍보물을 민원봉사과,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하고, 취학통지서 배부와 더불어 출생신고, 전입신고, 예방접종 등 민원 창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를 통해 다양한 양육·돌봄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각종 지원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예비 학부모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방과 후 돌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봐준다는 느낌을 받아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양육·돌봄 지도 제작을 통해 구미시가 아이 돌봄 환경을 한층 개선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출생률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혼자사는 외로움 잘 알죠”… 독거노인 돕는 독거노인

혼자 살며 래퍼로 활동하는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칠곡군에서 수니와칠공주와 랩 배틀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균 연령 84세의 8인조 할매래퍼그룹‘텃밭 왕언니’다. 텃밭 왕언니는 9일 왜관읍 독거노인을 찾아 “우리도 독거노인이라 외로움 잘 알죠. 우짜든지 힘냅시다”라고 작성한 친필 편지와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텃밭 왕언니는 칠곡군이 왜관읍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63평(208㎡) 규모의 텃밭을 무상으로 분양받아 배추와 무 등의 농산물을 재배했다. 칠곡군은 2022년 공터로 방치된 공간을 정비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텃밭을 조성했다. 할머니들은 텃밭에 모여 랩을 연습하는 것은 물론 밭에 씨를 뿌리고 잡초를 제거했다. 또 당번을 정해 돌아가며 물을 주고 자식 돌보듯 애지중지 농산물을 키워나갔다. 특히 태풍이 북상하거나 집중 호우라도 내리면 농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할머니들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할머니들의 뜻깊은 기부가 알려지자 왜관읍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칠곡군 공직자들이 정성껏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담그며 힘을 보탰다. 할머니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독거노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김치”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텃밭 왕언니 이인영(77) 할머니는 “영감은 저세상 가고 자식은 떨어져 지내다 보니 혼자 사는 외로움이 너무 크다”며 “랩으로 버무린 김치로 건강을 챙기고, 우리처럼 세상 밖으로 나와 랩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셨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래고 세상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에는 주요 외신으로부터‘k- 할매’라고 불린 수니와칠공주를 비롯해 텃밭 왕언니,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 등 6개의 할매래퍼그룹이 활동하며 실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0

구미시, 사곡역 경유 2개 신규 노선 운행…181면 주차 공간 확충

구미시가 오는 14일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개 신규 노선을 운행한다. 이는 시내버스와 광역철도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첫 단계로, 시민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의 주요내용은 △362번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 등과 사곡역 연결 △960번 사곡역과 금오공대, 산동확장단지, 경운대 연결 등이다. 두 노선은 1일 총 24회 운행하며, 사곡역과 주변 지역은 물론 산동, 양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또 기존 12개 노선도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돼 구미 전역에서 사곡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신규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할 교통량에 대비해 사곡역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사곡역 반경 200m(상사서로, 상사서로22길 방면)에 고정형 CCTV를 설치하고,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상시 단속을 병행한다.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도 줄이기 위해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3곳, 총 181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조성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신속히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구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가족센터, 2024 다문화가족 소통데이 개최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라운지에서 구미지역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소통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소통데이는 1년간 결혼이민자 한국어 수업,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공부방,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수업과 기초학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이 2024년 교육 성과를 나누고 성장한 모습을 격려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우수 참여자 시상, 종강 기념식, 포토부스 및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또 결혼이민자가 필사한 한국어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올해 수업을 이끌어준 강사와 우수 이용자 시상으로 다문화가족 소통데이의 분위기를 한 층 높였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경쟁력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소통데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해 2025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2025년에도 다문화가족의 상호 문화 이해, 가족관계 향상, 결혼이민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새마을재단,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새마을 청년마당 개최

새마을재단은 지난 7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일대에서 ‘2024 경북항공고등학교 새마을 청년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와 함께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발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주요 프로그램은 새마을운동 소개와 가치 교육, 해외봉사활동 경험 발표 등이며, 전문강사가 새마을운동에 대한 가치와 국제개발협력으로서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해외봉사단을 비롯한 전반적인 해외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경북항공고등학교 김동욱(18) 학생은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학생들은 청년마당 참석 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박정희대통령 생가 등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새마을재단 관계자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정신문화이며, 청년들이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가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새마을재단은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구미시가 사곡1·2·3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미설명회는 토지 경계 분쟁, 건축행위 제한, 맹지 문제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평일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시외 거주 주민들을 배려해 주말에도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며, 향후 토지 경계 확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1개 지구(8200필)의 사업을 완료해 정확한 지적 경계 획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석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 분쟁과 건축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확립과 토지 이용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에 의해 작성된 종이 지적공부와 현재의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제 경계와 지적이 부합하도록 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하는 사업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시, 통합예약포털 오픈

구미시가 10일부터 시민들의 공공시설 및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합예약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 통합예약포털은 기존의 전화 접수, 방문 예약, 시설별 개별 사이트 이용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한곳에서 간편하게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예약포털은 구미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내 ‘통합예약’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시민들은 △체육시설 △시설대관 △교육강좌 △단체관람 △체험 △야영장 등 총 74종의 시설과 서비스를 손쉽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및 카카오 계정으로 쉽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연계해 구미시민, 국가유공자 및 직계존비속,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구, 한부모가정 등 대상자들은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자격 확인 후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통합예약포털 도입으로 시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3년 연속 베스트 센터로 선정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2024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통합관제센터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으로 도내 최초 5회 베스트 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총 68건의 범죄 피의자 실시간 검거(절도 및 절도미수 14건, 폭력 3건, 음주운전 40건, 기타형사범 11건)와 533회의 범죄 예방 신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 통합관제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까지의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형사범 검거 및 검거 조력 등 실시간 검거 실적(50%) △청소년 탈선현장 신고, 거동 수상자·주취자 통보 등 사전 범죄예방신고 실적(30%) △자체 특수시책 등 정성평가(20%)를 종합해 선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에 개소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4732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으로 범죄는 물론 재난·재해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계수관할 11개 향교 전교.장의 합동연찬회 개최

계수관(界首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는 최근 상주유림회관에서 계수관할 인근향교 전교, 장의, 성균관유도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림지도자의 소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과 석전의 의미와 절차 등을 알아보고,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해 마련했다. 합동 연찬회에는 국가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상주향교를 중심으로 함창, 문경, 용궁, 예천, 선산, 인동, 김산, 개령, 지례, 성주향교 등 총 11개 향교가 참여했다. 상주향교는 ‘경상도영주제명기(도선생안)’와 대성전 및 동서무 등 국가유산 보물 2점을 보유하고 있다. 연찬회에서는 경북대 김석수 교수가 나와 ‘서양철학의 관점에서 본 동양의 선비와 학문하기’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어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은 ‘석전의 의미와 절차’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체험 및 열강을 진행했다. 남종환 함창향교 총무장의는 “이번 연찬회는 유림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등 자질함양은 물론, 석전대제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이번 행사는 상주향교가 고려시대 계수관향교였던 만큼 그 중심 역할을 되살린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림들이 세태를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건전한 윤리관을 확립하는 동량지재(棟梁之材)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9

구미문화재단, ‘구미홀릭’사업 결과공유회 개최

구미문화재단은 지난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시민주도형 문화활동 지원사업 ‘구미홀릭’결과공유회를 진행했다.‘구미홀릭’사업은 시민이 직접 도시의 문제를 찾고 문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사업으로, ‘시민 연구원’들이 △저출생 △청년·청소년 문화 △도농교류 △세대교류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구미홀릭’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진행된 이번 공유회는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팀별 활동 내용과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세부 내용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이웃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멸치사와 똥따구롱’ △구미 청년들이 공통된 취향으로 만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구미 당기는 취향 홀릭’ △농촌에서의 일·삶·쉼을 고민하며 팜(Farm)파티와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음식 유통 구조 문제를 해결) 프로그램을 기획한 ‘업타운크루’등 시민들의 창의력과 눈높이로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재치 있게 풀어낸 기획들이 나왔다.팀별 활동 발표가 끝난 뒤에는 서로의 활동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나누며 상호 간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갔다.사업 참가자는 “이번 기회에 도시의 면면을 알고 관심사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이 계속돼 구미가 좀 더 멋진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한석 대표이사는 “6개월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 준 시민 연구원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적 상상력, 다양성,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홀릭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ucf.or.kr/) 또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실무협의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 운영을 위한 ‘구미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과 특구사업 관련 부서장 등 총 33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실무협의회는 고등교육, 유·초·중등교육, 시민 총 3개 분과로 나뉘며, 교육청, 대학, 기업, 시민 등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교육주체들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은 각 분야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사업은 구미시의 첨단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해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구미의 첨단산업 기반에 맞는 미래형 교육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지역 기업·공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주도 공교육 혁신방안이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3년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례 적용과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구미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북 1위·전국 17위

구미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경북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시부에서는 17위를 기록해 우수한 지방자치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관련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분석해 산출하는 지표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구미시는 이번 평가에서 608.95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481.8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경북 지역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상위권을 차지한 수도권 지자체들 사이에서 경북 대표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경북 10개 시의 평균점수는 501.88점, 전국 75개 시 평균점수는 538.88점이다. 구미시는 경영활동과 경영성과 부문에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세부적으로는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지방재정 △인구활력 △공공안전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구미시가 추진한 정책 혁신과 주민 중심 행정의 결과로, 시는 이를 발판으로 삼아 주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경북과 전국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실로, 구미가 경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구미시 원정대, 남극 향해 출정…7대륙 등정 대장정 마무리

구미시가 내년 열리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남극 항해를 시작했다. 구미시는 지난 6일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의 남극 빈슨메시프 등정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관계자, 후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전은 구미시산악연맹이 2017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약 7년 만에 재개한 원정으로, 구미시는 내년 열리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남극대륙 최고봉인 빈슨메시프 정상 등정을 통해 7대륙 등정을 마무리한다.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 2011년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수립해 2012년부터 도전을 시작했다. 2017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끝으로 6대륙 최고봉 등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나, 마지막 목표인 남극 빈슨메시프는 도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원정대에는 다수의 최고봉 등정 경험을 가진 3명의 대원이 참가하며, 이들은 오는 13일 출국해 18일 빈슨메시프에 입산해, 25일 정상 등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헌무 원정대장은 “남극 원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준 구미시와 체육회,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등정에 성공해 구미를 세계에 알리고 돌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남극으로 떠나는 원정대의 도전은 구미의 자긍심과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며 “대원들이 무사히 등정을 마치고 돌아와 구미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출정식에서는 TBC와의 업무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TBC는 이번 남극 등정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내년 5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시기에 맞춰 방영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칠곡군 보건소, ‘군민 건강증진 보건사업 12개 부문’역대 최다 수상 쾌거

칠곡군보건소는 금년 한해동안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한 보건사업이 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기관 표창 등 총 12개 부문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칠곡군보건소는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제52회 보건의 날’기념 행사 보건의료사업 평가부문에서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올해 △금연지원서비스사업 평가 ‘최우수’△전국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기관(다부보건진료소)·건강마을조성사업·정신건강ˑ자살예방사업·공공의료과 소관 업무 보건소 종합평가·의약안전관리 시책 평가·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 ‘우수’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냈다.  또 2023년 군정주요업무 자체평가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받으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권정희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보건사업 평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었다”며 직원들에 대한 노고와 감사를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앞으로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보다 나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보건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08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 개장 …37종의 컨텐츠 구성,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

김천시가 지난 6일 율곡동 922번지에 위치한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에서 많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테마파크에 관심이 많은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고생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방문해 청소년 테마파크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시설 무료이용권을 배부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티니핑 캐릭터의 포토타임은 어린이들에 큰 인기를 끌었다.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45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160억 원으로 율곡동 922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 1층 총 2997㎡의 규모의 실내 스포츠 어드벤처 시설로 실내서핑, 짚코스터, 버티컬 슬라이드, 펀클라임, 트램폴린, 범퍼카 등 총 37종의 유아·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김천시는 “청소년 테마파크는 개장식 후 시민들의 시설 이용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직원 매뉴얼 및 세심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12월 19일부터 정식 개장할 계획에 있으며,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