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칠곡군거점복지전담센터에서 군민 참여형 캠페인 ‘커피 한 잔 할래요?’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 체험 활동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쉽게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참여자에게는 커피차 이용 쿠폰을 제공해 ‘작은 참여가 일상의 쉼표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칠곡군가족센터와 칠곡군거점복지전담센터도 함께 참여해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스트레스 측정, 복지 상담과 프로그램 홍보 등을 진행하며 지역 내 자원 연계의 장을 마련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군민이 직접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자살 예방에 동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칠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