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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봉사의 역사 상주시의용소방대 80년사 발간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9-11 11:19 게재일 2025-09-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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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유래와 활동사항 등 860쪽 분량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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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80년사’책자 표지. /상주소방서 제공

고난과 헌신, 봉사로 점철된 의용소방대의 80년사가 한 권의 책으로 엮어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상주시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진경환, 박명희))는 최근 의용소방대가 걸어온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80년사’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80년 동안의 활동 및 희귀자료 등을 모아 총 860쪽 분량으로 편찬했다.

1945년 상주의용소방대 창설부터 현재까지의 조직, 활동 내역은 물론 소방의 유래와 개념, 통일신라시대 및 삼국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소방 역사와 관련 사진(310쪽)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상주시의 일반현황과 문화재 등도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책자 발간에는 전 상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역임한 박종열 회장의 수년간에 걸친 자료 수집과 노력이 크게 뒷받침 됐다.

1945년도에 창설된 상주시의용소방대는 산불, 폭우, 폭설 등 재난과 축제, 행사 등 어떠한 현장에도 가장 먼저 달려가 시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

현재 26개대 65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 구조활동과 사고예방 등 지역 안전지킴이 선봉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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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방서가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80년사’책자를 강영석(가운데) 상주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책자는 상주시의용소방대의 변천사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상주시의 역사를 담은 귀한 자료”라며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항상 살신성인의 자세로 봉사에 임하는 의용소방대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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