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문 150여 명의 선수 참가해 약 20km 달려
자전거도시 상주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이륜의 향연이 성황리에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상주시체육회와 상주시자전거연맹은 지난 주말 도남동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일원에서 ‘2025 상주시장기 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로드부, 전기자전거부, 여성부, MTB(그랜드마스터부, 마스터부, 베테랑부, 시니어부)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상주시장의 출발타징을 신호로 자전거이야기촌을 힘차게 출발했다.
경기는 삼덕보건소 삼거리부터 상주보, 강창교, 오상사거리, 회상삼거리, 경천교, 검도관 삼거리까지 약 20km 구간을 달리는 코스로 진행했다.
경기 후 각 부문별로 1~3위까지 총 21명에게는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낙동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이어진 경기 코스는 상주의 가을 정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상주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따라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