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과 칠곡군청은 최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칠곡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0년부터 운영돼 온 협의회는 교육장과 군수가 공동의장을 맡고, 도·군의원, 학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지역 인사 등 13명으로 구성돼 매년 교육 현안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교육감 소관 토지 중 미불용지 매입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절차 개선 △학교 현장 요청 사항 △칠곡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협력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무료 수강 홍보 △2025년도 하반기 행사 참여 협조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김재욱 군수는 “교육은 지역 발전의 초석”이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군민과 함께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시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칠곡군 교육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