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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2020 공모·생활SOC 사업 사활

[구미] 구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정부 공모사업과 생활SOC 사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공모사업이 국·도비 예산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정부동향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차별화된 전략과 사전 준비로 지역 주요현안을 해결하는데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우선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총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예산안 및 부처 업무계획 분석을 통해 전부서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 직원 워크숍 시 공모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또 1억원 이상 시비 매칭사업에 대해 부서 스스로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해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했다. 협업이 필요한 부서간에는 상호 협력을 강화토록 하고, 실적이 우수한 부서와 직원들에게는 표창 수여와 포상휴가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SOC 사업(10종) 분야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총 69건의 공모사업과 3건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천757억원(공모 4천608억원, 생활SOC 149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성과를 달성했다.박은희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지방비 부담은 낮고 지역발전 파급력이 높은 공모 및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행복과 도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0-01-16

빼어난 자연경관과 생물자원을 한눈에

[상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서 긴 연휴기간을 가족과 함께 어디서 어떻게 보낼지를 고민하는 귀성객이 많다.상주를 방문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상주와 인천 두 군데 밖에 없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추천한다.상주시 도남동 낙동강변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엄청난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는 안성맞춤이다.자원관의 부지면적은 12만3천㎡이며, 건축연면적은 2만3천㎡에 달한다.동·식물표본 유전자원 등 550만점 이상이 수장돼 있는 연구관리동을 비롯해 생물누리관(제1·2전시실 등), 연구온실동, 전시온실 등이 있다.생물누리관 입구에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만 남아 있는 희귀한 생물표본 등 1천800여종, 5천800여점의 실물표본이 전시돼 있다.제1전시실에는 어른 주먹만 한 장수풍뎅이와 아이 얼굴만 한 나방의 행렬 등 종다양성 코너를 비롯해 멸종된 조류 코너, 생물자원 코너가 자리잡고 있다.제2전시실은 낙동강을 날아오르는 새들 등 낙동강 속으로를 비롯한 낙동강의 포유류, 조류 코너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자원관 인근에는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를 비롯한 상주국제승마장, 전국 유일의 자전거박물관, 경천섬, 도남서원, 상주보와 낙단보, 숙식이 가능한 객주촌 등이 산재해 있다.특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설 연휴를 맞아 26~27일 양일간 생물누리관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0 좋은일만 가득하쥐’를 개최한다.행사기간에는 자원관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10여 가지 체험과 특별 공연, 특선 영화 상영, 전시시청각실의 4D 영상과 3D 입체 모형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2020 좋은일만 가득하쥐’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마당, 공연마당,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마당으로 펼쳐진다.전통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북 만들기, 팽이 만들기, 십이지신 요요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공연마당은 봉산사자놀음과 신명 나는 사물놀이를 함께 진행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특선 영화가 하루 3편 상영된다.참여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 새해 복 받아가시게’와 ‘모여라 가족 윷놀이’가 펼쳐지고 우승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1-16

상주, 전국 고교축구부 전지훈련지 각광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전국 고교축구부 전지훈련지를 상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상주상무는 지자체와 상생 구조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동계 전지훈련을 하는 안양고 등 전국 9개팀을 상주로 불러 들였다.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접근성과 인조잔디 축구장 5면, 천연잔디(한국형) 축구장 1면 등을 갖추고 있는 탁월한 인프라를 백번 활용한 것이다.상주 U-18팀을 포함한 고교축구부 9개 팀, 선수와 코칭스텝 500여명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상주강변축구장과 국민체육센터 등 상주시 일원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경기를 참관하는 학부모와 스카우터를 포함하면 상주를 방문하는 인원은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선수단은 해당 기간 동안 훈련 시설 이용과 숙소, 식당, 여가활동, 특산품 구매, 편의시설(사우나·헬스장·세탁소·마트·주유소 등) 등을 지역 내에서 해결하게 된다.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전지훈련 유치로 인한 지역 내 경제유발 효과는 약 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신봉철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고교축구부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상주가 축구 전지훈련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3자 협약(상주시, 국군체육부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의해 운영 기간이 2020년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시민구단 전환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1-14

구미에 로봇직업교육센터 들어선다

[구미] 로봇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가 구미에 들어선다.구미시는 14일 제조용 로봇 전문인력을 키우는 전국 첫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센터를 구축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사업비 295억원(국비 144억원, 지방비 151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4년까지 로봇직업교육센터를 건립한다. 건립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론 교육장 1천969㎡와 실습실 1천400㎡ 등 모두 3천369㎡ 규모로 센터를 지어 산업용 로봇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등 5개 부문 90종의 실습설비를 갖춘다.로봇직업교육센터는 재직자 재교육, 구직자 직업교육, 타 기관·학교 실습과정 유치, 로봇 제작사 및 유지보수 업체에 테스트용 공간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오는 3월까지 공모로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전문직업훈련이 가능한 비영리법인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올해 국비 15억5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수익사업을 유치하고 개발사업을 진행해 센터 운영이 자립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는 로봇 전문인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가능하도록 해 로봇교육의 전국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장세용 시장은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으로 로봇 운용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로봇직업교육센터는 교육수요와 제조기업 유치에 기여해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락현기자

2020-01-14

설 명절 최고 선물은 역시 상주곶감

[상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서 최고의 선물로 손꼽히는 상주곶감이 인기를 끌고 있다.설 명절 선물용과 차례상에 올릴 차례용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곶감이기 때문이다. 상주는 대표적인 곶감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은 이미 정평 나 있다. 상주곶감의 우수성은 역사적으로 확인된다. 조선 세종실록, 예종실록에 주요 공물로 상주 곶감을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상주곶감은 산림청에 품종등록이 돼 있는 상주둥시가 원재료다.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과 과육밀도, 깎기 좋은 모양, 매달기 좋은 감꼭지 등이 있어야 하는데 상주둥시는 이런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상주둥시는 일반 감에 비해 당도는 4배, 비타민A는 7배, 비타민C는 1.5배가 많다. 원료 감이 우수한 만큼 곶감의 효능도 뛰어나다.상주곶감에는 100g당 에너지 216kcal, 탄수화물 중 당질 45g, 섬유 3.0g, 비타민A 7, 483IU, 비타민C 45㎎ 등이 함유돼 있어 어린이, 노약자 등 모든 연령대의 겨울철 영양보충제로 주목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상주 곶감의 우수성과 역사성 등을 인정해 지난해 11월 상주의 전통 곶감농업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했다.판매가격은 상주곶감유통센터의 경우 포장 형태와 개수 등에 따라 2만~6만원 선에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2만원 미만대의 소포장도 판매한다.상주곶감 구매는 상주시 산림녹지과 곶감관리팀(054-537-63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2020-01-14

특산물 마케팅·시설 안전점검 등 설맞이 준비 한창

[구미·안동·예천·상주·봉화] 경북 시·군이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도로시설물과 다중시설 안전점검, 부정축산물 및 과대포장 집중단속에 나선다. 또 전국 기업체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맞이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구미 도로 점검·정비구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도로시설물 및 제설취약구간의 점검·정비를 실시한다.시는 교통안전시설(도로표지판, 가드레일 등), 노후도로의 포장보수, 산사태 예상지구 위험표지판, 설 연휴기간 강설 및 노면 결빙에 대비해 제설취약구간의 빙방사 설치, 장비 등을 점검·정비한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 도로과 비상근무반을 편성, 신속한 도로정비 및 강설 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종우 도로과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 도로를 점검·정비하고, 노면결빙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상주시는 설 연휴 기간 주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판매시설, 대형마트, 여객시설 등이다. 시는 청내 관련부서와 시설, 소방, 전기, 가스분야 안전관리자문단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7일까지 안전점검을 이어간다.주요 점검내용은 불법건축물 실태 점검, 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유지관리 상태, 피난 통로 확보 여부, 피난시설 정상 작동 여부,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한다.오는 22일에는 전통시장에서 상주소방서, 안전보안관, 재난안전봉사대 등 7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 안내책자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점검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박봉구 시 안전재난과장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동시, 부정 축산물 단속안동시는 오는 23일까지 설 명절 대비 부정 축산물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맞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유통·공급하기 위해서다.단속은 경북도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식육 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다.밀도살,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판매, 선물세트 상품의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위생교육 수료 여부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행위와 축산물 이력제 위반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위법행위 적발 시 현장 지도 후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김동수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축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부정 축산물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물 취급 업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판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유통매장 과대포장 집중 점검구미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을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과 주류, 잡화류 등의 선물세트를 집중 점검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선물세트의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은 해당 업체에 포장 검사 명령을 내려 법규 위반 여부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표준규격품 표시를 한 농수산물은 점검대상에서 제외된다.김덕종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 근절은 점검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업체 스스로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예천군, 농·특산물 전국 홍보예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서울, 대구 등 전국 곳곳의 기업체와 기관 및 단체를 찾아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설에는 설 선물용으로 적합한 우수 농·특산물 80종을 선별해 기업형 고급 홍보 카탈로그 3천부를 제작했다. 이 카탈로그는 관내 유관기관 및 출향인, 예천장터 구매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또 ‘예천장터’(www.ycjang.kr)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할인쿠폰 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도 예천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올해는 제수용 7종 종합세트를 전국 최초로 제작했으며, 벌써 1천세트를 예약·판매했다.군은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서울 송파구, 구로구, 마포구와 대구 등 자매도시 및 대도시 총 11곳에 30여 농가를 직거래장터에 참여토록하고 모든 판매 채널을 동원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계획이다.김학동 군수는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군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농·특산물의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쇼핑몰 ‘봉화장터’설 맞이 이벤트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 봉화장터(www.bmall.go.kr)가 설을 맞아 사과 및 조청 등 8개 품목에 대해 ‘할인덤주기’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구정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진행되며 사과, 수제조청 등 천혜 자연의 고장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봉화장터에는 99개 업체가 입점해 봉화에서 생산되는 사과, 조청, 한약우, 전통유과, 오미자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봉화장터는 다양한 소비처 및 판로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봉화군에서 운영하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봉화장터는 농가 직배송 시스템으로 제품을 믿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설 맞이 이벤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좀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상주곶감 서울광장에서 홍보행사상주시와 곶감 생산자단체 등은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기념’ 상주곶감 특별 홍보행사를 펼쳤다.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상주전통 곶감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제15호)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상주곶감 및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지난 9일 서울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주곶감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11~12일 이틀간 조선시대 세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재현했다.또 꼬까미와 호 플래시몹, 음악·예술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상주곶감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서울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간식인 상주곶감과 사과, 배, 샤인머스캣 등 상주시 우수 농·특산품을 선보였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 제수·선물용품으로써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농·특산품 판매량을 늘려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곽인규·박종화·김락현·손병현기자

2020-01-13

12년 연속 등록금 동결 눈길

[구미·안동] 안동대와 금오공대, 안동과학대가 1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대는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등록금은 11.9%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써 안동대는 2009년부터 12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하게 됐다.안동대의 이번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 159만 원, 이학·체육 계열 191만 원, 공학·미술 계열 206만 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등록금은 계열 조정 등으로 245만 원이다.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금오공과대학교도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교육비 경감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12년째 등록금 동결 및 인하를 이어오고 있다.올해 금오공대 학부의 계열별 등록금은 한 학기 기준 △공학계열 189만6천200원 △이학계열 176만8천200원 △인문사회계열 170만200원이다.정인희 금오공대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국가 정책에 따라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으며, 등록금 심의 과정에서 등록금 현실화를 통해 학생 역량 강화와 교육의 질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안동과학대도 최근 2020학년 학과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안동과학대는 2009년도부터 12년 연속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를 해오고 있다.학교측 관계자는 “그간의 물가 및 인건비 상승률을 고려한다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정부정책(교육부)의 이행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서민생활이 곤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안동가톨릭상지대는 올해 학과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키로 했다./김락현·손병현기자

2020-01-12

LG화학 투자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탄력

[구미] 최근 상생형지역일자리 추진에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LG화학이 투자하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구미시는 지난해 7월 24일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날인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LG화학·구미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후 ‘상생형일자리협의체’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상생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매진해 왔으나, 균특법 개정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번 균특법 통과를 계기로 시는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LG화학과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의회 동의안 의결, 산자부 등 정부의 추진일정에 따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 상반기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또 LG화학이 입주 가능한 제반여건을 완비해 LG화학 구미공장이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실무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42만 시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돌파구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법적근거가 확보된 만큼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준비와 LG화학의 구미공장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해 2월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방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구미를 비롯한 광주, 강원, 밀양, 대구, 군산 등에서 지역경제 주체들이 지역에 맞는 상생모델을 개발하고 투자협약식을 갖는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2020-01-12

구미시, 지역상품권 지자체 중 최장 기간 할인

[구미] 구미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발행 지자체 중 최장 기간 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시는 설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3개월 간 구미사랑상품권을 액면가의 10% 할인판매한다.이번 특별할인행사는 타 지역의 지역상품권 특별행사기간과 비교하면 1.5∼3배 정도 길다.경북 최대의 지역 상품권 유통 규모를 자랑하는 포항시가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8% 특별할인을 진행하고, 안동시 역시 지난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10% 특별할인을 진행하는 등 대부분 50여일 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구미시가 타 지역과 비교해 공격적인 할인판매를 진행하는 이유는 가맹점을 전폭적으로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구미시가 지난해 7월 구미사랑상품권을 첫 발행한 뒤 상품권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3개월 뒤인 10월에 5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도 했다.하지만, 가맹점 수는 상품권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가맹점 수는 당초 목표였던 5천개소에 가까운 4천700개소 이지만,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품권 판매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해 상품권 이용자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지난 5일 새마을금고 구미시협의회와 구미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업무에 관한 협약을 맺고, 판매·환전 대행점을 기존 62곳에서 116곳으로 늘려 가맹점주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환전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뒤 공격적인 상품권 판매행사에 나섰다.시는 3개월 간의 특별할인판매로 가맹점도 대폭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구미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위해 이달 초 10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장세용 시장은 “이번 설맞이 특별할인판매를 통해 움츠러든 구미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상품권 구매와 사용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가맹점 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대구은행,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본·지점 등 총 116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 이하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1-12

박정희 역사자료관, 올 하반기 베일 벗어

[구미] 박정희 역사자료관이 착공 3년만인 올해 하반기 완공된다.구미시는 9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과 사진 등을 전시하는 역사자료관을 10월에 개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시는 2017년 11월 상모사곡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옆 부지 6천100㎡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천358㎡ 규모 역사자료관을 착공했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이 2018년 7월 취임한 뒤 박정희 역사자료관 건립을 취소하든지, 다른 용도로 바꿔야 한다는 반대 의견이 나왔다.진보단체는 “전임 시장이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적폐”라고 주장했다.보수단체는 “역사자료관을 없애는 것은 박정희 역사 지우기 과정”이라고 반발했다.찬반 논란이 거듭되자 시는 공론화위원회에 넘겨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관련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유보됐다.이 같은 과정을 거쳤지만 박정희 역사자료관 건립공사는 현재 공정률 85%에 달해 사실상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역사자료관 사업비는 당초 200억원에서 159억원으로 축소 결정됐다.역사자료관에는 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컴퓨터 검색대 등이 배치되고, 전시실에는 박 전 대통령 유물 5천670점과 구미국가산업단지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시는 앞으로 개관식 때 박정희 역사자료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개관 이후에 시민 의견 수렴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등을 거쳐 명칭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정경애 시 관광진흥과 관광시설계장은 “지난해 관련 조례가 시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명칭 변경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구성은 어렵게 됐다”며 “역사자료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전시 콘텐츠 등만 연구·검토하고 명칭 변경은 보류하기로 해 개관 때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01-09

구미 ‘2020 트롯한마당’ 15일 막올라

[구미] 최근 트로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구미에서 ‘출발! 2020 트롯한마당’행사가 열린다.아모르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김연자와 함께하는 ‘출발!2020트롯한마당’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구미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공연은 구미의 강동과 강서지역의 문화 치우침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한 에스티엔터테인먼트의 첫 기획작품이다.트롯과 클래식, 국악, 댄스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콜라보 형식으로 보여준다.공연에는 트로트계의 전설 김연자를 비롯해 ‘돌리도’의 서지오, ‘잘못찍었어’정대식, ‘행복을 주는 사람’ 조경희 등 인기가수와 판소리 무형문화재 이소정, LG페스티벌 댄스부분 대상을 받은 유캔크루가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공연에 필요한 음향, 조명, 백댄서 등을 구미 인적자원들로 구성, 지역의 공연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수익금 일부는 지역 소년소녀 가장의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관람료는 SR석 7만원, S석 5만원이다. 현장 예매는 당일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미예술회관 로비에서 가능하다.공연문의는 054-476-1151로 하면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1-09

구미시 인구 2년 만에 42만 명선 붕괴

구미시의 경기침체 장기화가 인구 감소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 인구수가 2년 만에 4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2017년 말 42만1천799명, 2018년 말 42만1천494명이었으나 지난해 말 41만9천742명으로, 42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대기업의 탈(脫)구미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양포동과 인동동의 인구가 지난해 527명 감소했다. 청년층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면서 구미시 평균 연령은 2015년 34세에서 지난해 말 38.4세로 크게 올랐고, 같은 기간 신생아 수도 4천900여명에서 3천400여명으로 감소했다.구미국가산단과 인접한 칠곡군 석적읍의 경우는 더 심각했다. 칠곡군에 따르면 2018년 2만4천934명이었던 석적읍 인구수는 지난해 말 2만4천44명으로 890명이나 줄어들었다. 석적읍 인구수는 2015년 5월 2만6천687명을 최정점으로 2016년 말 2만6천116명, 2017년 말 2만5천523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장세용 구미시장도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구미의 도시계획을 전면적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장 시장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공항 이전이 어디로 결정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공항 이전으로 인한 구미의 산업구조 영향에 맞춰 도시계획도 전면적으로 바뀌어야 되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해 인구 유지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김락현기자

2020-01-08

상주상무 “동계 전지훈련 출발합니다”

[상주]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7일부터 1차 훈련지인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상주상무는 1월부터 2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전지훈련을 통해 ‘One Team’ 만들기에 주력한다.1차 훈련은 제주도에서 16일까지 열흘간 진행하며, 나흘간 휴식을 가진 뒤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중국 메이저우에서 2차 훈련을 하고, 막바지 3차 훈련은 부산 기장에서 2월 1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2차 훈련 때부터는 신병 선수(박용우 외 11명)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조직력 다지기에 집중한다.선수단은 개인 훈련과 단체 훈련을 통해 체력 단련 및 팀워크 향상에 주력하면서 연습경기와 전술 훈련으로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2020시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한석종 선수는 “지난해에는 훈련소 입소 때문에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돼 마음이 편안하다”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동료들과 함께 부상 없이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해 구단 창단 최다승점 달성과 5년 만의 FA컵 준결승 진출 등 굵직한 구단 역사를 써내려갔다.올해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 하겠다 다짐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1-07

상주에 귀농·귀촌인 보금자리 들어서

[상주] 상주시가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사는 ‘자전거 마을’을 조성했다.7일 시에 따르면 사벌면 묵하리 경천대 인근에 2만9천233㎡ 규모로 조성한 자전거 마을에는 단독주택 36가구가 들어섰다.시는 2016년부터 18억원을 들여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했고, 입주자들은 가구당 720만원씩을 부담했다.입주자들은 조합을 결성해 개인 주택을 지었는데 36가구 중 3가구를 제외하곤 부산, 경기도, 김천 등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다.자전거 마을은 낙동강 제1경 경천대 인근에 있어 낙동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 주변에 상주국제승마장, 상주자전거박물관, 낙동강 둘레길, 자전거 길 등이 있어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마을 명칭은 상주가 자전거 도시인 데다 인근에 자전거박물관과 자전거 도로가 있어 붙여졌다.자전거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신규마을조성사업)으로 조성됐다.자전거 마을에는 퇴직한 도시인들이 조용한 생활을 즐기거나 농사를 짓기 위해 입주했다.이경호 시 개발지원과장은 “자전거 마을은 낙동강 관광벨트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생활여건이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거주 공간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20-01-07

김충섭 김천시장 “올핸 김천 미래 100년 준비 원년”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7일 “2020년 경자년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주요성과와 2020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김 시장은 “당초예산 1조원 시대 개막(1조360억원)을 시작으로 국비예산 3천512억원을 확보하고 총 40개의 중앙부처 공모사업(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재생에너지 복합지원 사업, 해피투게더 센터 등)에 5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어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김천시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와 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대글로벌 모터스, 롯데푸드, 대정, 대하산업 등 총 78개 기업 4천728억원의 투자유치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이를 바탕으로 한 2020년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김 시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해 미래교통·안전클러스터, 초소형 전기차, 드론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 나가고, 혁신도시 시즌2에도 적극 대응해 관련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토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시청에서 혁신도시간 연결도로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혁신센터, 대형병원 등을 건립하고 공공기관과 연계해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1-07

새 생명 있는 곳 어디든 즉각 출동

[상주] 상주소방서가 새 생명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즉각 출동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소방서는 저 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경북, 아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상주 전 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올해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 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등록대상이다.출산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 등록하면 위급한 상황으로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돼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를 통해 본인의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등록된 가입 임산부가 출산예정일에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119에 신고하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도 포함한다.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구급차 내 분만세트 보강과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교육훈련을 통해 수준 높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