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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9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개최

【구미】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일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9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5년부터 창업에 열정이 가득한 경북지역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이날 대회에는 대학별 창업경진대회 예선을 통해 선발된 대표 총 22개 팀(대학별 1팀)이 통합 본선 경연을 펼쳤다.대회는 22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포항공과대학교의 포켓멍팀(대표 김성종)이 수상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최우수상인 경북도지사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 VICWON팀(대표 최정룡)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경운대학교 널스타트업팀(대표 윤부영), 대구한의대학교 화락팀(대표 이수찬), 포항대학교 몬스터팀(대표 장주호) 등 3팀이 받았다.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대학교 발표자(각 1명)만 참여했으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채널명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승팀 맞추기, 창업퀴즈 쇼 등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경북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 보육 등을 진행하겠다”며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0-09

구미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율 전국 최상위

[구미] 구미시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율이 전국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추진해 온 무허가 축사 적법화 1, 2단계(무허가 축사면적 400㎡이상 농장) 적법화 시한종료일인 지난 달 27일까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대상 623건 중 99.2%인 618건을 완료해 전국 최상위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구미시의 적법화율 99.2%는 전국 평균의 79.4%에 비해 월등히 높다. 추진 초기 축산농가 사이에서 성공률 20∼30%정도로 예상한 것에 비하면 탁월한 성과로 평가된다.시는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을 적용, 적극 행정을 펼쳐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전국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전파해 타 지자체와 중앙정부로부터 주목을 받았다.시가 추진과정에서 도입한 △읍면동사무소와 구미지역 건축사무소 연계한 축산농가 편의도모 △건축·환경·축산 등 관계부서 TF 겸직 발령으로 책임성 부여 △TF의 워크숍, 설명회 등 주민 밀착형 운영 △한국국토정보공사 구미지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연계 업무 신속처리 △전담 건축사사무소 지정, 건축설계비 20~30% 인하 및 감리비 면제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의 지원 등 적극 행정이 이번 성과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시는 1, 2단계 적법화 시한 종료일까지 적법화 미이행 농가는 가축분뇨법에 따라 배출시설(축사)의 취소, 폐쇄, 사용중지 명령,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다만 스스로 폐업을 하는 경우에는 예외이다.3단계(무허가 축사면적 400㎡미만) 농가는 2024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5년이라는 긴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서 간 협업으로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전국 최상위 성과를 거둔 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 며 “앞으로 축산농가에서도 깨끗한 친환경축산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롭고 시민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길 바란다” 고 했다. /김락현기자

2020-10-06

상주시보건소, 지역 어린이 대상 ‘바른 식생활 비대면 교육’ 실시

상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따라 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어린이 2천342명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알록달록 송편 만들기’와 ‘건강활동지 꾸러미’로 비대면 어린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건강활동지는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다.또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진행하던 ‘요리조리 과학교실’교육 영상과 송편 재료를 배부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어린이들은 쌀이 자라고 떡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송편 노래에 맞춰 요리체험도 했다.연 1회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 가족 뮤지컬로 바른 식생활 교육을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전체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 가정으로 건강활동지 꾸러미를 전달하고 ‘신나당(새로운 나트륨 당 줄이기)’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했다.많은 가정에서 건강 활동지 인증 샷과 삼행시를 보냈으며, 선착순으로 어린이 300명에게 안전 우산을 전했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같이 체험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힘든 상황이지만, 소중한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 교육은 소홀히 할 수 없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2020-10-05

칠곡군, 올해 ‘한티가는길 달빛잔치’ 온라인으로

[칠곡] 지난해 첫 행사에서 3천여명이 참여한 ‘한티가는길 달빛잔치’가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이어진다.4일 칠곡군에 따르면 30일까지 비대면으로 한티가는길 축제를 연다.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에 있는 한티는 19세기 초 천주교 박해 때 천주교인들이 피신한 순교성지다.칠곡군은 국·공유지와 천주교 재단법인의 토지를 이용해 2016년 한티가는길(45.6㎞)을 조성하고 순례길로 만들었다.올해 축제는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동명면 한티순교성지까지 천주교인들이 걸었던 순례길을 따라 걷는 인증샷과 달빛콘서트로 치러진다.인증샷 행사는 행사 기간에 한티가는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을 개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으로 상품을 전달한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빛콘서트는 9일 오후 5시 칠곡군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에서 열린다.국악가수 권미희, 어쿠스틱 밴드 코맨스, 다국적 악기연주가 영원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이밖에 한티가는길 5개 코스 소개 영상, 아티스트들의 주요 장소 뮤직비디오, 한티가는길 퀴즈 등도 펼쳐진다.축제 주최 측은 “올해 한티가는길 달빛잔치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며 “각자 편한 시간에 한티가는길을 걷고 인증샷을 올려주면 되고, 콘서트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2020-10-04

신품종 국화·장미 농가 보급

[구미] 경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가 최근 국립종자원에 등록한 스프레이 국화 ‘후레쉬엔디’와 장미 ‘화이트소프’ 품종을 화훼 재배농가에 보급한다.4일 구미화훼연구소에 따르면 후레쉬엔디는 2010년 교배해 10여년간 재배 시험과 특성 검정 절차를 거친 후 등록한 품종이다.백색의 겹꽃 절화용 품종으로 줄기가 튼튼하고 화심이 선명해 소비자가 선호할 것으로 기대한다.화이트소프는 연한 분홍색의 표준형 장미로, 2006년 교배 후 우수 계통을 선발해 육성한 품종이다.여름철 고온기에도 생육이 우수하고 접목과 삽목으로 번식이 용이해 장미 재배농가의 기대를 받고 있다.두 품종의 농가 보급은 로열티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2012년부터 국제적으로 모든 화훼작물이 품종보호대상 작물로 지정돼 외국 품종을 재배할 경우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고, 화훼작물 로열티는 매년 100억원을 웃돌고 있다.주요 절화류인 장미와 국화는 소비자층이 다양하고 소비자 기호도가 빠르게 변해 화훼 재배농가의 신품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박준홍 구미화훼연구소장은 “화훼 신품종을 농가에 보급하면 경북 화훼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국내시장을 목표로 신품종을 육성했는데 앞으로는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0-10-04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비대면 랜선대회 성황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대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2016년부터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누리관 일원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이 화상으로 접속해 그림을 그리는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어린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전문 진행자가 대회시간 동안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선물주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이 재미를 느끼게 했다. 아울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종 완성작품 화상인증과 더불어 기한 내 우편제출을 하도록 했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10월 중에 있으며, 수상작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과 온라인에 전시할 예정이다.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교육청 후원으로 환경부장관상(1명)을 포함해 총 85명에게 시상을 한다.이번 대회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생소한 방식이었지만 꼼꼼한 안내와 재미있는 진행 덕분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비대면 랜선 방식의 대회 개최로 참가 어린이들의 지역적 범위가 상주, 구미 등 인근 경북지역에서 전라, 부산, 제주 등 전국 단위로 넓어졌다.양창주 전시교육실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어린이들에게 생물사랑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비대면 행사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0-10-04

경운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5대 1

【구미】경운대학교는 지난 28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천133명 모집에 7천365명이 지원해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수시모집 경쟁률은 5.95대 1이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운대는 2021학년도 항공교통물류학과를 신설하며 통합신공항 시대 지역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경운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항공계열 학과가 여전한 강세를 보였으며,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졸업 후 취업에 강한 학과와 자기개발을 통한 역량강화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학과들이 작년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간호학과 16.5대 1(고른기회전형)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물리치료학과가 15.95대 1(교과전형), 임상병리학과 13.1대 1(교과전형), 치위생학과 11.62대1(교과전형)로 지난해에 이어 간호보건분야에서 전통적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항공관련 학과는 2021학년도에 새로 신설된 항공교통물류학과 6대 1(지역인재전형), 항공기계공학과 5.2대 1(학생부종합전형), 항공전자공학과 4.3대 1(지역인재전형), 무인기공학과 3.77대 1(교과합전형) 등으로 나타났다.사회안전대학의 멀티미디어학과 8.86대 1(교과전형), 항공보안경호학부 8대 1(면접전형), 군사학과 7.15대 1, 경찰행정학과 6.75대 1(지역인재전형)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김태선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경운대의 항공특성화 학과와 함께 전통적으로 취업이 강한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을 선호한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본인의 진로에 대한 뚜렷한 주관과 지망한 학과에 대한 비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30

구미시설공단, 2020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달성

【구미】구미시설공단이 행정안전부 2020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해 전국 기초 환경시설공단 중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평가 대비 5순위(6위→1위) 상승, 2단계(다→가) 상승한 결과로 2007년 이후 13년만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는 상위 11.2%의 전국지방공사단이 포함됐다.행안부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올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개념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높일 수 있도록 리더십 배점을 확대하고 재난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뒀으며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의 3개 분야와 20여개의 세부지표를 활용했다.구미시설공단은 경영효율화, 윤리·인권경영, 공기업정책준수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 정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관련 지표에서 ‘전사적 같이 플러스 사업’추진 등 지역사회 공헌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관리시설의 노후화 등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별화된 사업추진과 전직원이 노력한 성과”라며 “개방·공유의 공공자원 확대, 시설개선 추진, 전사적 같이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경영혁신이 성공한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지만 더욱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30

구미산단 4분기 BSI 53…전국 평균 BSI 58보다 낮아

【구미】구미국가산업단지의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이 3분기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구미국가산단 내 제조업 90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3으로 나타났다.구미공단은 1분기 67, 2분기 50, 3분기 48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5포인트 올랐지만, 전국 평균 BSI 58보다 낮은 수치다.업종별로 전기·전자 63, 기계·금속·자동차부품업 32, 섬유·화학 65, 기타 53 등으로 나타났다.규모별로는 대기업 56, 중소기업 52이고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48, 영업이익 45, 설비투자 61, 자금 조달여건 61이다.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목표치를 달성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79.8%가 미달, 20.2%가 달성·근접이라고 응답했다. 초과 달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두고 55.1%는 연초부터 비상경영, 13.5%는 비상경영 전환 예정, 31.5%는 정상경영으로 대답했다.코로나19 재확산이 장기화할 경우 감내할 수 있는 정상경영 유지 기간은 계속 유지 가능 35.1%, 올해 말까지 16.2%, 내년 상반기까지 37.8%, 내년 하반기까지 10.8%로 나타났다.코로나19 장기화 대응책으로는 경비절감 41.8%, 생산·가동률 축소 27.9%, 현금 유동성 확보 17.6%, 신규사업 발굴·사업구조 개편 12.7% 순으로 답했다.한국판 뉴딜의 성공 추진을 위해서는 탄력근로제와 같은 근로형태 다변화 지원(27.4%), 개별기업에 대한 금융·RD지원 강화(22.3%), 해당 정책의 연속성 보장(20.6%) 등을 주문했다.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은 “올해 4분기 역시 구미공단 경기 회복기미가 미미한 상황에서 공단 재도약을 위해서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미래형 스마트그린산단, 산단대개조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핵심 주력사업이 순조롭게 뿌리 내려야 한다”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구미공단의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30

칠곡군, 경북기계명장고 졸업생 지역 중소기업 취업 지원

[칠곡] 칠곡군이 칠곡상공회의소, 경북기계명장고와 함께 추진하는 ‘청년인재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한 청년인력의 중소기업 유입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인 ‘청년인재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경북기계명장고 졸업생 10명에게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시 고용지원금과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기술인력 유출 방지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력 공급 등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 7월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칠곡상공회의소(취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해 왔다.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경북기계명장고 졸업생 10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기업조직의 이해, 직장예절, 선배와의 만남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을 위한 특별교육을 5일간 진행하기도 했다.앞으로 10명의 학생들은 내달 5일부터 지역 중소기업 10개사에서 근무하게 된다.1년간 기업은 인건비(월 200만원/1인)를, 학생들은 주거비 및 교통비로 지급하는 지역정착비(월 40만원/1인)를 지원받게 된다.백선기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우리지역 기업에 취업을 계기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28

내년 1월 출범 김천시민프로축구단 명칭·엠블럼 공모

[김천] 김천시가 내년 1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앞두고 축구단 새 명칭과 엠블럼, 슬로건을 공모한다.28일 시에 따르면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계약 만료에 따라 내년부터 김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바뀐다.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의 새 명칭과 엠블럼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하고 슬로건 선정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김천시민은 누구나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추첨으로 참여 시민에게 구단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도춘회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 특화도시 김천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의 팀 명칭, 엠블럼 디자인, 슬로건 제작에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단장을 포함한 3개 팀 15명 이내 프로축구단 사무국을 구성한다. 다음 달 중순 4명을 1차 채용하고 12월에 나머지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분야별로 직무 경험이 있고 전문성이 높은 직원을 선발해 시민을 위한 프로축구단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은 사무국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채용 인원은 팀장급 1명과 직원 3명으로 축구단 운영을 위해 시급한 경영지원업무와 마케팅 및 선수단운영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며, 원서접수는 이메일 또는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팀으로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서류 전형 결과는 10월 12일 발표될 예정이이며, 면접 전형은 16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21일 김천시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고시공고’창과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9-28

구미시, 추석연휴 걷기 좋은 길 5선 선정

【구미】 구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절 추석에 귀성·역귀성을 자제하고 거주지이 머무르는 시민들을 위해 ‘추석연휴 걷기 좋은 길 5선’을 선정했다.시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은 △천생산성 둘레길 △밤실마을 벽화길 △해평 연지길 △동락공원 산책길 △금리단길 등이다.미덕암과 병풍바위의 웅장함을 고이 안고 있는 ‘천생산성 둘레길’은 총 1.2㎞ 구간으로 쉼터와 조망터가 잘 갖춰져 부담 없이 걷기 좋고 쉬어가기도 좋은 길이다.특히, 산성 남서쪽에 돌출된 거대한 자연바위 미덕암은 삼면이 절벽이라 구미공단, 낙동강과 금오산을 조망 할 수 있다.아이에겐 옛 이야기를, 어른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밤실마을 벽화길’은 총 2㎞ 구간으로, 도산초등학교 담벼락을 따라 야은길재의 학문과 효심을 그려낸‘길재 선생 이야기길’과 마을카페인 다락을 따라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도움준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배움과 나눔의 길’, 그리고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밤실 사람들 이야기 길’로 꾸며져 있다.이 곳은 골목길이 주는 아날로그의 감성을 느끼며 구석구석 숨은 벽화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정겨운 풍경과 역사유적을 만날 수 있는 해평 연지길은 총 11㎞ 구간으로, 해평공용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해 고즈넉한 시골길을 걸을며 조선시대 사액서원인 낙봉서원과 아도화상의 전설이 내려오는 금호연지, 생육신 이맹전선생의 묘소와 고려 태조 때 공신인 김선궁 신도비까지 둘러볼 수 있어 신라와 고려, 조선을 관통하는 역사여행이 가능하다.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동락공원 산책길은 총 4㎞ 구간으로 동락공원 제2주차장에서 풍차와 궁도장을 지나 반려견 놀이터까지 낙동강을 조망하며 1.8㎞를 걸을 수 있다. 넓은 잔디밭과 민속정원,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등을 둘러보며 걷기 때문에 걷는 즐거움만큼 보는 즐거움도 크다.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금리단길은 총 2.7㎞ 구간으로,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경북외고까지 이어진 금오산로를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가게와 문화, 감성이 넘치는 젊음의 공간이다. 걷기길 곳곳에서 개성 넘치는 빵집, 카페, 독립서점, 식당들을 들려가며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시 관계자는 “소개된 5곳의 걷기 좋은 길은 추천한 코스를 따라 걸어도 좋지만, 자신만의 코스를 계획해 걸어 봐도 좋다”면서 “도심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고 볼거리도 많아 추석연휴가 아니여도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