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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관광특화거리 ‘김호중 소리길’ 준공…관광 명소 기대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1-10-14 18:40 게재일 2021-10-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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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관광특화거리.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는 14일 교동 김천예고 앞 공영주차장에서 ‘김천 관광특화거리(김호중 소리길)’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 소리길’은 당초 8월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장마철 영향으로 공사가 늦어지면서 이날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시의장, 서수용 김천예고 교장, 정제승 김호중공식 팬카페 부매니저, 전국 아리스 팬카페 운영진과 회원, 대신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김호중 씨 출신 학교인 김천예고에서 연화지까지 이어진 골목길에 다양한 조형물, 벽화거리, 포토존을 만들었다.

이 거리는 주로 보라색을 사용해 통일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보라색은 김호중 팬클럽 상징색이다.

김천 연화지는 연못 주변에 벚나무가 심겨 있어 시민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 카페와 맛집으로 이름난 식당 등이 많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시는 대규모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지양하고 기존 관광지에 작지만 다양한 재미를 주는 관광특화거리를 만들었다.

김충섭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 관광특화거리를 통해 김천의 숨은 매력을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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