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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내년 67개 사업 국비확보 총력

[상주] 상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국비확보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사업 추진에 머리를 맞댔다고 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2022년 주요 국가 투자 예산사업 확보, 시정 핵심 현안사업 및 주요 민원사항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른 소비 심리악화, 소상공인 경영악화 등 경제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고, 주민 생활안정, 경기 활력제고,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상주시의 내년 국비 확보 목표는 총 67개 사업에 1천645억원이다.중점 추진 및 건의할 사업은 경천섬 테마화 사업, 회상나루 관광지 리뉴얼 사업, 낙동강 수열에너지단지 조성사업, 국도 25호선(내서∼화서) 건설사업,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정부예산안은 중앙부처별 예산요구안을 작성, 5월말까지 기재부에 제출되며 6월부터 기재부 심의를 거쳐 9월 2일 국회에 최종 제출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상주시가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로 협력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4

상주시, 시내버스 노선 확대 개편 본격운행

[상주] 상주시가 교통약자의 발이 되는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 개편해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상주시는 그동안 상주여객에서 시내버스 44대를 58개 노선에 운영해 왔다.이번 개편에서 이안·모동면 등 신설 4개, 연장 5개, 증회 2개 등 11개 노선을 편입해 69개 노선으로 확대했다.신설된 노선은 모동면∼보덕암∼오도리∼정양∼신흥, 모서면∼선유동∼한가뫼∼금잔, 이안면∼이안2리∼가장∼이안1리∼소암∼함창, 상주종합버스터미널∼모동∼모서∼화동∼화령∼예의∼황령∼성주봉(한방사우나) 등이다. 지금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사벌국면의 자전거마을, 청리면 가천2리, 낙동면 분황리, 화북면 용유2리까지 연장 운행한다. 신설 노선에는 공공형버스 3대가 투입됐다.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25인승 버스 3대를 구입했다.이에 따라 비수익·오지노선 주민들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날 강영석 시장과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청리면 가천2리에서 시내버스 연장노선 개통식을 열었다.강 시장은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했다”며 “앞으로 서비스도 개선하는 등 시내버스가 시민의 발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1

김천상무, 안양과 첫 홈 개막전 경품 쏜다

[김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5R FC안양과 홈경기를 치른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김천은 총 3천12석을 오픈했다.김천은 타 구단보다 홈 개막전을 다소 늦게 치른다. 세 달 여간 홈 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의 경기장 내·외부 시설을 설치, 보수했기 때문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휠체어 석 8석(보호자석 8석)을 포함한 3천66석의 가변석이다. 팬들이 생동감 넘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9억원의 예산을 들여 꾸몄다.관중을 위해 메인 전광판(22.5mⅩ6.5m)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보조 전광판(10mⅩ5.6m)을 신규 설치했다.경기장 외부에는 매점, 슈웅이네(팬샵), 매표소를 구축했고 가변석 전용 출입구, 중앙 출입구 도색 및 시트작업, 가벽 공사도 마쳤다.김천은 홈 개막전에서 하프타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냉장고, TV 등 전자제품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추첨과 동시에 전광판에 경품 번호를 표출하며 이후 홈페이지, 김천상무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경품 번호를 공지할 예정이다. 직관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장 입장 후 경기장 배경으로 인증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김천상무직관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면 2명을 선정해 선수 친필싸인 유니폼을 제공한다. 김천상무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이다.또 전 관중을 대상으로 응원용 클래퍼 3천매를 입장 게이트인 외6문, 외7문, 가변석 출입게이트를 통해 배부하며 가변석 관중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응원 타올을 증정한다.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김천상무 공식 홈페이지로 응모 받았던 전광판 영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 극복 영상 및 사진, 김천상무 승리 응원 영상 및 사진은 경기 전 송출한다.선정된 응모자들에게는 선수 친필 싸인 MD를 증정한다.경기 시작 2시간 반 전부터 경기 종료 시 까지는 매점 옆에서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기 시작 직전에는 승리의 클래퍼 타임을 실시해 장내 아나운서의 육성에 맞춰 클래퍼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안양과 홈 개막전은 TV 중계 스카이스포츠(U+tv 111번, 올레tv 54번, Btv 125번, sky life 20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한편 김천은 지난달 28일 ‘2021 하나은행 FA컵’ 2R 평택시티즌과 홈경기서 신병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8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4-01

상주시, 평생학습도시에 최종 선정

【상주】 상주시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드는 것으로, 2001년부터 교육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상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국비 7천500만원을 확보했다.‘평생학습으로 빛나는 SHINE+상주’를 비전으로 시민 포용, 전통특화, 공간혁신, 네트워킹 평생학습을 4대 목표로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TV와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비대면 학습을 확대하고, 우리동네 학습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등 근거리 학습 공간 발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역사와 자연을 학습 자원으로 활용해 상주시만의 특화사업을 펼치고, 장애인과 비문해자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전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해 나갈 예정이다.시는 2006년 이동 여성회관과 시민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및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예산을 증액했다.2016년 경북 최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해 글로벌 교육협력 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지금까지 전담조직 설치,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 등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강영석 시장은 지난달 2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면접심사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도 사업 추진을 위해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많은 힘을 보탰다.강 시장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생기가 나고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1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칠곡] 백선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칠곡군수)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백 회장은 30일 칠곡군 가산수피아 미술관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고‘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시정을 요구했다.그는 “최근 대구경북신공항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논리에 밀려 짙은 안개 속에 갇혀 버렸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의 희망이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바늘허리에 실을 매듯 뭔가에 쫓겨 허둥지둥 추진되는 모양새”라며 “선거논리와 정치공학으로 대형 인프라를 건설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영남권신공항 추진 당시 김해, 밀양에 이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가덕도는 영남권 1천300만 명이 아닌 부·울·경만의 공항이 될 것”이라며 “부·울·경만의 공항 건설을 강행한다면 대구경북에도 제대로 된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고 이치”라고 주장했다.백 회장은 “쇠퇴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경북이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눈앞에 사소한 이익보다 더 큰 발전과 상생을 위해 경북도 23개 시군이 힘을 모아나가자”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31

상주지역서 명이나물 본격 출하

[상주] 춘궁기에 사람의 명을 이어준다고 일명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이 상주지역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전국으로 판매되는 산마늘은 주로 대형마트에 납품되지만 직거래도 많다. 상주에서도 주로 모동·은척면에서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출하한다.재배면적 10ha에서 10t가량을 생산해 1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1㎏기준 2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상주 명이나물은 향이 강하고 부드러워 인기가 높다.산마늘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한 것이다. 2013년부터 산마늘 우량 종근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0만주 이상의 종근을 보급했으며, 유통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주 산마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산마늘은 일조량, 수분·양분 공급 등 재배 여건에 따라 크기·질감·식감·향에서 큰 차이가 난다. 상주 산마늘의 경우 고랭지 재배가 주를 이뤄 여름철 고온에 대비할 수 있고, 경사지로 배수 관리에도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마늘 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 산마늘을 생산하고 있다.상주지역에서는 산마늘이 명이나물이라는 이름 외에 ‘연금작물’로도 불리고 있다. 재배가 용이하고 연금 정도의 소득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한번 심은 후 매년 수확이 가능해 귀농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산마늘은 항암, 동맥경화, 피로회복, 스트레스, 노화방지, 면역력 증대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과 혈당 강하 효과가 있다고 해 기능성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31

열대작물 커피가 상주서 자란다?

[상주] 아프리카 원산의 열대작물 커피가 상주지역에서 재배·수확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커피 재배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지난해 기후 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재배 기반 조성 시범사업으로 두 농가에 6종 400주의 커피 묘목을 보급하면서 비롯됐다.이 중 들꽃마을농장(모동면 금천리) 시설하우스에서 최근 일부 품종은 꽃을 피웠고, 다른 품종은 커피 열매가 붉게 익어 수확을 하고 있다.이번에 수확을 시작한 커피는 해발고도 1천500m 고온다습한 고원지대에서 잘 자라는 아라비카 원종이다.이 사업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작목 재배한계 지역 상승과 커피 소비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재배 희망 농가의 뜻을 반영한 것이다.이들 농가는 수확한 커피콩을 다시 심어 묘목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 커피콩을 볶아 맛있는 커피를 맛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커피콩을 싸고 있는 딱딱한 껍질을 까는 분쇄기도 올해 두 농가에 지원한다.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더욱 가속화될 기후 변화에 대비해 커피 재배를 시작으로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를 비롯한 아열대 과수, 채소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에 대한 실증시험과 농가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30

봄철 사과·배·복숭아농가 저온·서리 피해 ‘주의보’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과수 개화기 저온 및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기상청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개화기가 평년보다 2~5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여 개화기 저온피해에 노출 될 우려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상주지역은 개화기 온도가 -4.3℃까지 내려가 1천149호, 758ha의 과수가 피해를 입었다.과수는 개화기 저온에 매우 민감한데, 사과는 -1.7℃~-2.5℃, 배는 -1.7℃~-2.8℃, 복숭아는 -1.1℃~-1.7℃에서 꽃에 피해가 발생한다.서리피해는 산지로부터 냉기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 등에서 빈발한다.2∼3일 전에 비가오고 낮 최고온도가 18℃이하이면서, 오후 6시의 기온이 7℃, 9시의 기온이 4℃정도이며, 온도가 시간당 1℃정도씩 저하되고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다.저온·서리피해를 방지하는 방법으로는 열풍방상팬 등을 이용한 송풍법, 왕겨·톱밥 등을 태워 온도를 높이는 연소법, 스프링클러 시설 등을 이용한 살수법 등이 있다.저온 예보 전날 충분한 관수를 해도 저온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상습적으로 저온피해를 받는 지역은 올해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며“과수 개화기에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