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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기업인상 수상 후보자 추천 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기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2회 상주시 기업인상’수상 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추천받는다.‘상주시 기업인상’은 경제발전, 근로자 복지, 지역사회 상생 등에 힘쓴 지역 내 중소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평가점수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시상 인원은 부문별 1명씩이다.추천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상주시에서 3년 이상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대표다.산업재해·직업병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거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 결격 사유가 있을 경우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다.수상 후보자 추천은 읍면동장, 상주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및 노사관련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다.기업인상 후보자 추천서 및 공적조서, 이력서, 해당 공적 증빙자료 등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상주시청 경제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 및 현장 방문 후 최종 상주시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27일까지 수상자를 결정한다.적격자가 없을 경우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제1회 상주시 기업인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 금지와 준비 과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가 아닌 올해 시상했다.제2회 상주시 기업인상은 상주시민의 날인 10월 12일에 시상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8-16

동천수, 상주에 탄산·혼합음료 공장 건립

[상주] (주)동천수는 2023년 6월까지 헌신동 상주일반산업단지 내 4만3천408㎡(1만3천131평)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자해 탄산·혼합음료 제조공장을 건립한다.동천수는 음료 시장 본격 진출과 함께 메이저 음료제조사 OEM 생산을 확대해 현재 300억 원 대인 매출 규모를 1천억 원 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공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용역 및 토목·건설사업 때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 인재 71명도 신규 채용한다.동천수가 11일 경북도·상주시와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산·혼합음료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4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 회사는 현재 상주시 화북면에서 천년수를 생산하고 있다.박철호 (주)동천수 대표이사는 “상주공장 신설을 통해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탄산수, 탄산·혼합음료 제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며 “동천수가 가진 노하우와 기존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음료 제조분야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동천수가 공장 신설을 통해 음료제조 분야에서 업계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경북도와 상주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11

구미시,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와 협력방안 논의

아르헨티나 정부관계자 일행이 11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장세용 구미시장과 한-아르헨티나 간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방안과 지역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이날 방문은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가 신산업 기술 도입을 통한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구미시의 모바일, IT, 자동차 부품, 국방, 전자의료기기 등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위 경제대국이자 셰일가스, 리튬 등 풍부한 광물자원의 보유국이다. 농업과 목축업, 식품산업이 발전했고 자동차와 의료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IT·반도체 등 최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경제 구조가 상호 보완적이어서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아르헨티나가 주요회원인 메르코수르와 한국간 무역협정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양 국간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구미시가 자랑하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와 활발한 협력이 이뤄져 중남미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체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아르헨티나 정부관계자는 “중남미의 중심인 아르헨티나와 동북아의 중심인 대한민국이 최근 최첨단 기술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상황에서 한국의 IT, 모바일, 의료기기 기술의 선도도시인 구미시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르헨티나와 구미시간 상호 발전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11

“베란다를 물놀이장으로… ‘베터파크’ 만들어요”

[칠곡] 휴가철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군민들에게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 대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고, 얇아진 지갑으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장난감을 대여하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다.칠곡군 석적읍에 거주하는 장서은(6)·주현(3) 남매사진는 최근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한 ‘워터 테이블’과 ‘상어잡기’ 장난감으로 자신의 집 베란다를 ‘베터파크’로 꾸며 연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베터파크란 베란다 워터 파크를 뜻하는 신조어로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커진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이들 남매의 어머니 최여진씨는 지난 10일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2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워터 테이블과 장난감으로 아이들에게 베터파크를 만들어 줬다.또 아이들에게 마치 피서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파도 소리가 들리는 음악을 틀었다.연회비 2만 원을 내면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 1점을 최장 15일간 대여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족은 연회비가 무료다. 이 곳에는 워터 테이블, 물고기 잡기, 물레방아, 낚시 놀이, 상어잡기, 물놀이책 등의 여름용 장난감을 비롯해 601종 1천600여 개의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반납 받은 모든 장난감은 완전 분해 후 젖병 세정제로 세척한 뒤 인체에 무해한 곡물 발효 알콜로 1차 살균하고, 2차로 자외선 살균기에서 살균 및 완전 건조한다.칠곡군은 지난해 5월 석적읍에 이어 왜관읍에 두 번째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다.김명신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은 “영유아 장난감 이용 주기가 짧고 가격이 부담스러워 장난감을 구매하기보다 필요할 때만 빌려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을 선호하면서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백선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계각층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장난감도서관이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에는 17개 시·군이 22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11

상주시·동아쏘시오홀딩스, 여성 위생용품 지원 협약

[상주] 상주시와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11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와 강영석 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저소득가정 청소년 가운데 여성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고 이들의 기본권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뤄졌다.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원한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천600팩(2천500여 만원 상당)을 상주시보육원, 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4개 읍면동 여성 청소년 등 총 150명에게 1년간 전달할 예정이다.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제약과 생수 사업회사 동천수는 지난해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 후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여성 청소년들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강영석 시장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응원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11

상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청신호’

[상주]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2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환경부의 타당성조사와 효율화 방안 용역 후 내년 상반기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총 60억원을 들여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 내용은 낙동면의 축산환경사업소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무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팜 온실 조성과 공동작업장 설치 등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주민협의체에서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10월 자체적으로 마련한 ‘종합ECO타운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후 올해 1월부터 축산환경사업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5월에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사업 신청을 했고, 환경부 심사위원회의 서면평가(5월), 현지심사(7월)를 거쳐 상주시와 전북 부안군 등 전국 2개소가 선정됐다.환경부는 환경기초시설의 폐자원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활용해 인근 주민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면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할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주변 마을 사업 대상지를 공모했다.강영석 시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은 임이자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 하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최종적으로 사업 대상지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10

구미상의 성명 통해 사면 요청 “지역 고용창출·수출확대 삼성전자가 큰 기여”

구미상공회의소가 오는 13일 가석방이 확정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하고 나섰다.구미상의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이 확정돼 지역 경제계는 환영하는 바이지만 제계 1위의 삼성전자를 제대로 이끌 수 없는 상황은 계속돼 걱정이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다”며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과 반도체, 모바일, 디스플레이, 가전, 바이오와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대한민국 경제를 크게 성장시킨 점을 감안해 가석방을 넘어 사면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이 부회장의 가석방으로 미국에서 추진 중인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증설과 같은 굵직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의사결정 속도는 어느 정도 빨라지겠지만, 가석방 신분으로는 해외출장 제약 등 여러 부문에서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어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 속에서 대규모 투자와 대형 M&A 등 전략적 의사결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구미상의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구미에서 1988년 휴대폰 생산 개시 이후 1994년 Anycall 출시부터 현재 갤럭시 S21까지 지역 고용창출과 수출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구미상의는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을 환영하며, 더 나아가 사면을 통해 완전히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10

상주박물관,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 참가 하세요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차별화된 사회교육으로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인문학 중심이었던 기존 교육과는 달리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사회교육이다.좀 더 넓은 시각에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상주박물관과 한국지질환경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 프로젝트는 상주지역의 문화유산과 유적을 지질학과 함께 알아보고 탐구하는 활동으로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낙동강의 모래이야기’ 초교 가족 대상의 ‘지구 속 암석의 이야기’ 성인 대상의 ‘상주 지구역사 대기행’ 등 세 가지 강좌로 운영한다.‘낙동강의 모래이야기’는 지질학 및 기초과학 이론과 모래가 인류에게 끼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확대경을 포함한 여러 탐구 장비를 활용해 지역별 모래의 차이점을 알아본다.8월 19~20일 2회 운영하며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이다. 세부계획 및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상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8월 13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답시 프로그램인‘상주 지구역사 대기행’은 9월 4~5일, ‘지구 속 암석의 이야기’는 10월 16~17일에 각각 운영한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프로젝트는 상주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합학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