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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복디자인 콘테스트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상주】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이하 한복원, 원장 이형호)이 한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한복디자인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우리 전통문화 상징 중 하나인 12지신을 소재로 12종의 작품으로 구성한 종합분야와 1종에 대한 작품으로 구성한 단품분야로 나눠 진행한다.접수는 9월 1일 ~ 17일까지이며, 1차심사와 2차심사 총 2단계로 진행한다.1차 심사는 공모요건의 부합여부, 제출서류 등을, 2차심사에서는 작품의 구성도(작품 구성 및 주제 전달성), 창의성(아이디어 및 표현방식의 참신성), 심미성(작품의 미적 아름다움) 등을 심사한다.응모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총 상금은 4천20만원이며, 일반부, 학생부로 나눠 시상한다.상금은 일반부 종합분야 대상 500만원(1점), 일반부 종합분야 최우수상 300만원(1점), 학생부 종합분야 대상 100만원(1점), 학생부 종합분야 최우수상 50만원(1점), 일반부 단품분야 대상 300만원(1점), 일반부 최우수상 200만원(1점), 학생부 단품분야 대상 50만원(1점), 학생부 단품분야 최우수상 40만원(1점) 등이다.접수방법은 9월 17일까지 이메일(sajo3080@gacf.kr)로 일체 서류를 접수하면 되는데, 한복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복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 → 공지사항 → 2021 한복디자인 콘테스트을 참조하면 된다.이형호 한국한복진흥원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한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독특한 한복문화콘텐츠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29

상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상주】 상주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지원사업 예산 8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상반기 1천여 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750대 정도를 폐차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보조금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연식, 배기량,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3.5t 미만 300만원, 3.5t 이상 3천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총 중량 3.5t 미만 차량 중 매연저감장치 미개발 및 부착불가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지원금 상한액을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조기폐차 후 배출가스 1등급 또는 2등급에 해당하는 신차 및 중고차(경유차 제외)를 구매할 때도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우편, 등기 등 비대면 접수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클 것”이라며 “주된 대기 오염원인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8-29

제6회 구미이중언어한마당 시상식

【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이중언어·이중문화를 접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구미이중언어한마당’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이중언어대회는 대면으로 개회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 방식을 참여 아동의 이중언어 말하기를 사전 녹화 후 심사위원들이 별도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올해 참가자는 베트남, 중국 언어권 총 14명으로, ‘나의 장래희망’, ‘중학교 적응기’, ‘즐거운 어린이날’등 다양한 주제로 이중언어 실력을 발표했다.표현력, 문법과 발음의 정확성, 주제의 창의성, 청중과의 소통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대상은 ‘우리 가족의 즐거운 캠핑’을 발표한 전아연 학생(황상초 3학년)이 차지했다.전아연 학생은 “두 개의 언어를 모두 외우기가 힘들었지만 제 노력으로 상을 받아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두 개의 언어를 공부하겠다”고 말했다.구미이중언어한마당은 2020년부터 구미시설공단의 ‘같이PLUS’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한편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43-0542)에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8-29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집중

【구미】 구미시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취업준비생 및 재직자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사업은 올해부터 2022까지 2년간 99억원(국비90억원, 민자9억원)의 사업비로 제조 데이터 활용 및 공정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 산학 융합형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금오공대(주관), 한국폴리텍VI대학 및 (사)경북산학융합본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8월부터 인력양성 교육을 마련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세부적 교육과정은 금오공대에서 지난 25일부터 취업 준비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3D설계 프로그램(CATIA)과정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활용 교육 및 PLM 전문교육 등 13개 교육과정을 편성해 스마트제조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경북산학융합본부는 재직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8월 초부터 자동화제어 실습교육 및 3D 설계 실습 기초과정 등을 편성해 현장의 고급인력 보급과 원활한 취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Ⅵ대학 역시 ICT 전문교육 과정 등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앞으로 시는 기업 현장 수요에 기반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연간 900명의 새로운 제조혁신을 이끌어갈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또 금오공대 내 IN-4(스마트ICT, 제품개발, 로봇, AI)혁신센터와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현장중심, 실습위주의 교육도 병행하는 등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뿐만 아니라 산단 입주기업 재직자의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8-29

LG경북협의회, 구미지역 임산부에 ‘육아응원키트’ 지원

[구미] LG경북협의회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보건소와 함께 구미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출산용품지원사업에 ‘육아응원키트’ 100박스를 지원한다.출산필수용품지원사업은 지역 내 출산 예정인 산모에게 출산 및 육아용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의 기쁨을 함께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적기업도 함께 참여해 상생의 발판을 마련했다.‘육아응원키트’는 친환경 물품을 포함해 총 12종(배냇저고리, 손싸개, 천기저귀, 역류방지쿠션, 체온계, 양말, 손목보호대, 모유저장팩, 젖병브러쉬, 물티슈SET, 손수건SET, 면봉1팩)으로 구성됐다.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는 임산부들에게 지역친화기업 LG와 굿피플이 힘을 모아 지원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LG경북협의회는 “출산용품지원사업으로 지역 임산부들이 자녀양육의 경제적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보다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26

상주시, 제2회 추경 예산안 750억 편성

【상주】 상주시는 26일 750억원 규모로 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추경은 기정예산 1조 1천억원보다 6.82% 늘었다.일반회계는 기정 9천870억원 대비 730억원(7.40%) 증가한 1조60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239억원 대비 11억원(4.60%) 증가한 25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891억원 대비 9억원(1.01%) 증가한 900억원이다.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인력 운영비, 국·도비 반환금 등 필수경비에 37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426억원, 자체사업에 267억원을 편성했다.민생 경제 개선과 소비 심리 회복,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223억원, 수상지구 배수 개선사업 32억원, 한시생계지원 26억원, 낙동 상촌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6억원, 모동 금계천 인도교 설치공사 17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12억원, 농촌재생뉴딜사업 10억원, 낙동강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10억원,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8억원 등이다.제2회 추경 예산안은 9월 2일부터 개회하는 제20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9월 9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코로나로 침체된 시민 생활 안정과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춰 추경을 편성했다”며 “추경안이 의회에서 의결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8-26

 구미시, 지역 독립운동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범위는 1876년 개항 이후부터 1945년 해방 이전으로, 구미지역(구미·선산·칠곡)과 국내외 연계 독립운동으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시대별 독립운동 활동사항을 기록한다.보고회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연구서와 연구논문, 현장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그 동안 진행된 독립운동의 시대별 특징 분석과 향후 서술방향을 제시했다.보고회에 참석한 임봉준 광복회구미시지회장은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이 진행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연구성과가 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한 기초자료가 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쉽게 전달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로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세용 시장은 “독립운동사 용역을 통해 선조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구미의 위상을 드높이며,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와 사적지에 대해 새롭게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은 선산농민항쟁, 의병전쟁, 임은동 독립만세운동, 진평동 독립만세운동 등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활동사항과 항일유적지, 독립운동가를 조사·연구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재조명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향후 구미지역 항일독립운동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8-26

구미시설공단, ESG경영 원년 선포

【구미】 구미시설공단이 ‘시민과 같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공기업’의 비전으로 ESG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경영철학이다.공단은 경제구조의 대전환을 맞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해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영)의 3개 분야에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 △그린에너지 인프라구축 △동반성장·상생협력 확대 △사회적가치 브랜드 사업 강화 △준법경영체계 내실화 등 11개의 추진전략을 수립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또 시민과 전문가를 포함한 ESG추진위원회를 신설해 객관적인 성과 기반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ESG경영정보를 매년 의무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ESG가치를 내재화해 외부로부터 존경받고 내부로부터 자랑스러운 공단, 시민이 행복한 공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8-26

김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정

[김천] 김천시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우수에 건축디자인과 김정화 팀장, 우수에 산림녹지과 도기원 주무관, 장려에 도로철도과 강지한 주무관을 최종 선정했다.김 팀장은 사업주체의 경영 악화에 따라 10여년간 압류된 2억7천여만원의 아파트 특별수선충당금을 주민들에게 돌려준 공로을 인정받았다.또 복잡한 법체계에 대한 전문가 조언 등 실무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전국에 흩어진 압류기관 등을 방문·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 끝에 지난 4월 입자대표회의에 특별수선충당금을 전액 인계함으로써 입주민의 권리 침해를 적극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 감소에 직접 기여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도 주무관은 드론 활용을 통해 불법산림훼손지와 병해충 피해목 조사, 산불예방 및 홍보에 기여하고 범행행위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등 업무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드론을 활용해 놀이터 영상을 촬영하고 VR을 제작해 간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품질 높은 대 시민 서비스를 제공했다.강 주무관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대구광역권 전철망 김천까지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철도망구축계획 실무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전문 교수 등과 수차례 협의, 국가철도공단에 지속적인 건의 끝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확정지었으며 그 결과 국비확보를 통한 137억원의 시비 절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S)을 부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8-25

상주시, 평생학습 활성화 위해 방구석 TV 이벤트 진행

[상주] 상주시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방구석 평생학습 TV 시청 인증샷 이벤트사진 홍보 팸플릿를 진행한다. 방구석 평생학습 TV는 올해 상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채널영남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편하게 TV로 학습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이벤트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TV를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로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방구석 평생학습 TV를 시청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다음 해당 접속 링크를 통해 간단한 후기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결과는 9월 30일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10명을 선발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방구석 평생학습 TV는 KT 올레 TV에 가입된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7시, 11시 등 총 4회에 걸쳐 채널 789번에서 방영된다. 미가입자의 경우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에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평생학습원은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여행, 웃음치료, 서양미술사, 명상 등 지난 방송을 재방영해 지금까지 시청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평생학습 방법인 방구석 평생학습 TV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25

‘상주 함창 문경 고녕가야 학술대회’ 개최

[상주] ‘상주 함창 문경 고녕가야 학술대회’가 28일 오후 1시 상주시 함창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다.상주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고녕가야사 학술대회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행사는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학회 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 교수)가 주최하고 상주문경 불교연합회와 고녕가야 선양회(대표 지정스님)가 주관한다.상주 함창과 문경지역은 그동안 가야사 연구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으나, 상주문경 불교연합회와 고녕가야 선양회가 지역의 뜻있는 분들과 함께 꾸준한 현장답사와 조사를 해 연구자료를 축적해 왔다.학술대회는 그동안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녕가야의 터전이 함창이었다는 사실을 발표하는 자리로, 고녕가야사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학술대회는 총 7부로 구성돼 있다.1부 개회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문경봉천사 주지 지정스님의 ‘고녕가야 사료와 오해된 해석’ 기조발제가 있다.이어 3부에서는 동국대 고영섭 교수의 ‘상주함창 고녕가야 권역의 재검토’라는 연구 발표와 동국대 명계환 교수의 논평이 펼쳐진다.4부에서는 동방문화대학원 이성운 교수의 ‘상주함창 고녕가야의 태조 왕릉과 왕비릉’ 이란 주제의 발표와 경북대 사학과 이영호 교수의 논평이 있다.5부에서는 중앙문화재연구원 홍지윤 연구원의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고분의 실체’라는 주제발표와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학예사의 논평이 개진된다.6부에서는 상주박물관 이진혁 학예연구사의 ‘상주시 함창읍 오봉산 남산고성의 검토’란 주제의 발표와 세종문화제연구원 박달석 부장의 논평이 이어진다.마지막으로 영남대 최재목 교수가 주제하는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지정스님은 “그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녕가야의 터전이 함창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제까지 고녕가야의 도읍이 진주라고 잘못 비정(比定)한 이병도 박사의 오해로 인해 오랜 세월 함창고녕가야가 역사에서 누락됐을 뿐만 아니라 많은 유적과 유물둘이 훼손된 채 방치돼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덧붙여“학술대회를 계기로 이러한 잘못된 역사 기술을 바로 잡고 지역의 뿌리 문화를 찿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24

귀농귀촌 1번지 상주서 ‘부농의 꿈’ 이루세요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임을 자부하는 상주시가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통계청의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주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은 1천339가구 1천708명(귀농인 185가구 268명, 귀촌인 1천154가구 1천440명)이다.귀농인의 경우 의성군에 이어 전국 2위를 자치했다.귀농귀촌인들이 상주를 선택한 이유는 곶감, 오이, 포도, 딸기, 과수 등 고수익 작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다.토양과 기후 조건은 물론 당진∼영덕·중부내륙·상주∼영천고속도로 등이 통과하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여서 농산물 유통 여건도 뛰어나다.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대구에서 이전 작업이 추진 중인 경북농업기술원이 완공되면 첨단 농법의 획득도 용이하다.상주시는 올해 3개 분야 13개 사업에 22억7천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귀농귀촌인 정착과 주거,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영농시설 확충을 위해 귀농인 55명에게 71억원을 융자했다.귀농인들은 보조금 400만원과 자부담 100만원으로 저온 저장고를 짓거나 관리기·운반차 등을 구입하는 등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주택수리비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주택을 수리하면 자부담을 포함한 사업비 1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최고 500만원의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귀농귀촌 희망자가 주거나 영농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귀농하기 전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에 참여해 체험마을이나 귀농인의 집에 거주하면 6개월간 연수비를 지원한다. 폐교된 공검중학교 부지에 공공임대주택단지 20가구도 조성해 내년 1월 입주한다. 올해 6월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72명이 신청해 3.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귀농 2년차인 박모 부부는 “일자리 탐색교육’에서 만난 귀농선배의 권유로 시설오이 재배교육을 받고, 귀농 융자금으로 스마트팜(오이) 시설을 조성했다”며 “귀농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더 많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귀농귀촌과 관련한 문의는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054-541-2200)이나 상주시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054-537-7437~8)으로 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24

경북경제진흥원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 연다

[구미] 경북경제진흥원은 ‘도시청년시골파견제지원사업’수료팀으로 울릉지역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노마도르팀이 28일부터 29일까지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 ‘제3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는 ‘동쪽(EAST), 새로운 시작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진행된 울릉군의 유일한 영화제이다.노마도르팀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 총 262편이 출품돼 그 중 22편의 선정작과 1편의 초청작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울릉도에서 제작된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가 개막작으로 초청돼 그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는 안재홍 배우가 감독과 주연을 겸하며 작년 울릉도 현지에서 제작했고,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다.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입장 시 체온 체크 및 손 소독제 사용을 필수로 하며, 쉬는 시간에는 상영관 내 환기를 시킬 예정이다. 관람객은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최대 49명만 받는다.노마도르팀측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영화인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며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3년을 지속하며 배급사 및 영화인들도 점차 영화제를 인지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 전국적인 영화제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3년차를 맞은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지원사업 수료팀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어 로컬크리에이터 1명이 지역내 미치는 영향력을 볼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북도에 우수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정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김락현기자

2021-08-24

상주시, 축산악취 개선 전 행정력 집중

[상주] 한우와 육계 사육두수 전국 1위를 달리는 상주시가 축산악취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산 악취 개선 및 퇴액비유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애서 상주시 관계부서와 축산환경관리원, 축산 농가, 지역 주민, 퇴액비유통협의체 등은 각자 입장에서 고충을 설명하고, 축산업을 살리면서 악취도 개선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상주시는 지난해부터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해 컨설팅을 하고 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축산 분뇨 처리,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올해는 축산 악취 개선 사업으로 액비순환시스템, OH라디칼, 안개분무시설, 바이오커튼, 분뇨저장조 밀폐사업 등 악취개선 기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축산 악취 개선 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6억6천만 원을 들여 33개소에 악취측정ICT 기계·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다.이 사업을 통해 축산 농가 스스로 악취의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축산악취를 개선하자는 취지다.이현균 축산과장은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려면 상주시와 축산환경관리원, 축산 농가, 지역 주민 등이 협업해야 한다”며 “앞으로 가축분뇨를 토양 지력 향상뿐 아니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축산 발전과 악취 개선이라는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24

‘임란의 영웅’ 전 생애 실감나게 그려내

하용준 작가 [상주] 60전 60승, 임란의 신화를 남긴 충의공 정기룡 장군이 대하역사소설 ‘정기룡’ 완간으로 역사의 전면에 재등장했다.중견 소설가인 하용준 작가가 여러 해에 걸쳐 집필해 온 대하역사소설 ‘정기룡’의 제5권 ‘민심의 중심에서’가 나오면서 5권 전권이 완간됐다.제1권 ‘등불이 흐르는 강’, 제2권 ‘우정은 별빛처럼’, 제3권 ‘지옥 속의 목숨들’, 제4권 ‘죽음을 잊은 군병’, 제5권 ‘민심의 중심에서’로 구성돼 있다.하용준 작가는 소설 ‘정기룡’의 집필을 위해 지난 수년 동안 여러 집안의 족보를 비롯해 현존하는 역사 문헌과 설화·구전 등을 샅샅이 조사하고, 현장 답사를 했다.이 결과 혼란했던 시대의 영웅이자 위인으로 살다간 정기룡 장군의 전 생애를 마치 한 폭의 병풍을 보듯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200자 원고지 분량으로 환산하면 6천300여 장에 달한다.등장인물로는 조선인 600여 명, 일본인 140여 명, 명나라 사람 70여 명, 여진족 20여 명, 그리고 유일하게 등장하는 서양인 스페인 신부 한 사람을 포함해 모두 800여 명에 이른다.조선시대에 사용했던 옛말을 시대상에 맞게 적절히 구사했는데 낱말 수는 2천200단어에 이른다.단어마다 바로 뒤에 풀이를 달아 우리말의 어휘를 새롭고 풍성하게 했으며,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정기룡 장군은 60여 평생 동안 병영의 노비에서부터 보국숭록대부(정1품)에 이르기까지 한편의 장엄하고도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그는 조선의 선조와 광해군 두 임금, 명나라의 만력제 신종과 천계제 휘종 두 황제로부터 인정받은 조선 최고의 장수였다. 그러나 그의 출신이 빈천하다는 점과 광해군의 총애를 받아 높은 벼슬을 지냈다는 이유로 인조반정 이후에 그의 업적은 폄훼됐고, 그 뒤로도 역사의 깊은 책갈피 속에 묻힌 인물이 되고 말았다.이번에 완간된 소설 ‘정기룡’을 통해 400여 년 동안 소홀하게 잊고 지냈던 또 한 명의 역사적 영웅을 새롭게 알게 됐다.정기룡 장군이 거의 전 생애를 살았던 곳, 경북 상주시에서는 정기룡 장군이 시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에 있다.소설 ‘정기룡’을 쓴 하용준 작가의 장편소설 ‘고래소년 울치’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올해의 최우수 도서’와 2013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동시 선정됐다.시집 ‘멸(滅)’은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됐으며, 제1회 문창문학상을 수상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