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출목표 1억원
남상주농협(조합장 우병환)은 최근 딸기 회원농가, 수출업체 에스지인터내셔널(대표 조형도),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딸기의 홍콩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된 딸기는 설향 품종으로 약 288kg, 금액으로는 500만원 상당이다.
현지 바이어는 연 매출 200억원의 규모로 식품 유통업, 도매업, 마트 등을 운영하는 수입 전문 업체 탑윌(Top Weal Ltd·대표 Kenneth Lee)이다.
수출된 딸기는 현지 프리미엄 마켓 이온몰(Aeon Mall), 파크앤샵(Parknshop) 등 5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현지 반응에 따라 점차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도 수출목표는 1억원이다.
상주딸기는 비타민C가 가득하며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있다.
수출 잠재성이 무궁무진한 농산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앞으로 홍콩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