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명품 상주곶감, 베트남 입맛 잡는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12-28 18:44 게재일 2022-12-29 9면
스크랩버튼
아자개영농조합, 수출 기념식<br/>약 8.1t 물량·1억2천만원 규모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이 상주곶감 베트남 수출 기념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처지하는 명품 상주곶감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 사벌면에 있는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은 최근 회원농가와 수출업체 주식회사 오리엔트(대표 나경훈),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곶감 베트남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한 곶감은 약 8.1t, 금액으로는 1억2천만 원 정도로, 많은 물량(40피트 컨테이너)이 한꺼번에 수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대표 특산품인 상주곶감은 올해 11월까지 캐나다, 호주, 미국, 동남아 등 해외 각국으로 9t(약 2억 4천만 원)이 수출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풍부한 영양성분과 높은 당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내년에도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품 곶감 생산과 베트남 곶감 수출을 위해 노력하신 아자개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와 수출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상주곶감 수출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