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측량·설계 안정적 수급 도모
내년 2월 24일까지 운영하는 합동설계반은 2023년 예산편성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설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합동측량설계반은 읍면동 시설직(토목) 공무원 24명을 6개조로 편성했다.
이들은 2023년 본예산에 편성된 건설공사 522건 150억원에 대한 자체 설계를 하고 직접 감독도 한다.
이에 따라 약 13억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동절기 중지 해제시점에 맞춰 조기에 공사를 발주하고, 건설장비와 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기대에 부응할 각오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합동설계 후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할 것”이라며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야외현장 작업이 많은 만큼 한랭질환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