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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필수 토양 분석, ‘토양우체통’에 맡기세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12-21 20:16 게재일 2022-12-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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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농업기술센터<br/>  농업인상담소 3곳에 <br/>  시료 무인접수함 설치
[상주] 농사에 필수인 토양검정 시 시료를 들고 검사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토양검정시료 접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농업인상담소 3개소에 시료 무인접수함인 ‘토양우체통’을 설치했다. <사진>

토양검정은 농경지토양의 양분함량 등을 측정해 재배작물과 농경지의 양분상태에 맞게 적정 시비량을 추천하는 서비스인데, 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분석을 해주고 있다.

상주시농기센터는 지난 19일부터 함창읍, 화북면, 은척면 농업인상담소에 토양우체통을 설치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토양검정을 의뢰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이 토양시료를 지참하고 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했다. 토양우체통은 무인접수이므로 시료봉투에 성명, 전화번호, 시료채취 지번, 시비처방서를 받을 주소, 재배작물 등을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토양우체통이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토양검정 이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초에도 토양우체통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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