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보육환경 조성 우수기관에<br/>‘아이행복도시 구미 만들기’ 도약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간제보육사업 평가를 통해 올 한해 시간제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2개, 개인 18개 부문을 선정해 표창했다. 기관은 구미시와 제주시 2개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
구미시는 2015년부터 시간제보육사업을 시작해, 올해 통합형 시간제보육 국비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부모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등 운영 내실화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현재 구미시는 시간제보육 28개소(독립반 6, 통합반 22)를 운영중이며,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이 이용 가능하고 시간당 이용료는 부모부담금 1천원이다. 인터넷 임신육아포털 아이사랑포털(http://www.childcare.go.kr) 사이트에 접속해 집 가까운 어린이집으로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통합형 시간제 보육반 전국 최다 선정에 이어 구미시가 시간제보육 우수기관으로 복지부장관상까지 수상했다. 내년에는 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명칭변경 후 금액이 인상(30만원→70만원, 0∼11개월기준)돼 가정양육 아동의 시간제보육 수요가 더 늘어나게 됐다”면서 “선도적인 시간제보육 운영을 통해 아이행복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