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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폭설 화이트크리스마스 53.4cm기록…산간지역 100cm 25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

울릉도·독도지방에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출하더니 폭설로 변해 26일 오후 2시 현재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최고 적설량 53.4cm를 기록했다. 울릉도 독도지방에는 25일 새벽 1시부터 0.4cm의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계속해서 눈이 내리면서 이날 자정에는 29cm를 기록했다. 하지만 25일 밤 11시부터 26일 새벽 2시까지 3시간 동안 0.5cm가 더 내려 29.5cm를 기록,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후 본격적으로 내리가 시작 새벽 3시에는 33.2cm를 기록한 후 계속 내리고 있다. 울릉도에 내린 눈의 공식 기록은 울릉기상대 관측 장비에 쌓인 눈을 한 시간마다 측정하기 때문에 순간순간 조금씩 녹는 눈은 측정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울릉도 도심지에 이렇게 많이 내리면 산으로 둘러싸인 나리분지와 해발 987m의 성인봉 등 높은 지대에는 70~100cm 이상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성인봉을 등반한 등산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는 눈이 무릎이상 쌓여 넷셀을 하지 않으면 등반하기 힘들었다고 말해 이때도 이미 70cm이상 쌓인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지방에는 25일 오전 8시30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까지 내려 소형여객선은 물론 대형 전천후 여객선 울릉크루즈도 운항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울릉도와 육지를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이 중단, 육지를 왕래하는 뱃길 끊겼고 일부 울릉도 시내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등 울릉도가 겨울철 고립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대설경보를 문자를 통해 공지하고 대중교통이용, 내집앞눈치우기, 외출자제, 눈길 미끄럼 등 주의를 당부했다. 울릉도에 내리는 눈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내려면서 25일 새벽부터 울릉군안전재난대책본부는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 및 피해 파악 등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은 보유하고 있는 독일제 벤츠 제설차에 제설칼날, 바닷물을 실고 밤낮으로 멈추지 않고 제설하고 소형제설차와 살수차는 대형제설차가 지나간 후 가장자리와 남은 눈을 제설하고 있다. 이어 대형살수차가 바닷물을 싣고 뿌리면서 도로가 들어나기시작 스파크 타이를 장착한 차량들은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산간지역과 골몰 길은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도주민들은 고립되고 불편해도 일상으로 크게 원망하지 않는다. 하지만 재난방송이나 기상예보 방송에 단 한차례도 울릉도에 눈이 많이 온다는 방송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다. 기상예보 방송에는 강원도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 방송하는 등 계속해서 중계하듯 방송하지만 울릉도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불만이 크다. 주민 A씨는 “겨울철 눈이 가장 많이 오고 불편을 겪는 곳이 울릉도인데 한마디도 없다며 만약 서울 등 육지 특정지역에 이같이 많은 눈이 내렸다면 방송은 종일 떠들면서 난리 났을 것이다”며“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눈보라 속 후송…동해해경 경비함 귀중한 생명 살려

동해해경 경비함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야간 눈보라, 기상특보 속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동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8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상대정맥증후군으로 의심되는 환자 A씨(남·65·울릉)를 긴급 이송해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약 3m의 높은 파도와 눈이 내리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경비함정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사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사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울릉 항에 도착한 A씨와 의사 1명을 단정을 이용해 이날 오후 7시 4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약 8시간 만에 묵호항에 도착했다. 환자 A씨는 25일 새벽 2시 45분께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됐고 이날 6시 30분께 대구 경북대병원에 도착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눈이 내리는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해해경은 최근 3년간 153건(헬기 83, 함정 70) 162명의 해상 및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6건(헬기 33, 함정 23) 5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한편 이날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울릉도 전천후 대형카페리  울릉크루즈 운항도 통제된 상태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5

울릉도 도동항 접안시설에 차량 아슬아슬…추락 직전 울릉119안전센터가 구조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접안시설(물량장)에 차량이 추락 직전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것을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24일 오전 9시 40분께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옆에 세워 둔 봉고 차량이 안전장치를 하지 않아 서서히 후진을 하면서 접안시설 끝 부분까지 밀려 내려가 추락 직전에 자연적으로 섰다. 접안시설 끝 부문에서 정지된 것은 시멘트 접안시설 끝 부문에 고무로 된 여객선 접안 안전 완충시설이 설치돼 있어 바퀴와 접안완충 고무가 미끄럼을 방지 바다로 떨어지기 직전에 멈췄던 것이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와 해경연안경비정, 경찰관이 출동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하지만, 자칫 잘못 끌어올리다가 차량이 바다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형 크레인을 동원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이 크레인 붕대에 밧줄로 매달려 바다 위에 걸쳐 있는 차량의 앞뒤 바퀴에 밧줄을 걸고 육지 쪽 앞뒤 바퀴에도 함께 밧줄을 걸어 크레인 붕대를 이용 무사히 끌어올렸다. 주민 A씨는 “앞 뒤 바꿔 2개가 완전해 바다에 빠진 상태로 비스듬히 누웠는데 접안시설에 설치된 고무로 된 안전완충시설이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막았다”며“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B씨는 “구멍이 조금씩 있는 고무(바퀴)와 평판 고무(선박 접안 완충안전장치)가 밀착되면서 미끄럼을 방지 더 이상 차량이 전진하지 못하고 멈춰 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차량은 흠집 하나 없이 구조됐고 운행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4

이희진 영덕군수,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촉구

[영덕]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2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208회 지역정책연구포럼’에 정책대담자로 참석해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 인구정책의 방향전환을 촉구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돌파구를 제시했다.포럼에선 정부의 인구감소 대응정책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행정안전부 김명선 지역발전정책관의 기조강연과 함께 이희진 영덕군수, 김종식 목포시장, 김순호 구례군수의 정책대담으로 진행됐다.정책대담자들은 각 자치단체의 인구 현황과 인구정책 추진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로하며, 우리나라의 사회 여건 변화와 변함없는 지역인구분포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이 군수는 “인구문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선 정부가 주도하는 획일적인 정책기준이 아닌 각 지역의 사정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활력정책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또 “민자 혹은 기업의 유치에 있어서도 단순히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협업만으로는 정책적 제한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으며 “새롭게 도입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배분기준을 수립함에 있어서도 획일화된 기준이 아닌 각 지방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12-23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 ‘환경부문 대상’

[영덕] 송이버섯 전문가 권오웅 영덕군 산림조합장이 최근 (사)한국 신문방송인 클럽에서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은 기관, 단체에 소속돼 사회활동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 인물, 특정분야에서 한국의 경제 활동을 통해 질서를 유지시키고 다수의 존경받을 업적을 이뤄낸 인물에 수여되는 상이다.권 조합장은 송이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임산물유통센터를 증축하고, 송이버섯 명품화를 추진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권 조합장은 “코로나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조합, 중앙 산림 부처와 경북도, 영덕군과 긴밀한 협조로 영덕군 산림조합 사업 확대, 조합원 수익사업을 극대화, 조합원 모두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권 조합장은 1980년 산림청 공채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1989년 영덕군으로 전입했다. 녹지 조경, 산림경영, 산림보호 담당을 거쳐 2011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산림과장 등을 지낸 뒤 2019년 3월 영덕군 산림조합장으로 취임했다. /박윤식기자

2021-12-23

울진군, 그린수소 생산 핵심부품공장 유치 협약

[울진] 울진군이 추진하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23일 군에 따르면 산·학·연 사업 지원·참여 업무협약에 이어 그린수소 핵심부품 공장 유치 추진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1일 세계적 수소기업인 엘코젠, 국내 발전·에너지컨설팅 기업인 (주)넥스트에너지코퍼레이션과 그린수소 핵심부품 공장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1천억원 규모의 200MW급 수전해 스택 공장이 울진에 건설된다.스택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로 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기술은 해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엘코젠은 2001년 설립된 에스토니아 소재 기업으로 700℃ 이상의 고온 증기를 활용해 고효율 수소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 전기분해(SOEC) 셀·스택 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한울원전에서 나오는 폐열과 값싼 전기를 활용하면 그린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협약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전기술, 두산, 미래와도전,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9월에는 수소경제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을 건의,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다.군은 현재 추진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기획용역을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전찬걸 군수는 “그린수소 생산단지 관련 공장과 연구시설을 적극 유치해 지역발전의 큰 축이 되는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12-23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 울릉도 성금…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 기탁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지부장 김학범)가 울릉군민들을 위해 2022 희망 나눔 캠페인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는 22일 코로나19 등으로 관광객이 감소,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힘을 보태고자 2022희망 나눔캠페인 300만 원의 성금을 맡겼다고 밝혔다. 김학범 지부장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저희의 작은 정성이 큰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2022년에는 코로나가 진정돼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해 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우리 조합에서도 포항과 울릉(사동)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말을 함께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을을 모아 솔선수범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겨울철 한파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말로 답했다. 한편, 한국해운조합 포항시지부는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독도 뱃길 초 쾌속 여객선운항…내년 3월1일부터 씨스타11호 운항

울릉도(도동항)~독도 항로에 편도 1시간 20분에 주파할 수 있는 초 쾌속 여객선이 내년 3월1일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22일 울릉도~독도 항로 해상여객 운송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씨스포빌(주)를 이 항로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성정위원회 평가 결과 씨스포빌은 각 위원 평가점수 합산 평균 80점 이상을 획득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씨스포빌은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강릉~울릉도(저동항)를 운항하는 최신형 씨스타 11호(총톤수 420t, 정원 449명)를 이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씨스포빌이 허가받은 이번 노선은 기존에서 이 회사가 갖고 있던 강릉~울릉도~독도 노선을 원거리 장기 운항으로 인한 엔진의 무리, 선원들의 피로도, 신속한 독도운항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울릉도~독도 간만 운항하겠다고 신청했다. 하지만 기존 노선을 갖고 있다 해도 울릉도~독도 구간만 운항하려면 새로 사업 신청해야하고 신청을 받은 포항해수청은 공모절차를 거쳐야한다. 따라서 이번 공모에 2개 회사가 참여 씨스포빌이 선정됐다. 씨스포빌은 기본적으로 울릉도관문 도동항~독도를 운항하고 도동항에 높은 파도로 접안이 불량할 경우 울릉도저동항과 사동항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씨스포빌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승객이 크게 줄어 추가 운항이 어렵지만 씨스타 11호가 운항하던 강릉~울릉도 저동항 노선에는 새로운 여객선을 구입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스타 11호는 지난 2017년 6월에 건조됐다. 세계적인 쾌속 여객선 건조업체인 호주의 오스탈 조선소의 필리핀 현지 법인인 오스탈세부조선소에서 건조한 최신형 쾌속 여객선이다.  독도 여객선 씨스타 11호는 길이 47.9m, 폭 11.5m 높이 3.9m 규모로 총톤수 420t(국제톤수 634t), 정원 449명, 최대 속력 40노트, 운항속력 35노트로 엔진은 MTU 16V 2000M72 4대를 장착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동해물류 성금 1천만 원 기탁…울릉도 어려운 이웃봉사에도 앞장

울릉도 사회적 기업 ㈜동해물류(대표 김대현)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2일 울릉군을 방문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사는 사회 일원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김대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렵지만, 더욱 어려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울릉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해물류는 울릉도에 몇 안 되는 사회적 기업으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운송업을 전문으로 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이사하거나 대청소 시 각종 대형 쓰레기, 물건을 보유 차량을 이용 도맡아 운반해주는 등 항상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며, 성금으로 추운 겨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중학생들의 아름다운 선행…성금 모금 캠페인 통해 수익금 기부

울릉도 중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자 학교문방구 운영,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 등 스스로 모금 캠페인을 개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울릉도 유일의 울릉중학교(교장 이호준) 학생자치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희망 2022 학교 모금 캠페인’에 학생자치회 행사 수익금을 전액을 기부했다. 학생자치회는 학교 주변에 문방구가 없는 학교 사정을 고려 지난해 학생회가 시행한 공약사업으로 ‘학교 문방구를 운영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학생회는 지난 1년 동안 점심때를 이용해 학교 상상계단에서 학생들에게 필기구, 노트 등 학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창출했다. 또한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학생회 축제인 ‘회동제(回冬祭)’에서 학생들이 티켓 구매를 하고자 자유롭게 기부한 것을 모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79만 원을 학생회가 2년 연속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울릉중학교 교직원들도 학생자치회의 아름다운 기부 활동에 동참하면서 기부금은 100만 원으로 늘어났고, 이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조예빈(학생회 총무부장)학생은 “학생회가 학교와 뜻깊은 일을 해 정말 행복한 한 해였다”며“ 평소에 기부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막상 이렇게 기부를 하는 책임자가 돼보니 더욱더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장은 “배려와 나눔,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울릉인이 자랑스럽다”며“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년 살림살이 2천200억 원…울릉군 2022년 본예산 역대 최고 확정.

울릉도 내년도 살림살이 예산은 총 2천200억 원(본예산)으로 확정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울릉군의회는 집행부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 안을 최종 승인했다. 군은 지난 23일 열린 ‘제261회 울릉군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년 대비 200억 원(10%)이 증액된 2천200억 원의 2022년도 본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83억 원(9.28%) 증액된 2천15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7억 원(60.71%)이 증액된 45억 원으로 내년도 총 본예산은 2천20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분야 258억 원, 환경분야 178억 원, 사회복지ㆍ보건분야 241억 원, 교통ㆍ지역개발분야 254억 원 등이며, 농림해양수산분야가 410억 원(18.6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어촌뉴딜300사업에 105억 원(웅포, 태하, 학포, 통구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승벽, 구암, 학포)에 23억 원, 천부주민 여가시설건립에 10억 원,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지원에 6억 4천만 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2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2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소득증대와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투자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생과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과 무료진료 의료법 때문에 못해…사람 살리는데 법이 먼저인가?

울릉도 주민들이 학수고대 기다리는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의학박사)의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과 의사가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매월 1회 재대구·경북향우회와 함께 무료진료봉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가능하지만, 내과는 환자의 차트를 보고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 진료 차트를 봐야 한다. 그러나 박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의 차트를 볼 수가 없다. 만약 환자의 차트를 보려면 박 원장이 육지 병원을 폐업해야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의사가 사용하는 환자 차트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게 의료법 위반이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처방 받으면 되지만 박 원장은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설명보다는 경과를 봐야 정확하게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의 차트를 보지 않고는 내과진료는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의료법 때문에 박 원장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봉사 진료를 할 수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내과의사가 없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병원 문을 닫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봉사에 나서려고 했는데 의료법 때문에 중단하게 돼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릉주민 A씨(65·울릉읍)는 “의료법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은 죽어도 좋다는 말인가”라며“그러면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줘야지 방치한다는 것은 죽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울릉도에서 병원은 유일하게 울릉군보건의료원뿐인 가운데 의사는 모두 군 복무를 대신해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1년에 한번씩 의사를 배정받아햐한다 그런데 올해는 내과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내과 의사가 없다. 울릉도는 전국에서 간암 발병률이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내과 질환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가장 필요한 과가 내과지만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소아과 의사가 내과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내과 의사공급이 필요하다. 아니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진료를 볼 수 있는 순회의사의 파견이 필요한 실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울릉군이 요구한 내년 예산 통과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울릉군이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 등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고 2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울릉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 2022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을 승인하는 등 2021년도 의사일정을 마쳤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제6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은 정성환 의원에게  하병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의장이 전달했다. 또한, 지방자치 역량강화와 주민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실근 울릉군 의정동우회 전 의원, 최희성 울릉군 환경위생과 주무관, 이서현 울릉군 보건의료원 주무관, 박준용 울릉군 읍사무소 팀장을 선발, 시상했다. 최경환 의장은 “군정 질문을 통해 제기된 여러 가지 제언을 통해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특히 “제8대 울릉군의회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지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연말연시 모든 가정에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 의정봉사대상…지방의회ㆍ지역사회 발전 공로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이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 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는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장에서 하병두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의정봉사대상을 전수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 출신으로 통상적으로 의장을 지내면 의정 활동이 소홀히 지는 것과 달리 울릉도 대형여객선 문제 등 활발한 의정 활동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청와대, 광화문 등 서울 유명지역과 각종행사장을 찾아 1위 시위를 하는 등 대형여객선 유치에 힘썼다. 또한, 지난 2020년 퇴역한 포항~울릉도 간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해결을 위해 뛰고 있다. 특히 울릉 라이언스회장을 맡아 지난 4월 울릉라이온스 창립 48년 만에 국제라이온협회 356-E지구(경북지구) 대회에서 종합대상을 받고, 정성환 회장 자신도 개인 봉사 대상를 받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성인봉 새해 첫 일출 오전 7시 24분대…전국에서 가장 먼저 본다.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壬寅年)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은 공식적으로 울릉독도(울릉군 울릉읍 이사부길)로 1월1일 오전 7시26분에 새해 첫해가 뜬다.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해발 987m인 울릉도 성인봉이다. 전국 어디에서도 아무리 높은 곳에서도 울릉도 성인봉보다 빨리 볼 수 있는 곳은 없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울릉도는 포고 0m에서 오전 7시31분에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해발 1천m에 가까운 울릉도 성인봉에서는 오전 7시24분대 첫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인  성인봉과 두번째 울릉독도, 세번째 울릉도가 있어 새해 첫 해맞이 최적의 장소다. 내륙에서는 아무리 높은 산에 올라가도 7시24분대에 해를 볼 수 없다. 천문연은 내년 1월1일 주요지역의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독도가 가장 먼저 뜨고 한반도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오전 7시31분께 해맞이할 수 있다. 천문연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보다 2분가량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울릉도 성인봉은 24분대, 독도(동경 131도 52분11초, 북위 27도 14분 21초)는 포고 0m 상태에서 오전 7시26분에 해가 뜨지만 동도(해발 98m)에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은 오전 7시 25분대에 첫해를 볼 수 있다. 울릉도 성인봉 새해 첫 해맞이는 울릉산악회(회장 최희찬)가 선발대는 전날 일반회원들은 1월1일 새벽에 등반해 성인봉 밑(장군발자국)에서 시산제를 기내는 등 해맞이 행사를 한다. 따라서 겨울 등반을 준비한 사람들은 누구나 합류 참가할 수 있다. 새해 첫날 정상적으로 해가 뜰 경우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다. 최 회장은 “매년 새해 해맞이 객들이 입도하려다가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결항, 찾지 못했는데 올해는 전천후 대형여객선이 운항함에 따라 많은 새맞이 객들이 성인봉 새해 첫 일출을 보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출(해돋이)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뜻하고, 일몰(해넘이)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2

울릉도 단독주택 공시상승률 전국 1위…전국 최고 상승률 13.74% 기록

울릉도의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13.74%를 기록 서울의 강남 3구를 비롯해 전국 모든 시ㆍ군ㆍ구를 합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이 같은 공시가격 상승률은 울릉공항건설·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와 전천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운항 등이 반경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시·군·구 상·하위 지역을 분석한 결과 울릉군이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울릉도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3.74% 올라 전국 평균 7.36%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울릉군 공시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는 이유는 개발 호재로 주택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울릉도는 지난해부터 전부터 울릉공항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다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에 관광용 대형 페리 운행이 가능해지면서 집값이 뛰고 있다는 설명이다. 울릉군에 이어 2위는 부산 수영구로 13.71% 올랐고 이어 3위 경기 성남수정구가 13.59%, 4위 부산 연제구 13.11%, 서울 마포구도 12.68% 상승해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울릉군은 땅값 상승률도 13.32%를 기록 전국에서 4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표준지공시지가(안)에 따르면 1위는 양양군으로 18.00%, 2위 군위군으로 15.56% 올랐다. 또 3위를 근소한 차이로 경기도 하남시 15.55%, 5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13.32% 올랐다.  따라서 울릉군은 단독주택 및 토지공시지가 모두 서울의 강남구를 제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2

새해 첫날 일출 가장 빠른 곳은 ‘독도’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壬寅年) 우리 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은 울릉독도(울릉군 울릉읍 이사부길)로 1월 1일 오전 7시26분에 첫 해가 뜬다.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21일 주요 지역의 올해 12월 31일 일몰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독도, 한반도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오전 7시31분에 가장 먼저 해가 뜬다.이어 포항 호미곶과 경주 문무왕릉 7시32분, 영덕 장사 7시34분, 울진 죽변 7시36분, 강릉 정동진 7시39분 등이다.오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일몰은 울릉도 오후 5시5분, 독도 오후 5시8분, 포항·영덕은 5시17분이다.천문연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독도(동경 131도 52분11초, 북위 27도 14분 21초)는 표고 0상태에서 오전 7시26분에 해가 뜨지만 동도(해발 98m)에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은 오전 7시 25분 58초에 첫 해를 볼 수 있다.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어린이 공부보다 인성 먼저…울릉저동초,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울릉도어린이들이 공부와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예절학당을 통해 인성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각박한 현대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울릉문화원과 함께 최근 2주간에 걸처‘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을 운영, 인성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 울릉저동초등은 이번 행사는 전통예절체험으로 효경생활을 실천하고, 배려와 예절을 생활화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실했다. 행사 내용으론 전통공예체험, 전통다도예절체험, 울릉도 아리랑 배워보기 순서로 진행됐다.  전통공예체험으로는 압화로 만드는 태극문양 만들기, 전통창호문 만들기, 전통자개 등 만들기를 했다. 전통다도예절은 명인 다례원 최윤정 원장이 강사로 와서 다도예절을 체험하고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아리랑 배워보기에서는 울릉도아리랑 전승자인 황효숙 선생님의 장구가락에 맞춰 울릉도 아리랑을 직접 불러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전통차를 마시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울릉도 아리랑을 배울 때는 울릉도 아리랑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직접 불러보니 옛날 사람들의 힘든 생활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박정현 교장은 “이번 예절학당을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을 기르고 남을 배려하고 예절 바른 생활을 할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했다.  박 교장은 “특히 우리 지역의 울릉도 아리랑을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울릉도지역의 전통예절과 문화를 배울 시간이 이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독도 온라인 홍보 성공적 마무리…독도재단, 2021년 SNS 콘텐츠 제작 등

울릉독도 온라인 홍보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은 2021 온라인 독도홍보활동을 평가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독도재단은 울릉독도수호를 위해 독도 전문 플랫폼 ‘K-독도’운영과 함께 SNS 및 1인 미디어 등을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전방위적으로 진행한 2021년도 온라인 독도 홍보 활동을 마쳤다. 독도 사이버전략센터 ‘K-독도’는 독도 관련 전문 플랫폼 기능 확대 및 구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참여 가능한 허브 공간 마련 및 네트워크 활성화했다. 독도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사이버상의 독도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 운영으로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전 국민의 참여 공간을 확대해왔다.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독도를 단순히 지키는 것에서 벗어나 세계인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문화·예술이 숨 쉬는 평화의 섬’으로 만들고자 하는 재단의 노력으로 활발하게 진행된 2021년 온라인 독도 홍보활동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 K-독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간 60건의 독도 관련 동영상을 선보였고 올해 총 250여 건의 SNS 콘텐츠가 제작됐다. 또한, 지난 5월 ‘독도랑 기자단 소문내기’이벤트, 7월‘독도재단 사행 시’이벤트, 10월 ‘독도의 달 퀴즈’이벤트 등 3회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이슈를 이끌어 냈다. 특히 7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제5기 ‘독도랑 기자단’활동은 12월 1일 해단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인플루언서, 대학생, 일반인 등 19명으로 구성된 독도랑 기자단은 독도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약 100여 건 이상의 수준 높은 SNS 콘텐츠를 발행하며 독도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올 한 해 온라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재단은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다양한 울릉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이버상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관리하여 독도 수호를 위한 국내외 홍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서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울릉군새마을회 연탄배달 봉사

울릉도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배달 봉사를 한 단체가 연탄보다 더 따뜻하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군 새마을회(회장 정성두)가 겨울을 맞아 난방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등 거동불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울릉도는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은 접근하기 어려워 겨울철에는 움직일 수 없어 갇혀 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 따라서 눈이 오기 전에 미리 난방 준비를 해야 하지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월동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섰다. 울릉군새마을회의 주관으로 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은 이 모 씨(68), 하모씨(68), 이모씨(75) 등 북면지역과 김모씨(71) 울릉읍 지역 연탄 배달봉사를 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가구당 200장 등 모두 800장이다, 울릉군의 지원과 자체 경비로 연탄을 마련 어르신들 가정에 배달했다. 어르신들이 사는 주택은 주로 좁은 골목을 지나 위치, 연탄을 들고 좁고, 비탈진 골목을 배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은 묵묵히 배달봉사를 했다. 정석두 회장은 “몸 하나도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좁은 골목길을 연탄을 들고 이동하기 힘들었지만 부녀회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감사하다”며“작은 봉사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전국 첫 ‘상상버스 스마트체험관’ 도입

[경주] 경주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장애체험을 가능케 하는 ‘찾아가는 상상버스 스마트체험관’을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20일 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종성스님, 이성국 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찾아가는 상상버스 스마트체험관’은 이동형 버스에 시각·지체뇌병변·청각언어 등 가상현실로 체험 가능한 ‘스마트체험 정보통신보조기기’ 22종을 설치해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보조기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최신 보조기기 체험을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ICT 기술을 활용한 장애 체험으로 장애 인식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지원사업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는 내년부터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국 최초 도입되는 상상버스 스마트체험관을 본격 운영을 시작해 가상현실 체험 VR,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교육, 가상 직업훈련 등 다양한 체험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정보통신보조기기(ICT) 임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해 원거리 농어촌지역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기업 등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확산하고,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보조기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장애인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주시 찾아가는 상상버스 스마트체험관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이용은 예약제이고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2-20

경주시, 저출생 극복 시책 ‘대상’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호평

[경주] 경주시가 20일 ‘2021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에 대해 심사·평가한 것이다.평가는 △공모사업 추진 현황 △저출생 극복 기반 구축 △범시민 인식 개선 △지역 참여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결혼에서부터 임신·출산·육아·교육·건강·안전까지 책임지는 ‘아이행복 원패키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 시책 추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세부사업은 △작은 결혼식 추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아동친화도시 추진 △청소년 스마트 건강지킴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또 저출산 문제 등 인구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인구정책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작은 결혼식 활성화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공동육아 나눔터 추가 운영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아동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학대 피해제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