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기업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등을 제조하는 케이팝모터스(주)(총괄회장 황요섭)가 울릉도를 국제적인 스마트아일랜드시범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케이팝모터스는 지난 1월 10일 2027년까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기업 5위권에 진입하겠다며 중장기 전략 ‘비전2027’을 발표한 기업이다.
케이팝모터스는 울릉도(울릉읍 사동리 13필지)에 국내 5성급 호텔을 건설계획인 (주)소노인터내셔널로부터 위탁운영 참여의향을 받고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팝모터스는 울릉도에 호텔신라, 대명소노밸리와 손잡고 스마트베드타운에 진출 최고급호텔 건립으로 글로벌아일랜드 호텔사업에 세계특급호텔들과 손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케이팝모터스는 지난달 23일과 27일 국내최고 호텔업체인 호텔신라와 국내 최고 리조트 업체인 대명리조트소노벨리로부터 각각 울릉도 스마트아일랜드호텔의 운영에 대한 참여의향서를 신청받고 관련사업 본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21년 2월 울릉도에 건설 중인 세계적인 체인 라마다호텔 울릉에 투자를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울릉도를 국제적인 스마트아일랜드의 시범지역으로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앞으로 울릉공항이 개항돼 주요 국내공항과 연결되면 시행 중인 대규모 호텔 및 리조트의 완성으로 울릉도는 세계적인 천혜의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G20 국가의 주요 관광지 섬에 글로벌스마트아일랜드라는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IoT 및 메타버스 등이 결합된 신개념 환경관광지로서 확고히 다질 것으로 내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이어 환경관련 적법한 절차 등을 거쳐 설악산 케이블카처럼 울릉도에도 세계최고의 케이블카 및 곤돌라(삭도)업체와 업무를 맺고, 울릉도 섬을 일주하는 케이블카와 곤돌라 설치운행도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케이팝모터스(주)를 지난 2021년 울릉도에 중인 세계적인 호텔체인 라마다 레지던스 울릉도호텔에 투자, 울릉도 친환 섬 건설에 동참하고자 라마다 울릉호텔업체인 엔드원과 MOU(본지 2021년 2월8일자)를 체결했다.
케이팝모터스와 울릉도 라마다 호텔은 호텔이 완공되는 2023년 호텔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친환경호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호텔 외벽을 CI GS 박막형 태양전지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호텔에 25종의 전기 차량을 배치,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해 울릉도가 본격적인 글로벌 스마트 아일랜드의 메카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를 G-20 국가의 중요 섬 지역에 글로벌 스마트 아일랜드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설치 기업의 수익은 물론 울릉군 지자체 및 대한민국 국익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팝모터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를 종료시킨다는 각오 아래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기후협약기구 54개국에 약 1만5천500개의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을 2027년까지 5년간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7종의 도로주행 전기자동차, 항공용 드론택시, 해상용 전기어선 및 위그선 등을 판매할 계획을 세우는 등 세계화에 도전하는 기업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