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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알리미…울릉군 지질공원해설사간담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3-05 13:56 게재일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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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문 도동항 좌안 산책길 국가지질공원 
울릉도 관문 도동항 좌안 산책길 국가지질공원

울릉도·독도는 대한민국 제1호 인증 국가지질공원이며 울릉군은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지질공원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질공원해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봄철 관광시즌을 앞두고 지질공원 해설사 간담회를 열었다. 울릉도 지질공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해설사들의 어려움 청취 등을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는 울릉군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남한권 울릉군수와 지질공원 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설사 현장 활동 처우개선과 2023년도 해설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울릉도·독도 지역은 지난 2012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고 현재 국내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과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총 13개의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돼 있다. 

울릉군은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을 지질관광에 접목시켜 스토리 마케팅을 통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동해안 관광산업에 앞장서고 있다.

울릉군은 울릉도 정보과 지질공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스토리를 위해 교육을 시키는 등 총 30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지질공원 해설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지형과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울릉도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자긍심을 갖고 지질공원해설사로서의 본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질공원 해설프로그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해설 프로그램이며, 3월 15일부터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홈페이지 또는 현장 접수(☏ 054-791-211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릉도, 독도 지난 2012년 12월 21일 제1호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울릉도ㆍ독도 23곳 명소와 제주도 10개 명소를 첫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해설사 교육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해설사 교육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된 곳은 도동·저동 해안 산책로, 봉래폭포, 부속도서 죽도, 통구미의 거북바위 및 향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48호), 남양리 내륙의 주상절리 국수 바위 등이다. 

또 서면 버섯 바위, 학포 해안, 태하리 붉은색의 황토 구미, 해안 산책로 및 대풍 감, 현포리 노인봉, 추산 송곳봉, 해상에 떠 있는 코끼리 바위, 용출소, 알봉, 나리분지, 성인봉원시림, 죽암몽돌 해변, 삼선암, 섬목 해안 및 관음도도 포함했다.

독도는 삼형제굴 바위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지질공원지정은 총 23개소 127.9㎢로 울릉도·독도 전 지역에 해당된다. 따라서 울릉도와 독도는 섬 전체가 거의 대부분 국가지질공원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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