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곳 지정… 컨설팅 지원
경주시는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반려식물 치료센터 1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는 시민이 반려식물을 가지고 치료센터를 방문하면 1인당 1개의 화분 분갈이 서비스와 병충해 예방 등 화초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치료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지정된 인근 치료센터에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식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지난해는 반려식물 치료센터 서비스 3개월 만에 총 1천회 운영실적으로 사업이 조기 종료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 아니라 실내 온·습도가 자동 조절되며 식물의 음이온 방출 및 피톤치드로 인해 쾌적한 환경 조성, 미세먼지 흡수 등 공기정화 효과도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