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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30명대…방역당국 PCR·신속항원검사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으로 6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울릉도는 일일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울릉군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울릉군 #296~#325명) 발생했고 16일에도 1~2차 검사결과 28명(#267~#295)이 확진됐다. 울릉도는 14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급증 28명(울릉군 #206~#233명)이 확진된 데 이어 15일에도 33명(울릉군 1차 30명 #234~#263, 2차 3명 #264~#266)이 확진됐다. 울릉도 내 확진자는 1차 PCR검사자, 2차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발표한다. 따라서 1차 PCR검사는 전날 검체를 육지로 보내 검사결과 확진된 사람들의 숫자다. 2차 발표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된 숫자다. 울릉도는 17일부터는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PCR검사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계속시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울릉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은 인후통, 발열, 몸살, 콧물, 기침 등으로 감기 증상과 같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 확진자는 대부분 먼저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다”며“이웃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가 격리 철저 주민들도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전국 확진자가 60만 명을 돌파한 만큼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확진자는 외출금지,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7

울릉도봉사자 행복·쾌적한 삶을 선도…소외된 이웃 위한 아름다운 봉사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새봄맞이 대청소 및 도배봉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줬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2명은 16일 서면 남양리 A씨(여·88) 가정을 방문 오랫동안 손보지 못한 집안 벽지를 깨끗하게 교체하고 청소를 했다. 이날 참여한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여성들이었지만 낡은 벽지를 제거하고 묵은 때를 씻어내고 집안 전체에 번진 곰팡이를 닦고 도배를 하는 등 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방안 벽과 천장, 거실의 벽지 교체뿐만 아니라 부엌도 밝고 깨끗한 시트지로 교체 후 한결 깨끗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울릉군자원봉사센터 도배 자원봉사자들은 이미 많은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도배 봉사를 통해 실력이 향상돼 도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깨끗하게 도배를 마쳐 A씨를 함빡 웃게 했다. 이번 도배는 더럽혀진 집안을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으로 어르신이 각종 병균노출로 건강이 위험할 수 있는 가운데 쾌적한 생활공간 개선을 통해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박화미 센터장은 “어둡고 침침하고 곰팡이로 뒤덮인 집안 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해 줌에 따라 어르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7

울릉도 바다 갯바위 짜릿한 손맛…울릉군, 2022 국제낚시박람회 참가

“울릉도에서 바다낚시와 갯바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즐기세요.” 울릉군 2022한국 국제낚시박람회에 참가 울릉도 바다와 갯바위 낚시 및 관광지를 홍보했다. 울릉군은 최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개최된 ‘2022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경북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포항·경주·영덕·울진)시·군과 함께 참가했다. 올해 26회를 맞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사)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광륭에서 주관하는 낚시전문박람회로 낚시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각 지자체 낚시터를 소개하는 등 낚시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의 조항정보, 선상예약, 낚시게임, 낚시정보매체 등이 소개되며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400개의 부스를 설치 본격적인 낚시시즌을 맞아 전국의 낚시꾼들을 초대, 진행됐다. 울릉군은 동해권 5개 시·군과 공동홍보관 운영을 통해 낚시꾼(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상낚시와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관내 낚시 포인트를 알려주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2025울릉공항 건설, 크루즈 취항으로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진 울릉도의 주요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경북 동해권이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최고의 낚시터 및 관광지를 소개했다. 낚시박람회 방문객은 “낚시박람회에 유일한 시·군 부스에서 준비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한 것은 참신하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경북 동해권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동해권 관광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울릉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앞으로 울릉공항, 크루즈 등을 이용해 울릉도에서 바다 및 갯바위낚시, 관광 등을 꼭 즐기러 가겠다.”라며 고 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도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다양한 관광객 유치 노력으로 27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코로나19시대 앞서가는 관광지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수요자중심의 관광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 100만 관광객이 찾는 울릉도 독도가 되도록 관광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7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 사이버보안 강화 업무협약 체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시, 경상북도, 국정원,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힐튼호텔에서 ‘원자력 사이버보안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시행해오던 사이버보안 업무를 한수원을 비롯한 기관들이 공조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 △사이버보안 위협 및 위기 공동 대응 △상호 벤치마킹 및 취약점 교차 점검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개최 △건전한 사이버보안문화 확산 활동 △지역 학생 대상 보안캠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수원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본사와 월성원전본부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한 핵심 기관으로,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국정원 주최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 공공부문 우승(2020년), 준우승(2021년)을 차지하는 등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정원과 함께 사이버공격 훈련체계를 마련해 도내 사이버보안 인력양성과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점차 교묘해지고 집요해지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고 기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들 간의 협조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경험과 지식, 인프라 등을 공유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사이버보안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7

울릉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킨다…울릉119안전센터·저동의소대 대청소

울릉도 저동리에서 봄맞이 대청소가 시행됐다. 울릉도 설산 등산객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구조에 나섰던 울릉119안전센터가 관광객 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16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와 울릉읍저동의용소방대(대장 정석두) 30여 명이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 겨우내 더럽혀진 마을 안길과 관광지 진입로를 청소했다. 이날 울릉119안전센터는 물탱크차량과 순찰차를 동원해 저동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봉래폭포관광지구 진입로와 마을 안길 등에 대해 물청소를 했다. 저동의용소방대원들은 소화전에 자체 보유한 동력 펌프를 이용 강력한 힘으로 물을 뿌려 겨우내 더럽혀진 시가지 및 도로 청소하는 등 깨끗하게 단장했다. 특히 코로나19시대를 자연이 깨끗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번 물청소를 통해 깨끗한 울릉도를 보여 주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 및 도로 정리를 병행 시행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저동의용소방대원들이 바쁜 생업을 마다하고 힘든 호스를 들고 물청소를 실시 도로가 깨끗해 졌다”며“봄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봉사에 나선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에 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겨울철 관광객이 몰려들고 설산 탐방객들이 늘어나면서 조난사고 잦아 밤낮으로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하는 등 울릉도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6

울릉도 LPG 공급 안전라인 교체 지원…취약한 호스에서 금속배관으로

울릉도 가정에 생활필수 시설인 LPG 공급라인이 고무제질 호스 등으로 화재에 노출돼 있고 쉽게 절단될 우려 등 안전에 문제가 있어 금속라인으로 교체한다. 울릉군은 안전한 LPG 사용을 위해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LPG 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으로 2030년 12월 31일까지 LPG 사용가구는 의무적으로 LPG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따라서 LPG 호스사용가구에 대한 금속배관 지원 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된다. 울릉군의 올해 사업예산은 400만원(국비50%ㆍ도비15%ㆍ군비35%)으로 20가구를 대상으로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개선비 25만 원 중 자부담 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LPG 배관망 가스공급세대를 제외한 울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설 교체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3월 31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나가면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설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6

울릉도 ’주민안전보험’ 보장받으세요

울릉도주민이면 누구나 ‘군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홍보가 제대래 되지 않아 수혜자가 미미하자 울릉군이 홍보에 나섰다. 울릉군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 도모를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2020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지만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급증하지만, 제대로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울릉군은 제대로 된 홍보가 되지 않아 정작 보상을 받는 수혜자는 저조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2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대한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보험사와 계약하는 ‘군민안전보험’은 모든 울릉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군민이 재난이나 사고, 범죄 등으로 피해를 당하면 보험사가 계약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울릉군민보험은 사고 지역에 상관없이 울릉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직업, 나이 등에 상관없이 똑같은 혜택을 받고 개인보험에 가입한 군민도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다. 울릉군민안전보험의 주요 담보 내용으로 자연재해사망(태풍, 홍수 일사·열사병, 한파 등), 폭발, 화재, 붕괴, 익사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등이다. 또 뺑소니·무 보험차 상해·사망·후유장해, 강력·성폭력 범죄 피해·상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가스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등도 받을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사고와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두는 한편, 만에 하나 피해를 본 군민이 발생하면 울릉군 군민안전보험에 따라 보장혜택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6

울릉JC, 울진산불이재민·이웃사랑...사랑의 쌀 100여포 나눔 행사

울릉도 젊은 청년들이 추운겨울 노력과 행사를 통해 모은 사랑의 쌀을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실현을 위해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이창근·이하 울릉JC)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 이재민들과 울릉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울릉JC 회원들의 사랑의 쌀은 울진군 이재민 대피소에 50포(20kg 20포, 10kg 30포), 울릉도 어려운 이웃에게 40포(10kg)가 전달됐다. 울릉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울릉읍사무소와 다문화센터에서 명단을 받아 이창근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울릉JC회원들은 눈이 많은 오는 추운 겨울, 울릉도에 마땅한 간식이나 먹을거리가 없다는 것에 착안 겨울철 별미인 군 고구마를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난겨울 고구마를 굽는 틀을 구입,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울릉읍 사무소 앞, 울릉농협 저동 지점 광장에서 군고구마를 팔았다. 이렇게 해서 모은 400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고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후 판매해 올린 수익금은 이번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 쌀 20포(20kg)를 마련했다. 또한 이들이 전달한 나머지 70포(10kg)는 지난 2월16일 울릉JC 창립 제49주년 기념식,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 및 OB전역식에 축하 화환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게 됐다. 울진군 산불이재민을 도운데 대해 이 회장은 “울진군은 한반도에서 울릉도와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이웃 마을이며 특히 어민들의 교류가 많았고 이로 인해 주민들이 서로 정착해 살고 있는 특별한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웃이 대형 산불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울릉도 어려운 이웃도 중요하지만 우선 울진산불이재민들을 먼저 지원하게 됐다”며"빠른 회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청년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회가 중요하지만 이들이 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울릉JC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연구하는 단체로 거급나겠다”고 말했다. 한광호 울릉JC 특우회장은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자신들의 노력과 허례허식을 탈피해 이웃을 돕는 고무적인 일을 했다”며“청년들의 진취적인 활동이 울릉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16

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공사 재개

[경주] 경주시가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재개한다.15일 경주시는 문화재 출토로 중단됐던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관련 이슈가 모두 해결됨에 따라 공사를 진행한다.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존조치 결정에 따라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예정부지(황오동 244번지) 설계를 변경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해당 부지(면적 3천515㎡)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진행된 문화재 시·발굴 조사에서 다수의 유구와 유물이 나오면서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통일신라 시대 배수로, 우마차 도로, 담장, 우물 등 유물과 유구가 다수 출토됐지만 문화재청이 제시한 설계 변경안을 경주시가 받아들이면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었다.현재 공정률은 50% 수준이며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오는 7월께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상 2층 높이에 3단 주차 방식으로 주차면수는 209면 규모다. 사업비는 68억원이 투입된다.현재 경주중심상가는 노상주차장 이외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실제로 이 일대는 패션의 거리, 숙녀복의 거리, 아동복의 거리 등 패션 상가가 밀집해 있어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주차타워가 건립되면, 도심상가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요금은 최초 10분 미만 무료, 30분(최초 10분 포함)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며, 운영은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게 된다.공영주차장은 경차 50% 할인과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장,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등도 들어선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원도심 주차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5

주낙영 경주시장 소통행보 나서

【경주】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생현장 최일선‘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며 소통행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 시장은 시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소통 간담회’라는 슬로건으로 14일 오전 성건동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소통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안건들은 담당 부서의 현장 확인 등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23개 읍면동 이·통장 등 주민대표 및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요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곧바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첫 간담회가 열린 성건동에서는 △구도심 고도제한 완화 △옛 화랑아파트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중앙시장 주차시설 현대화 사업 등 주민 건의로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구도심 고도제한 완화는 성건동 등 중부동 일대가 20~25m로 묶여 있던 고도제한이 36m로 대폭 완화된 사업이며, 성건동 화랑아파트 공영조차장은 시가 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공영주차장 80면을 조성한 사업이다. 또 중앙시장 주차시설 현대화 사업은 성건동 지역 내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공영주차장 64면을 조성해 시설을 현대화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경주시의 대표적 사업이다.이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대유치원-동대교 간 우회도로 개설사업 △다음달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경관조명 공사 등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요 현안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빠짐없이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잘사는 경주, 안전하고 건강한 경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5

울릉도를 깨끗이 탄소 감소 점수제 시행…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울릉도를 깨끗이 청정한 자연, 신비 섬을 울릉도를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한 일환으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울릉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4월 6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모집 대수는 132대로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하루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3월~10월)의 하루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 한 사람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고 감축률 40% 또는 감축량 4천km 이상 달성하면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ㆍ승합(12인승 이하) 차량으로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사업용 및 친환경(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4월 6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를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시행되는 자동차 탄소 점수제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5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또 갱신…15일 30명 확진, 증상은 감기 수준

울릉도 내에서 1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30명(울릉군##234~ #264)이 발생, 하루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28명에 이어 하루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확진자는 애초 22명(울릉군#206~#227명)으로 발표했지만, 오후에 6명(울릉군 #228~233명) 추가 발생 28명이 확진됐다. 울릉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체로 하루 10여 명 안팎 수준이었지만 14일부터 많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방역 당국은 대부분의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가족으로 확진, 갑자기 증가했다고 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울릉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은 인후통, 발열, 몸살, 콧물, 기침으로 감기 증상과 같다.”라고 말했다. 그나마 울릉군의 확진자는 타 시군에 비해 낮은 편이다. 경북도내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으로 1만 4천540명이며, 포항이 3천185명, 구미 2천311명이며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영양군 56명, 봉화116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적게 발생하던 청송군도 291명이 발생했다. 경북도 내 확진자는 15일 기준 인구 1만 명당 53명 정도로 발생, 울릉군은 이에 비해 낮은 편이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 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실시 등 지역 감염 확산 예방에 적극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5

경주루지월드로 봄놀이 여행 가볼까

[경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명소로 잡리잡고 있는 사계절 놀이시설 경주루지월드가 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경주루지월드는 오는 4월 경주 벚꽃축제와 함께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경주시 신평동 보문단지 내 위치한 경주루지월드는 7만 6천840㎡(2만3천300평) 부지에 500여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총 3㎞ 트렉 길이로 국내 다른 루지보다 길고 경사도 있어 속도를 내며 라이딩하기에 최적의 코스로 손 꼽힌다.경주루지월드는 보문관광단지 전경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왕복 700m 거리를 출발해 곡선과 가파른 경사가 섞인 화랑코스 1.6㎞와 천마코스 1.4㎞의 2개 트랙을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보며 5분 동안 자유롭게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트랙 설계와 시스템 운영은 안전성을 인증 받은 첨단기술을 적용했다.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중력을 이용한 무동력 카트형 놀이기구다. 지형과 경사를 통해 쉽게 방향 조정과 제동을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 스포츠다.보문관광단지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오르는 ‘리프트’는 또한 다른 설레임을 전한다.왕복 700m 구간에 61기가 운영되는 리프트를 타고 울창한 숲과 보문관광단지 및 보문호 전경을 편안하게 전망할 수 있다. 리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BMF사’의 4인승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TS)로부터 검증 받아 안전하게 설치됐다.특히 이곳을 방문하는 연인들은 아찔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35m 높이의 전망대에서 보문단지의 드넓은 조망과 시시각각 계절별로 변화하는 경주루지월드의 아름다움을 추억에 담을 수 있어 최적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간에는 경관조명이 비추는 경주루지월드의 화랑, 천마 2개의 트랙위에 수놓아진 형형색색 전경도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다.경주루지월드에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돌담길과 토끼, 사슴 조형물이 어우러진 귀여운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담을 사진을 남길 수 있다.이외에도 먹거리 가득한 푸드코드와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경주루지월드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시설 점검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보문관광단지와 더 나아가 경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4

울릉도 14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루 22명(울릉군 #206~#227) 감염

울릉도 내에서 14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22명(울릉군#206~#227명) 발생, 하루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중 14일 22명이 확진됐다”며“이들에 대한 감염 경로, 이들의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말에 실시한 검사 결과로 14일 월요일 검사 결과가 우려된다. 울릉도는 코로나19감염자가 지난 5일 15명, 8일 18명(이틀 검사분), 9일 3명, 10일 7명, 11일10명으로 대체 10명 안팎 수준이었다. 하지만, 12일 16명, 13일 17명 등 12일부터 급증 14일에는 22명이 확진됐다. 특히 1일부터 12일까지는 총 75명이 확진 평균 6.25명이 감염돼 전국 1만 명 기준 67.566명보다 10분 1수준이다. 하지만, 감염자 증상이 가볍고 감염자가 자신도 모른 채 자유롭게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확산하고 있어 지역 내 급속 확산이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자들도 대부분 가족이 모두 감염된 사례다”며“이웃에 감염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자가 격리 철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확진자 외출금지,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4

아름다운 울릉도는 인지도가 가장 높은 섬…조폐공사, 울릉도 메달 발매

울릉도가 정부공식기구가 발행하는 메달 제작 발매에 1차로 선정됐다. 한국조폐공사는 우리나라 섬을 주제로 한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 입체형 메달 1차 '신비의 섬 울릉도'를 14일 공개했다. 앞면에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해안도로와 지형 등을 정교하게 구현했고 손광수 명장(보석 및 금속공예)이 입체형 울릉도 세공에 참여해 품질을 더욱 높였다. 배경에는 동해와 함께 울릉도의 명물인 오징어잡이 배를 표현했다. 뒷면에는 한반도에 나침반을 함께 디자인해 동해상의 울릉도 위치를 지리적으로 드러냈다. 태극기와 울릉도가 교차, 보이는 잠상기법도 적용했다. 금메달 100장과 은메달(채색) 300장으로 소량 한정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조폐공사 측은 전했다. 조폐공사 온라인 몰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436만 원(부가세포함), 은메달 22만 원(부가세포함)이다. 시리즈 입체형 메달은 울릉도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백령도 순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 입체형 메달은 국민 참여 설문조사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섬으로 선정했다. 1차 울릉도(동해)를 시작으로 2차 제주도(남해), 3차 백령도(서해) 순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독도는 2021년 입체형 메달로 이미 출시된 바 있다. 울릉도는 경상북도 울릉군의 본섬으로,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넓은 섬이다.  화산암의 오각형 섬으로 해안선 길이는 64.43km이며, 44개 섬(유인도 4개, 무인도 40개)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는 도둑, 공해, 뱀이 없는 3무(無)와 물, 미인, 돌, 바람, 향나무가 많은 5다(多)의 섬으로 유명하다. 특히 흑비둘기 등 62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향나무, 동백 등 750종의 식물이 있으며 용출수, 원시림 등 자연자원이 풍부해 ‘신비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울릉도 입체형 메달은 울릉도를 3차원의 입체적인 메달형태로 표현한 제품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채색)’ 총 2종이다. 금메달 100장, 은메달 300장으로 소량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입체형 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울릉도 9.7g이상, 순도 99.9% 메달 31.1g, 직경 40mm), 은메달(순도 92.5% 울릉도 5.5g이상, 순도 99.9% 순도 31.1g, 40mm, 채색) 2종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오롯·디윰관과 온라인몰 및 현대H몰, 더현대닷컴, 풍산화동양행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4

울진·삼척산불 주불 진화에 ‘재난사태’ 해제

행정안전부가 동해안 지역 산불과 관련해 선포했던 ‘재난사태’를 13일 해제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앙수습복구지원본부로 전환했다.행안부는 산림당국이 이날 오전 9시 울진·삼척 지역 산불의 주불 진화를 선언함에 따라 지난 3일 내렸던 울진 삼척지역 재난지역 선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동해안 산불이 확산하던 지난 3일 오후 10시부로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인력·장비·물자의 동원, 위험구역 설정 등의 긴급 조치를 취했다.재난사태는 국민의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때 내려진다.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2019년 4월 강원 산불에 이어 이번에 4번째였다.정부는 앞으로 이재민들에 대한 주거 시설 제공, 잔재물 처리 등 현장 응급복구, 영농 재개 지원 등의 활동에 집중한다. 정부 조사단은 피해 조사를 거쳐 다음 달 초까지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자체들은 오는 17일까지 이번 산불과 관련한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김 총리는 덕구온천호텔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김 총리는 이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현재 피해 현황과 산불 진화 상황 등을 보고 받고, 8일째 진화작업이 진행중인 소광리 현장을 찾아 혼신을 다하는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산불의 충격이 쉽게 가시진 않겠지만,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과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군에서도 모든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여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전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한계가 있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3-13

경주시, 법인택시 기사에 코로나 지원금

[경주] 경주 법인택시와 전세·시내버스 기사들에게 코로나 특별지원금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된다.13일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대응 특별지원금 지급의 지원대상과 선정기준, 신청방법을 지난 4일 공고함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감소로 시내버스 등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기사의 소득은 각각 10∼30%, 40∼50% 줄어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법인택시의 경우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신청은 법인택시 기사의 경우 14일까지 전세·시내버스 기사의 경우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대상은 법인택시의 경우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 운전기사(또는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입사해 근무 중(2월 28일 기준)인 318명이며 기사 1인당 150만원이 지급된다.전세·시내버스 기사의 경우 공고일 기준 60일 이상 근속 중인 종사자(1월 3일 이전부터 근무)로 코로나19로 소득 감소가 확인된 자로 전세버스 기사 272명, 시내버스 기사 248명이며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된다.지원대상자는 소속된 회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근속 요건과 소득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황성호기자

2022-03-13

울릉도 성인봉 설산 등반 위험 천만…또 조난자 발생, 울릉119 구조

울릉크루즈 운항으로 울릉도 겨울여행이 증가한 가운데 성인봉(해발 987m) 설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의 조난이 잦아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3월에 성인봉을 찾는 등산객들은 울릉도 저지대 눈이 없어 겨울장비(스패츠, 아이젠)를 갖추지 않고 등산을 하다가 낭패를 당하기 일쑤다. 12일 A씨(남·53·서울)가 성인봉을 등산하다가 다리마비 증산 등으로 구조를 요청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가 출동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울릉읍 도동 대원사 등산로를 통해 성인봉 정상을 등반하고 나리분리 방향으로 하산 중 성인봉 9부 능선 성인정에서 걷기가 어려워 이날 낮 12시20분께 구조를 요청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A씨와 전화 통화는 물론 GPS위치 추적을 통해 위치를 파악 즉시 출동 이날 오후 2시쯤 A씨와 접촉, 젖은 신발과 양말을 교체해서 함께 하산했다. A씨는 일반 등산화만 신고 등산, 다져진 눈 위를 등반하면서 미끄러지지 않고자 힘을 너무 써 다리에 무리가 마비증상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인봉 등산로에는 눈이 1m 이상 쌓여 있고 특히 눈이 다져져 매우 미끄러워 미끄럼방지 기구를 장착하지 않고 등반하면 힘이 엄청나게 들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 윤희철 센터장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 등 높은 산에는 아직도 1m가 넘는 눈이 쌓여있다. 겨울장비를 장착하지 않고 등산을 하면 안 된다”며“성인봉 등산할 때는 반드시 아이젠을 준비해 등산할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3

울릉도는 순백색의 겨울 왕국…영상앨범 산 대풍감·깃대봉·나리분지 찾다.

울릉도 순백색의 겨울 왕국을 KBS2 '영상앨범 산' 찾았다. 13일 방송된 영상앨범은 화가 박석신 씨와 가수 디안 씨와 함께 울릉도의 대풍감, 눈 덮인 나리분지, 깃대봉를 찾아 소개했다. 육지에서 아득히 먼 곳에 자리해 있기에 더욱 그리운 섬, 울릉도. 바다 건너 육지에서는 봄 소식이 전해오는 때지만, 울릉도의 시간은 겨울에서 멈춘 듯하다. 시간도, 공간도 낯설게만 느껴지는 신비의 섬은 여행자의 마음에 자유를 불어 넣어준다. 발길 향하는 곳마다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지 기대감에 부풀게 하는 여정은 울릉도에서 가장 유서 깊은 마을 중 하나인 태하리에서 이어진다. 지금으로부터 140여 년 전, 울릉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게 됐다. 그 당시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 바로 태하리다. 울릉도 서쪽에 자리한 태하리에는 우리나라 10대 비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풍감’이 있다. 대풍감으로 향하는 길에는 기암과 향나무, 소나무가 어우러진 원시 자연의 풍경이 펼쳐진다. 태하등대까지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길에 숨이 가빠진다. 대풍감은 그 옛날 육지에서 울릉도를 찾았던 사람들이 새로운 배를 만들어 본토로 돌아가고자 바람을 기다렸던 곳이다. 첫 번째 전망대를 지나며 깎아지른 해안 절벽의 비경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워진다. 눈앞에 펼쳐지는 황홀경에 취해 두 번째 전망대에 닿으면 더욱 깊어지는 하늘과 바다 빛의 조화. 섬에 깃든 오랜 풍경과 이야기를 마음에 담으며 여행이 주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다음날 일행은 백색의 향연 나리분지로 들어선다. 순백의 눈이 그린 그윽한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다. 화산이 폭발하고 난 후, 화구가 함몰하며 생겨난 나리분지는 하늘을 찌를 듯 뾰족뾰족하게 쏟은 봉우리들로 둘러싸여 있다.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두껍게 쌓인 눈길을 따라가면 개척민들이 사용하던 전통가옥인 투막집이 나타난다. 폭설과 비바람을 막고자 세운 외벽인 우데기를 통해 주민들의 지혜를 엿본다. 나리분지에서 깃대봉으로 오르는 길은 깊게 쌓인 눈으로 등산로 구분이 어려운 상태. 나리분지 주민이 현지 가이드로 동행해 눈으로 지워진 길을 찾아 올라선다. 다리에 잔뜩 힘을 주고 올라서도 눈 쌓인 사면을 걷는 내내 수없이 미끄러진다. 차근차근 눈길을 다지며 마침내 깃대봉(579m)에 닿으면 울릉도 북쪽 풍경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따스한 봄날을 꿈꾸는 순백의 겨울 왕국, 울릉도를 ‘영상앨범 산’에서 소개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3

울릉도 12일 코로나19 확진자 16명…실제 하루 최다, 청정지역은 유지

울릉도에서 12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6명(울릉군#173 ~# 188명)이 발생, 실제 하루 최다 감염자가 나왔다. 지난 8일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6일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검사하지 않고 7일 검사를 해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하루 확진자로는 12일 16명이 가장 많은 숫자다. 울릉도는 10일 7명(울릉군 #156~#162), 11일 10명(#163~#172)이 확진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국과 비교하면 울릉도는 아직 코로나19 청정지역이다. 13일 현재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하루 신규 확진자는 35만 190명, 7일 평균 30만 39명으로 10만 명당 675.66명이 발생했다. 울릉군 인구는 약 9천여 명이지만 관광객 유입 등 이동 인구를 고려하면 약 1만 명으로 볼 때 하루 67.566명이 발생해야 우리나라 평균이다. 따라서 확진자 발생이 낮다. 울릉군 내 확진자는 1일부터 12일까지 총 75명으로 하루 평균 6.25명이다. 따라서 울릉도는 코로나19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는 대부분 먼저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다”며“확진자는 이웃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가 격리 철저 주민들도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른지역보다 감염이 현저히 낮지만,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확진자는 외출금지,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3

울릉도 안전한 음식점 주방개선지원…울릉군, 외식환경 개선위해 지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소규모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울릉군은 이를 위해 18일까지 군내 영업장 면적 30㎡ 이하의 소규모 일반ㆍ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업소의 주방 내 위생환경 개선으로 외식업 위생서비스 수준향상 및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시설개선은 건물주의 동의를 받지 못한 업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영업정지 이상)을 받은 업소 중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업소, 시설개선비 중 자기 부담비용 미수용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는 노후 주방시설의 오염된 벽면, 바닥, 환기시설(후드·덕트·환풍기) 등 청소 및 교체를 시행할 수 있으며 업소당 최대 135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울릉군 환경위생과(위생팀)로 기한 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주방 내 낙후된 시설개선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 조성에 참여 가능한 영업주 분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