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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따뜻한 고장 서면 면민체육행사…면민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6-04 14:06 게재일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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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행정구역으로 울릉읍, 서면, 북면으로 나눠진 가운데 가장 따뜻한 지역인 서면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모처럼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력증진과 화합을 다졌다.

울릉군서면체육회(회장 홍연철 서면면장)는 울릉남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등 군내 내빈과 서면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4년 만에 제37회 서면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19 인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개최되는 서면 면민체육대회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입장, 개회선언 및 성화점화 등 여느 체육대회와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초대가수공연과 제기차기 등 주민들에게 맞춘 각종 경기와 체육대회 종목별 경기 및 폐회식 순서로 행운권 추첨과 함께 성황리에 대회가 종료됐다.

특히 이날 울릉도, 독도 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등장, 울릉도주민들이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홍연철 서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서면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경기에 집착하지 말고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행사로 면민의 힘을 하나로 집결시키는 화합의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남양초등학생들이 성화주자로 나서면서 어린이들이 본받는 체육대회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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