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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등 섬 지방 택배 추가 배송비 개선…국회 물류비 지원 등 제도도입추진

울릉도를 비롯해 도서 산간지역에 원칙도 기준도 없이 부과하는 물류 추가 배송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회차원의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따라서 울릉도 등 섬지방의 주민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주민발의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안을 마련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제주도 등 도서산간지역의 물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비 지원·전담 물류사업자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울릉도 등 섬 지방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지역 이용자에겐 명확한 기준 없이 많은 배송비를 부과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더구나 배송도 2~3일씩 늦어 불편을 주고 있어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실제 권익위원회가 202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릉도의 평균 추가배송비가 3천135원, 연평도 3천137원, 흑산도 3천112원인 반면 제주도 2천300원이다. 택배사가 제대로 된 원칙과 기준 없이 높은 추가 배송비를 부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추가 배송비 대부분은 도선료 차등 때문이다. 2020년 국토교통부의 ‘난 배송 지역의 택배 서비스 운영현황 조사’에 따르면 울릉도와 진도군 조도면 등은 택배 수령 시 도선료 차등이 업체별로 최대 5천 원까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난 배송 지역인 울릉도, 강원도 양구·화천, 경상남도 고성·의령, 인천광역시 웅진, 전라남도 곡성·구례 등 20여 개 지역은 물류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기존 배송보다 2~3일 이상 소요되며, 웅진 군은 3일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지자체에서 해상운임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업체별로 중구난방인 도선료는 지원되지 않고 있다. 또한, 난배송 지역은 인프라 구축이 미비해 각 물류 업체별로 문전 배송 여부·운송 기한 등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된 실정이다. 울릉주민 A씨(66·울릉읍)는 “책장을 9만 원에 구입하고 울릉도까지 도착 운임은 육상 5만 3천원 해상운송비 5만1천360원 등 10만 4천원을 지불했다”며“배보다 배꼽이 큰 황당한 운송비를 지불했다”고 말했다. A씨는 "따라서 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송재호 의원은 물류비·도선비 등 배송비 일부를 국가가 지원토록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물류 업체가 난 배송 지역 택배서비스 개선 및 적정 배송비를 산정토록 하고, 지역별 전담 물류사업자 제도를 도입해 공동 위수탁을 통한 효율성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송재호 의원은 “난 배송 지역 주민들은 높은 배송비를 감수해왔지만, 추가배송비의 적정성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소비자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왜 그러한 비용이 발생하는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는데도 택배사가 영업 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아 주민들의 알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일부 지역에서 실시 중인 지역별 전담 물류사업자 제도를 도입해 배송 효율성을 확대하고, 국가가 이를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는 입장도 제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2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경주미술인 선정작가 4인 전시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경주지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경주미술인 선정작가’전 1부 전시를 26일까지 개최하고 2부 전시는 28일부터 이어진다고 1일 밝혔다.전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함께 주관해 경주지역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선정된 작가는 김서한과 최한규, 이도우와 이상수 등 4명이다. 김서한과 최한규 두 작가의 작품이 1부 전시로 소개되고 이도우와 이상수 작가 작품이 2부 전시로 이어진다.1부 전시는 김서한 작가 작품 11점과 최한규 작가 작품 14점으로 채워진다.김서한 작가는 서울과 부산, 대구, 포항 등 13회의 개인전과 119회의 단체전을 거친 실력파로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과 국립해양박물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작가는 전시에서 색감 있는 지붕과 골목의 모습을 담은 ‘붉은 지붕의 마을’, ‘따듯한 저녁’ 등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따듯한 색감의 지붕과 분위기를 내려다 보는 듯한 구도의 그림으로 친근하면서도 포용적인 작품의 이미지를 표현한다.최한규 작가는 19회의 개인전과 수차례의 아트페어 등을 통해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대상과 특별상, 대한민국 솔거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입상실적을 자랑한다.전시는 ‘숨2021-양동마을 무첨당’, ‘오손도손 경주’, ‘전설의 숲’ 등 작품을 선보인다.1부 전시가 막을 내리면 ‘이도우, 이상수’ 작가의 작품이 2부 전시로 이어진다. 전시기간은 28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우리지역 미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미술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기회전시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02

울릉도 해상에서 화물선 침몰…파나마 선적 5천700t급 조난자 17명 구조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파나마선적 화물선 HOUEI CRYSTAL호(5천762t, 승선원 18명)침몰, 선원 18명 중 17명이 구조됐고 1명은 실종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경비함(3천t급)이 2일 새벽 3시께 울릉 북동 131km 현장 도착 후 새벽 4시 8분께 조난자 17명 구조 했지만, 실종자 1명은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9시 50분께 울릉 북방 약 154km 해상에서 HOUEI CRYSTAL호(5,762톤, 파나마선적, 승선원 18명) 베트남 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일본 해상보안청 8관구로부터 수신했다. 이에 따라 울릉도 인근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3천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 1일 오후 4시 31분께 해경청도 거진 북동 231km 지점에서 발생한 LUT EPIRB 조난신호를 수신, 해군 1함대ㆍ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 및 해상보안청 8관구에 상기내용을 전파했다. 이날 오후 8시50분께 이동 중인 3천t급 경비함이 블라디보스톡 RCC로부터 러시아 상선 REGION87호가 HOUEI CRYSTAL호 구명보트(17명) 발견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현지 기상불량 및 흘수문제로 인해 구조 불가하다는 사항을 전화로 통보받았다. 이어 동해해경경비함이 2일 새벽 3시께 울릉 북동 131km 현장 도착, 새벽 4시 8분께 조난자 17명 구조 했고 실종자 1명은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2

울릉도 11월 관광객 개척 이래 최대…전천후 여객선 운항 관광객 기록 경신 이어져

울릉도를 찾은 11월 관광객이 2만 5천481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는 물론 울릉군이 관광객을 집계한 이래 11월 가장 많은 관광객이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26만 3천0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 6천151명보다 149% 증가했고 특히 11월 관광객은 지난해 9천423명보다 176%로 증가했다. 관광객 41만 5천180명이 울릉도를 찾아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3년 11월의 1만 8천625명보다도 많다. 최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의 기록을 보면 올해 많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역대 11월 관광객 입도 현황을 보면 세월호 사고 해인 2014년 11월 1만 2천232명, 메르스사태인 2015년 6천630명, 2016년 8천751명, 2017년 9천430명, 2018년 1만 5천2명, 2019년 1만 5천975명, 지난해 9천423명이다. 올해 11월은 물론 10월 관광객도 역대 2번째 기록했다. 올해 10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4만 9천209명으로 가장 많이 찾은 2013년도 10월 5만 3천967명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같이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지난 9월 16일부터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88t, 화물 7천500t)취항한 때문으로 나타났다. 올해 11월 기상악화로 소형여객선이 10일 이상 운항하지 못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176% 증가한 것은 신독도진주호가 풍랑경보를 제외하고 계속 운항했기 때문이다. 신독도진주호가 취항한 9월에는 2만 5천934명의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9천838명과 비교하면 164% 증가했다. 또 올해 10월은 4만 9천209명의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398명보다 141% 증가했다. 하지만, 신독도진주호가 취항하지 않은 8월은 3만 1천590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1천139명보다 오히려 38% 감소했다. 7월에도 3만 4천223명이 찾아 2만 4천641명보다 39% 증가했고, 6월에도 3만 2천680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6천 864명보다 22% 증가했다. 5월에도 3만 5천117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667명보다 70%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신독도진주호가 취항 한 9월 이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한달 평균 16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울릉도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11월이면 대부분의 숙박, 음식업,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상가는 문을 닫는다. 그러나 올해는 하루 평균 870여명이 입도해 성수기 절반에 가까운 관광객들로 울릉도가 북적거리고 있다. 비수기에 주요관광지는 물론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풍랑주의보에도 대형크루즈선이 운항하기 때문이다. 울릉크루즈가 울릉도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증거다. 관광업을 하는 A씨(50)는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크게 줄었지만 코로나이전에도 11월을 접어들면 여객선 일부가 운항을 중단하는 등 관광객을 찾아 볼 수 없었다”며“특히 기상악화로 울릉도에서 발이 묶이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아예 관광객이 찾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하지만 올해는  계속 손님이 찾고 있다"며"11월 말에 관광업을 접으려고 했는데 계속 예약이 몰려 올해는 쉬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2

울릉도~독도 여객선 사업자 공모…독도 여객선 사업자 신규 신청에 따라

울릉도~독도를 운항할 여객선사를 해운법에 따라 공모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울릉도~독도를 운항할 내항 부정기 여객선 신규사업자를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은 기존 육지~울릉도~독도를 운항하던 모 회사가 원거리 장기 운항으로 엔진의 무리, 선원들의 피로도, 신속한 독도운항, 관광객들 편의 제공을 위해 울릉도~독도 간만 운항하겠다고 허가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세월호 사고 이전에는 해운사가 여객선을 운항하겠다고 신청하면 적치율에 따라 허가를 내줬지만 사고 이후 특정회사가 신규운항 허가를 신청하면 우수한 선박확보, 건실하고 안전한 선사 선정을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한다. 포항해수청은 공고를 통해 참가신청 자격으로 해운법에 따른 여객운송사업자 또는 여객운송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로서 해운법 제8조에 정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중 울릉~독도(87.4km) 해상을 운항하는 쾌속 선급 이상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어야 한다. 울릉도~독도 간 운항시각은 사업자가 선정된 후 면허신청서를 제출받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사업자의 확보대상 시설물은 여객선, 접안시설 및 편의시설(터미널, 승하선시설, 매표소 등)을 확보해야 한다. 여객선사 선정방법은 사업자 제안서 평가기준 및 작성 후 포항해수청에 제시하면 사업수행능력(여객운송사업 수행능력,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인력투입) 45점, 사업계획(선박확보, 선박운항계획, 선박계류 시설 등)55점으로 평가한다. 가, 감점으로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등 고객만족도 우수선사에게는 가점과 해양사고 이력, 고객만족도 부진선사, 과징금 등 행정처분 등이 있는 선사는 감점할 수 있다. 사업을 하고자 하는 여객선사는 사업제안서를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포항해수청에 접수하면 된다. 포항해수청은 제안서를 7인으로 구성된 내·외부 심사위원이 평가해 80점 이상인 사업자 중 최고득점자를 사업자로 선정한다.  총계 점수가 80점이 이하에는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수산청홈페이지(입찰공고/고시)나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02

울릉독도사랑 중소기업 물품판매 기업동참…(주)국민 샵 독도사랑후원 참여

울릉독도관련 상품 등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울릉독도사랑 홍보 후원에 동참하고자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후원에 나섰다.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1일부터 신규 런칭에 들어는 ㈜국민샵(대표이사 김경식)과 독도상품 온라인 유통판로 개척과 독도사랑홍보 동참을 위해 함께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 샵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독도사랑 기업회원가입, 국민샵 내 독도 기획관 운영, 굿즈 상품 런칭, 매월 매출 수익금의 일부 기부, 울릉도·독도 물품 지원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국민샵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독도 상품들의 유통을 위해 몰 내 독도 특별기획관을 운영 및 지원함으로써 독도사랑을 실천한다.  ‘온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샵’이라는 모토를 걸고 문을 연 ㈜국민샵은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멀티브랜드 샵으로, 독도 기획관, 뷰티, 식품, 펫제품,  건강기능식품등을 주 품목으로 한다. 김경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영토를 모르면 지켜내지 못한다. 국민샵은 국내를 넘어서는 수출기업을 목표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알리고자 애쓰고 계신 애국 기업들을 위한 상생의 독도 장터를 1일부터 마련, 브랜드업체를 입점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수익금 일부는 독도사랑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일 독도사랑운동본부홍보국장은 “독도 상품들은 출시는 이어지고 있지만 유통 판로에 있어서 애로 사항이 많았다”며“울릉독도를 사랑하는 후원기업들의 독도 제품과 국민샵과의 콜라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부는 후원기업들과 더 많은 온라인 유통망을 만들어 좋은 독도 상품들이 생활 속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국민샵 독도 기획관에 입점을 원하시는 기업들은 본부 사무국 (02-521-4900번)에서 안내 받으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01

울릉도 등 동해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동해상 풍랑특보로 안전사고 위험

울릉도 등 동해연안에 풍랑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울릉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연안 안전 위험성이 높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30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30일 오전부터 울릉도 해상을 비롯해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3~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17회 발령했고,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파도가 해안을 넘는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30

울릉도 차보다 사람이 먼저다…울릉모범운전자회,교통안전캠페인 시설물 점검

“울릉도는 차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울릉도 모범운전자들이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은 물론 운전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은 점검하는 등 교통질서 지키기에 나섰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울릉지회는 29일 울릉도에서 가장 크고 교통 혼잡지역에 있는 울릉초등학교 앞에서 안전속도 5030 홍보 및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울릉지회 회원들과 울릉경찰서, 울릉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과 함께 코로나 안심 마스크배부, 횡단보도 앞 일단정지, 안전속도 5030 홍보캠페인, 보행자와 운행자 모두 안전수칙 지키기 등 교통사고 줄이기 및 교통질서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했다. 특히 울릉도는 지역 특성상 섬 일주도로가 대부분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교통안전 시설물들의 해풍에 의한 피해가 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울릉지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곡면거울 세척 등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려 안전한 울릉군 교통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울릉군모범운전자 회원들은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차량이 늘어나고 따라서 교통사고 위험도 상당히 노출돼 있어 사람이 먼저다는 인식을 운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모두 교통안전에 힘쓰기로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종식 기대감과 전천후 여객선인 신독도진주호의 신규취항에 따른 겨울철 관광 활성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울릉군모범운전자들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정하고 안전한 울릉도조성에 크게 기여 감사하다”라고 말했다.ㅜ/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30

김광열 전 영덕군 기획감사실장, 한국장애인MlCE ‘봉사대상’ 수상

【영덕】 김광열 전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이 (사)한국장애인MlCE협회가 수여하는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지난 29일 시상식에는 (사)장애인마이스협회 심만섭 이사장, 이병창 사업단장, 원용길 미디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봉사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공모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상이다.김 전 기획감사실장은 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장애인의 편의 시설 확충과 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의해 노력해 왔다.김 전 기획감사실장은 “공직에 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이 퇴직을 하고나서 보니 정말 아직도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과 늘함께하는 봉사정신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광열 전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은 현재 자천 타천 2022년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40여 년간의 공직생활로 다져진 행정 전문가의 면모를 보이고, 현재 평판 역시 좋아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김 전 기획감사실장은 영덕중학교, 영덕종합고등학교, 포항대학교를 졸업한 지역의 인재로서 1979년 영덕군 지방공무원임용, 영덕군청 문화관광과장, 남정면장, 새마을경제과장, 재무과장, 영덕읍장, 총무과장, 영덕읍장, 기획감사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2018년 12월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했다.주요경력으로는 대구지법 영덕지원 조정위원(현), 대구지검 영덕지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현), (사)경북녹색환경연합 중앙 자문위원(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 부위원장(현), 영덕군 골프협회 상임부회장(현) 상훈으로는 홍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국가사회발전유공),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1-11-30

위로와 희망의 성탄트리 경주도심 밝히다

[경주] 올해 대형 성탄트리가 경주역 광장을 환하게 밝혔다.경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이왕재 목사)는 27일 오후 5시부터 경주역 광장에서 ‘2021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교계 관계자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점등식은 1부 문화협회 예안 찬양팀의 찬양과 2부 예배, 3부 점등식으로 진행됐다.대표회장 이왕재 목사(경일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경주시장로총연합회 회장 윤위철 장로(경주서라벌교회)의 기도, 경주중앙교회 핸드밸팀의 특별연주에 이어 대표부회장 김창식 목사(경주중앙교회)의 ‘우리들의 성탄은?’설교, 직전회장 마흥락 목사(경주동방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김창식 목사는 “성탄의 의미는 나눔과 축복”이라며 “성탄을 맞아 일상에서 예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이기심을 버리고 나누고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점등식은 장로부회장 전점득 장로(경주제일교회)의 사회로 내빈인사와 트리점등, 이왕재 목사의 마침기도, 상임총무 류성환 목사(충효중앙교회)의 광고 등으로 마무리됐다.주낙영 시장은 “성탄트리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경주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성탄트리 점등식은 경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장로총연합회(회장 윤위철 장로)가 후원했다.경주역 광장의 성탄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9

경북문화관광공사 ‘청정·힐링 경북관광’ 홍보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WTM에 참가해 청정·힐링관광 경북을 알렸다.공사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WTM에 참가해 구미주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을 홍보했다.이번 박람회는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공사는 ‘청정·힐링관광 경북’을 주요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위드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크게 증가할 관광수요를 경북으로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 역대 최다 상담예약이 몰리며 최근 K-드라마, K-팝 등 문화 콘텐츠로 인해 높아진 경북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이러한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북관광의 특성인 ‘청정, 자연, 아웃도어’를 키워드로 해 한옥체험, 템플스테이 등 경북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소개하며 경북의 매력을 뽐냈다.또 유적지들과 하회마을, 양동마을, 소수서원 등 도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해 유구한 역사의 경북관광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공사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영국 런던 WTM에 참가해 ‘청정·힐링관광지’로서의 경북의 가치를 구미주를 포함한 전세계에 알렸다”며 “하늘길이 열리는 즉시 해외관광객이 경북으로 모여들게끔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9

울릉중, 경북대회 우수·은상 수상…청소년정책제안·학교급식박람회 경진대회

울릉도 중학생들이 청소년 사회참여 및 정책제안 공모전과 학교급식박람회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우수상과 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이호준)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26일 개최한 정책제안 분야 공모전과 27일 개최한 건강식단경진대회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26일 경북도교육청이 청소년 사회참여 및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 울릉중학교가 정책제안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이어 27일 개최된 학교급식박람회 건강식당경진대회에 은상을 받은 것이다. 청소년 사회참여 정책제안 공모전에 참가한 울릉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울릉청지기’팀은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해 소중한 시간이 됐고, 우수상까지 받아 기쁘고 의심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참가한 울릉중 학생들은 "특히 참여한 많은 학생이 자신이 사는 고장에 대해 사랑과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우리도 울릉도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급식경진대회에 참가한 울릉중학교 2학년 ‘SDYS’팀은 “이번 2021 학교급식박람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큰 추억을 만들었는데 은상이라는 상까지 받게 돼 더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준 교장은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참가, 우수한 실적을 이루어낸 것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9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작

【경주】 경주시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는 제264회 경주시의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2년년도 기금 운용계획 보고,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으로 진행됐다.2차 정례회 일정은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휴회하며, 이 기간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기타안건 등에 대해 심사한다.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기타안건 등을 처리한다.14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시정에 관한 질문, 일반 안건 및 기타안건을 심의한다.마지막으로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도 전체의사 일정을 마무리 한다.한편 제1차 본회의 직후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역사 및 폐철도 활용계획(안) 보고의 건’, ‘시내버스 경영분석 및 운송원가 산정 결과 보고의 건’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인 ‘경주시의회 조례·규칙 등 정비(안) 보고의 건을 논의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1-29

울릉도 귀농·귀촌·귀어하면 행복해요….울릉군 도시민 농촌유치 적극 나서

“천혜 자연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로 귀농·귀촌·귀어하면 행복해집니다.” 울릉군이 도시민 울릉도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2021년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박람회참가 했다. 울릉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년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귀농·귀촌 지원사업 홍보와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메세코리아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 울릉군이 참가, 성공적인 청년 창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최신 농업트렌드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와 광역, 기초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어느 곳보다 자세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했다. 울릉군은 지자체 홍보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개인 상황별로 맞춤 상담은 물론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산채, 호박엿, 오징어, 미역 등 울릉도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현재 울릉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 집수리지원, 농업용모노레일 및 이동식 저온저장고 지원, 중소형농업기계 지원 등 귀농·귀촌 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소득향상을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귀농, 귀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농 기초교육을 물론 오는 12월 중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ㆍ귀촌 영농 기초 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대형 크루즈선 취항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 농촌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9

울릉도 오징어역사문화 홍보관 설립 필요…울릉군 군어(郡 魚)지정에 발맞춰

울릉군이 울릉도를 상징하는 바닷물고기를 오징어로 정했다. 울릉군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군어 상징물을 오징어로 정하고 조례로 제정했다. 울릉군 물고기로 공식지정 된 만큼 오징어역사문화 홍보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이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대장은 한 언론의 기고 칼럼을 통해 “울릉군 군어 지정을 계기로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노력을 통해 오징어의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한편으로는 울릉도 하면 오징어이지만 오징어 홍보관 하나 없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울릉도·독도 해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오징어 생산지고 오징어는 울릉도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수산물이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장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오징어는 울릉도를 상징한다. 울릉도하면 따라붙는 수식어가 오징어와 호박엿이다. 동해 한가운데 사면이 바다인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판매액의 96%를 차지한다. 오징어는 울릉도 삶의 원동력이며, 생업 전부를 찾지 하기도 했다. 울릉도 오징어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00년대 이래 지금까지 10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울릉도를 상징하는 브랜드다 2004년 중국어선의 북한 조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연간 약 1만t의 오징어가 울릉수협에 위판됐지만 지금은 1천t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언제가 고갈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100년 넘게 울릉도 주민의 희로애락과, 부와 생명을 지켜온 삶 자체다. 앞으로도 울릉도 어민들의 삶을 지켜갈 오징어는 울릉군의 상징물은 물론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산물이기도 하다. 이 같은 역사를 볼 때 오징어역사 문화 홍보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대장은 “울릉도 오징어는 생태특성부터 오징어 조업, 울릉도만의 특별한 건조 과정 그리고 중국 어선의 오징어 남획 피해 사례 등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오징어 누런 창 찌개, 오징어 흰장 찌개와 함께 오징어 요리의 명품화 또한 필요하다. 기후변화의 시대, 잡는 오징어에서 문화로서 오징어를 기르는 새로운 오징어 산업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라는 지적이다. 오징어 문화역사 홍보관을 통해 울릉도오징어 건조과정의 특성을 홍보, 육지오징어와 차별화해 울릉도 오징어의 프랜드 가치를 높여 적게 잡아도 어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9

울릉도 유흥시설·목욕장업 방역패스 단속…울릉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울릉도에서도 마스크를 쓸 수 없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심 콜 등 출입자 명부작성 여부, 인원제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패스 단속이 강화된다. 울릉군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계도기간을 거쳐 28일까지 유흥목욕장업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집중 점검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접종완료자 중심의 점진적 방역 완화 해제를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방역점검단은 18일부터 유흥·목욕장업 17개소 대상으로 종사자 또는 이용자에게도 방역지침 준수 의무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방역실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점검내용은 유흥시설ㆍ목욕장업의 접종증명 및 음성 확인제 실시 여부, 유흥시설 사적모임 인원제한(12인 이내), 종사자 마스크 착용, 안심콜 등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그 외 시설별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유흥시설과 목욕장은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완치자만 입장 가능함에 따라, 이용자 접종완료ㆍ음성 확인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당 위생업소에 방문하여 출입문에 부착할 영업소 입장 가능 포스터를 배부 및 게시했다. 김병수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사전 차단과 예방을 위해 유흥시설 등 이용 시 예방 접종 증명확인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관내 위생업소 종사자가 한마음으로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9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 본격 운영 돌입

[경주]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반려동물의 안식처가 된다.경주시는 지난 26일 동물사랑보호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사업비 21억원(국비 8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666㎡ 2층 규모로 시가 직접 운영한다. 센터 1층은 유기동물 보호시설·치료실로, 2층은 사무실·회의실·휴게실로 구성됐다.시 총괄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디자이된 덕분에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했다.기존 임시 유기동물보호소 보다 보호공간이 더 늘어난 센터 준공으로 유기동물 입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올해 1월부터 20일 현재까지 경주에서 버려진 동물 1천68마리 중 일반 분양은 487건(46%)으로 지난해 입양률 38%보다 높은 편이지만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센터를 통해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 장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센터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로 문의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시장은 “동물사랑보호센터가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동물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유기동물 입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8

울진 ‘왕피천 연어’ 지역 대표 새 관광자원 육성

[울진] 울진군이 ‘왕피천 연어’를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군은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울진 연어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용역은 연어가 회귀하고 있는 왕피천 하류 인근의 주변자원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연어 및 왕피천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테마가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용역사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울진 연어 관광자원화 전략으로 △왕피천 연어 관광도로 및 트레킹로드 조성 △연어 페스티벌 개최 △연어 인문학 카페 조성 △연어테마 실경공연장 조성 △연어 어도 및 관찰로 설치 △왕피천 떼배 운영 △왕피천공원 둔치 산책로 정비 △연어마을조성 △전국연어파크골프대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보고회에 참석한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 관광분과 위원과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 주민대표들은 발표된 사업안에 대한 보완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울진군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세부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중앙부처 협의 및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전찬걸 군수는 “연어를 이용해 왕피천 인근 종합개발계획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11-28

울릉도 농업인 교육 통해 새 기술습득…울릉군 산채재배기술 등 농업 실용기술

울릉도는 지역특성상 농사가 대부분 산채 및 약초생산으로 이뤄져 있어 다양한 재배기술과 판로개척 등 기술 공유와 소통이 필요하다. 울릉군은 이 같은 울릉도 농민들의 새로운 기술습득에 부응하고자 북면을 시작으로 서면, 울릉읍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시행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울릉도 농민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돼 왔다. 올해 교육은 산채재배기술과 토양관리법, 농기계 안전사용 방법 등 영농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알아두면 유익한 산나물 재배기술에 대해 강연을 맡은 김유환 강사는 울릉군농업기술센터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출신으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산채 재배 기술에 대해 많은 연구와 발표를 했다. 또한 예초기 작동과 보관법에 대해 실제 시연을 하면서 농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각종 재배기술 설명에 대한 상세한 예시와 시행착오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농민들은 “우리 울릉도의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과 함께 시연도 해주니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이런 교육의 장에 나와 열심히 참여하는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울릉경제의 버팀목이며 자랑인 농민들이 자부심을 느끼시기 바란다. 울릉군에 고견들을 내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8

울릉독도를 올바르게 알린다…울릉군독도박물관 잇따라 업무협약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독도박물관이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고 아름다운 울릉도 홍보를 위해 타지역 전문박물관과 잇따라 업무협약 체결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은 26일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양 박물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지도박물관을 찾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원에 있는 양대 박물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광교·지도박물관은 경기도 수원시에 있으며 수원광교박물관은 수원시청 소속이고 지도박물관은 국토지리정보원 소속으로 지자체 및 국가 기관이 관리하는 권위 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독도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 및 지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ㆍ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박물관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공동으로 활용, 지역사회 문화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울릉군 독도박물관의 초대 관장인 이종학 선생 관련 자료를 다수 소장하고 있어 앞으로 독도박물관 특별전시 진행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며, 지도박물관과는 2022년 공동기획전시가 예정돼 있다. 양 박물관과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독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원에 있는 수원광고박물관과 지도박물관 두 기관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하며, 이 협약이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 확립에 이바지하고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