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리 관해 정 (고 박정희 대통령순방 기념비)앞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화재 발생 인근 1층 건물이 반소되고 쓰레기장은 전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등에 따르면 4일 새벽 2시 42분께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 10과 살수차 등 소방차 5대가 출동, 쓰레기 분리장 및 인근 주택 단층 건물에 연소 확대됐다.
즉시 진화에 들어가 화재 진화에 나서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쓰레기분리수거장은 완전 전소됐고 1층 건물(방 4칸)은 반소되고 진화 됐다.
건물에는 다행히 사람이 살지 않았다, 건물 주인에 따르면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며칠 전 모두 이사를 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 건물은 바다와 인접하고 주변에 주택 밀집지역이어서 위험했지만 이날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았고 울릉119안전센터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이웃에 번지지 않았다.
경찰, 소방 등 관계 당국은 쓰레기를 버리면서 인화물질을 함께버렸거나 분리수거장이 도로를 인접, 지나가는 사람의 담배불 등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