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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크루즈 야간 운항 중 환자 발생…포항해경, 새벽 포항병원 긴급이송

포항을 출발, 울릉도를 향해 운항하던 여객선에서 21일 새벽 응급환자가 발생, 포항해경 경비함과 연안구조정이 출동 포항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20일 밤 11시 50분 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를 출발, 울릉도를 향해 운항하던 울릉크루즈 승객 B씨(남·60대)가 21일 새벽 2시36분께 갑자기 심장 통증 및 호흡이 곤란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울릉크루즈 승무원들은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즉시 인근 해상에 출동 경비임무를 하던 대형함정을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울릉크루즈 주변에 도착한 포항해경 경비함정은 대형여객선과 접선이 어려워 경비함이 싣고 있던 단정을 띄워 울릉크루즈에 접선을 사켰다. 해경은 경비함을 기다리던 응급환자 B씨와 보호자 1명을 단정에 편승 경비함으로 이동 승선시킨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병원의 의료지시에 따라 응대하며 이송했다. 이후 경비함은 포항 인근항에 도착 포항해경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환자를 인계했고 연안구조정은 포항시 북구 용한 항에 입항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B씨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는 20일 밤 승객 및 승무원 등 749명과 차량 42대를 싣고 20일 정시에 포항영일만항을 출발했다. 울릉크루즈는 응급환자 B씨를 포항해경 경비함에 인계하는 등 시간이 다소 지체됐지만 이후 정상적으로 울릉도로 항해 오전 6시20분 울릉(사동)항에 도착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해상에서 예상치 못한 응급환자 발생 시 그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신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1

울릉도·독도 팸 투어 ‘트래블아이’…울릉도·독도역사 통해 홍보 많은 기대

울릉도·독도 역사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팸 투어가 진행된다. 세계일주 전문지 ‘트래블아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릉군과 공동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2022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 투어”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팸 투어는 최철호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소장과 함께하는 울릉도 역사탐방이다. 팸 투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울릉군과 대저해운, 뉴동해관광, 천금수산, 배가네화로구이, 독도렌터카 등이 후원한다. 이번 팸 투어는 최 소장을 단장으로 정정희 대금 명인, 문소지 한국무용가, 오지윤 국가무형문화재 최연소 전수자(송파산대놀이), 이다빈 여행작가, 양원준·박재순 부부해설사, 고운 시인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가한다. 23일 동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지명 대한민국 표지석이 있는 망양대에서 정정희 명인의 대금연주와 문소지 한국무용가의 한량무가 펼쳐지며 노래 ‘독도는 우리 땅’ 합창과 ‘만세삼창 ‘등이 약 20분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독도공연은 물론 울릉도의 다양한 유적, 관광지를 탐방하고 남한권 울릉군수와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최철호 소장은 이번 역사탐방에 대해 “울릉도와 독도는 460만 년 전부터 250만 년 전에 생성된 화산섬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서 신라 때부터 문헌에 기록돼 있는 우리 땅이 분명하기에 때문에 일본이 주장하는 허황된 주장에 신경 쓸 가치조차 없다”고 했다. 특히 “이번 트래블아이 팸 투어에 동행하게 돼 기쁘고 역사탐방을 주재하면서 독도는 대한민국 땅임을 온몸으로 느낄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9

울릉도 저동항 美 항으로 가꾼다…어민들 앞장 폐어구 등 울릉군 정책 부응

울릉도 어민들이 울릉군의 아름다운 저동항 가꾸기에 솔선수범 앞장서 어구 창고와 폐어구 등 쓰레기 치우기 청소에 나섰다. (사)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군어업인 총연합회(회장 김해수)는 울릉군이 저동항 주변에 불법으로 방치 널브러져 있는 각종 쓰레기 치우기에 나서자 스스로 청소를 했다. 이들은 18일~19일 양일간 울릉도 저동항 촛대바위 밑에 설치된 어구 창고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어구와 각종 대형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어선 선주 겸 선장인 어민들은 이틀 동안 대형 스티로폼으로 만든 부이, 대형 플라스틱으로 만든 상자 등 어민들이 쓰다 버린 각종 대형어구들을 모조리 정리했다. 또한, 각종 폐그물, 어구 상자, 폐 목, 대형 플라스틱 통, 선박에서 사용하다 버린 각종 장비 등 화경미화원들이 치울 수 없는 대형 적치물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이번 대청소 울릉군이 울릉도 저동항 물양장 및 위판장 내 불법 무단 방치된 적치물에 대해 울릉군이 강력단속에 나서는 등 울릉도 내 국가 어항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계획에 따른 것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하면서 동해안어업전진기지며 다기능 항으로 여객선과 울릉도 해산물 90%를 처리하는 저동항이 무질서하게 방치된 적치물을 철거 쾌적하고 아름다운 항구의 기능을 살리기로 했다. 저동항 물양장을 기준으로 주변에 저동항 주변에는 각종 폐어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생활 대형쓰레기는 물론 대형컨테이너가 무단 및 불법으로 점용돼 있고, 상업용 냉장고까지 가동되고 있다. 하지만, 선거직 군수가 강력하지 제지하지 못해 거의 방치되다 시피했다. 이로 인해 대형 무단적치물 무단 점용은 물론 대형어구와 어선상가, 불법, 무단 주정차 차량 등이 무질서하고 어지럽게 뒤엉켜 그야말로 아수라장 난장판이다. 특히 차들이 질주하는 저동항 물양장 도로변에 오징어를 말리는 덕장을 무단, 불법으로 설치 오징어를 말리면서 분진과 매연이 오징어에 달라붙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어항구역 내 금지행위’와 위판장 내 불법 적치물, 무단 방치에 대해 불법적치물 자진철거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15일까지 자진철거를 하지 않았으면 형사고발 및 행정대집행을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기한 내 철거하지 않으면 다음 달까지 1.2차 대집행 계고 조치 후 최고장을 발부한 후 10월에는 행정대집행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대집행은 저동항 내 5개 구역으로 세분화, 구역별 날짜를 정해 행정대집행을 진행한다. 따라서 그냥 내버려두면 울릉군에서 장비를 동원 정리하지만, 어민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자신들이 이용하는 저동항 주변을 어민들이 깨끗하게 청소하겠다며 나선 것이다. 김해수 회장은 “내버려 두면 울릉군에서 정리하겠지만, 어민들이 더럽히고 폐어구를 방치한 만큼, 솔선수범 어민들이 먼저 스스로 치우겠다는 의견을 모아 정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깨끗해진 어구 창고와 어선정박지 주변의 폐어구를 치우니 마음도 깨끗하고 홀가분해졌다”며“앞으로 철저한 정리를 통해 저동항 주변이 깨끗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9

울릉도 저동해상 보물선 돈스코이호…돈 받고 홍보기사 쓴 기자 실형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저동항(살구남)외항에 침몰한 러시아 함대 ‘돈스코이호’에 금괴와 보물이 있다고 투자자를 모은 사기 사건관련 돈을 받고 홍보기사를 쓴 기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정총령 강경표 부장판사)는 언론사 기자 A(66)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홍보성 기사 작성 대가로 받은 돈이 추가로 인정. 형이 늘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에게 총 4천만 원을 주면서 기사를 청탁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 전 대표 유모(68)씨는 1심(벌금 1천만 원)보다 다소 높은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언론 보도의 공정성·객관성 및 이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을 뿐 아니라 피고인이 수수한 금품의 액수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판단했다. 특히 “피고인의 범행은 돈스코이호와 관련된 사기 범행의 수단으로 이용돼 다수 피해자로부터 거액의 피해액이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앞서 이들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20년 7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가 유씨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1천만 원만 청탁액으로 보고, 나머지 3천만 원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사건은 2018년 7월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며 가짜 가상화폐인 신일골드코인(SGC)을 발행해 나눠주고 투자금을 모은 사건이다. 돈스코이호는 2003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동아건설의 공동 탐사작업을 통해 울릉도 인근 바다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외교상 문제나 인양자금 조달 등 문제로 아직 인양되지 못한 채 수장돼 있고, 2003년 탐사 당시에 금괴나 금화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9

울릉크루즈, 울릉도출발 시간변경…울릉도서 낮12시 30분 출발

울릉도 사동항~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간을 매일 운항하는 신독도진주호(정원 1천200명·1만9천998t)가 다음달 1일부터 울릉도 출항 시각이 낮 12시30분으로 변경된다. 신독도진주호를 운영하는 울릉크루즈(주)는 현재는 울릉도에서 오후 1시30분에 출발했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 9월 1일부터 낮 12시30분으로 한 시간 앞당겨 출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9월 1일 신독도진주호는 울릉도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신독도진주호는 9월 1일 울릉도(사동항)에서 출항하지 않고 선박 점검 때문에 휴항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9월 6일 울릉도에서 출발하는 신독도진주호도 임시선박 점검으로 휴항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음달 1일과 6일 울릉도에서 출항하는 신독도진주호는 결항이다. 울릉크루즈관계자는 “여름철 계속되는 운항으로 선원들은 물론 대형 여객선도 피로감이 누적돼 임시 선박 점검 및 선원피로 해소를 위해 관광객이 많지 않고 기상상황이 좋은 시기 휴항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10월에는 관광객 입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이 다소 감소하는 9월에 임시선박 점검 및 선원들 피로감도 해소 시키려고 주중 잠깐씩 휴항한다”며”울릉주민들이 다소 불편한 점에 대해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9

울릉도 코로나19 여름철 대유행 이후 최고…17일 25명 확진 개인방역 철저

울릉도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으로 25명이 발생 여름철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울릉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1천635~#1천659)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16일에는 1명, 18일은 18명(#1천660~#1천677)명이 확진됐다. 여름철 고로나19 대유행 이후 17일 가장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 방역 당국은 광복절 연휴기간 검사를 받지 않다가 15일 연휴가 끝나고 16일 검사를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 5명, 14일 6명, 13일 6명, 12일 9명, 11일 8명, 10일 11명, 9일 18명 등 꾸준히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울릉군 인구대비 2.78% 수준이다. 17일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 8천574명으로 전체 인구에 3.57% 수준으로 울릉군이 낮다. 전체 감염자도 전국 누적 확진자 2천150만2천164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5천만 명 대비 43%를 기록하고 있지만, 울릉도는 전체 인구 대비 17% 정도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의 증상이 오미크론 이후 감기증상수준이지만 울릉도에서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능한 마스크 철저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시행 등 지역감염확산 예방에 적극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8

영덕군의회,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영덕]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18일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안건심의에 들어갔다.군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김일규의원 대표발의) △영덕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성철부의장 대표발의) △영덕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집행부제출) △영덕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집행부제출)을 심의 의결했다.이날 김일규의원은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통해 “쌀값 폭락 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시장격리를 지체하고 역공매를 통한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쌀값 폭락을 조장하고 있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정부의 시장격리 조치 법적 의무화 △신곡 수확기에 시장격리 제도 선제적 시행 및 공공비축매입 방식으로 변경 △전국의 과다한 쌀 재고량 전량 수매를 위한 추가 시장격리 시행 △가격안정과 쌀 수급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할 계획이다.김성철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환경 명품 공설 장사 종합시설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정책을 집행부에 제안했다.김 부의장은 “2001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듯이 지방자치단체는 화장·봉안 및 자연장의 장려를 위한 시책을 시행해야 하며 지역주민의 화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화장시설을 갖춰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화장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 등으로 역대 영덕군의 전임 군수들은 이러한 의무시설의 건립을 이행하지 않아 그동안 많은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고 주장했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2-08-18

경주시 캐릭터 ‘금이관이’ 카톡 이모티콘 무료배포

[경주] 경주시가 다음달 5일 ‘SNS 금이관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사진‘SNS 금이관이’ 이모티콘은 신라시대 금관을 왕과 왕비로 의인화한 경주시 캐릭터로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맞춰 16종으로 제작해 3만명에게 무료 배포한다.또 경주 토종견 ‘동경이’도 사랑스러운 보조캐릭터로 추가됐다.‘SNS 금이관이’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경주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경주시알림톡’을 추가하면 된다.다만 사용기간은 (주)카카오 운영 규정에 따라 30일로 제한된다.경주시 공식 캐릭터 ‘관이와 금이’는 신라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03년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리뉴얼한 ‘SNS 금이관이’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근감을 줌은 물론 시정 홍보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실제로 관이와 금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SNS웹툰 ‘뜬금 볼만한 경주툰’이 총 11회에 걸쳐 지난 2월까지 연재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웹툰 속 주인공 관이와 금이는 유명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를 꿈꾸며 경주의 숨은 명소와 체험·레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역할로 등장한다.경주시 공식 캐릭터 ‘관이와 금이’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 사용가능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의 도시 마케팅이 요구되어 있어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SNS용 이모티콘으로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 이모티콘 배포가 추석을 앞둔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18

경주엑스포 추석을 맞이 뮤지컬 태양의 꽃 특별공연 

【경주】경주엑스포대공원이 추석을 맞이해 경주 어르신들을 초청해 문화공연 체험을 제공한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31일과 9월1~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태양의 꽃’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사)천년미래포럼 공동주최로 마련됐다.이번 공연은 최근 뮤지컬 ‘태양의 꽃’ 경주시민 초청 공연이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관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도 뮤지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공연 첫날 31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소속 어르신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천년예술단의 대금산조 공연과 ‘태양의 꽃’ 공연이 펼쳐진다. 9월 1~2일에는 오후 7시에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뮤지컬 무료 관람을 희망하시는 어르신들은 오는 30일 전까지 대한노인회 경주지회로 관람신청을 하면 된다.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뮤지컬 관람기회가 마련된 것이 무척 기쁘다”며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기관인 경주엑스포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나서준데 감사드린다”고 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 등으로 인해 문화공연관람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뮤지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18

울릉도 차량 대 혼란 온다…주차·통행 난 대책 마련해야

울릉도에 차량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크루즈선 운항으로 차량을 싣고 들어와 차량운행이 늘어나면서 통행 및 주차난에 대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울릉도는 현재 차량이 포화 상태다. 특히 운행 중 교통이 통제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의 대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울릉도 도로는 간선도로 하나에 지선(골목)도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요즈음 운행 차량이 많아 도로에 일시 정차하면 차량행렬이 길게 늘어나 간선 도로가 막혀 전체가 마비될 수도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며 더는 버려둘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 울릉도 등록대수는 6천 229대. 하지만, 울릉도도로 파괴의 주범격인 건설 중기는 울릉도에 등록돼 있지 않고 모두 육지에 등록된 채 울릉도 사업장에 이용되고 크루즈 등으로 매일 들어오는 차량 등 실재는 8천여 대다. 울릉군 사업용 차량 등록 현황을 보면 7월14일 기준으로 농어촌버스 11대, 전세버스 116대, 렌터카 434대 법인택시 14대, 개인택시 33대, 화물자동차 31대 등 639대다 이 차량은 거의 매일 움직이는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울릉군 등록 차량은 승용차 4천309대, 승합 461대, 화물 1천429대, 특수차량 30대 등 6천229대지만 국토교통부주차정보시스템(7월14일)기준으로 주차장은 3천970면(노외 301, 노상580, 부설3천80면)이다. 울릉군에 등록된 차량의 주차장도 턱없이 부족한데 크루즈를 이용 하루 70~90대씩 오가는 차량을 기준으로 하면 육지에서 들어와 울릉도 운행, 주차되는 차량이 적이도 150대 이상이 된다.  이와 함께 덤프트럭 등 수 백 대의 건설 중장비 차량 등 울릉도는 차량 수치상으로 따져 볼 때 현재에도 주차난이 불가피한 상태다. 주차장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육지에서 들어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차량을 직접 가져오는 관광객들은 어쩔 수 없이 막무가내식 주차를 하고 있어 교통 복잡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다. 울릉도에 관광객이 증가하면 자동으로 차량도 증가한다. 따라서 관광객 유치가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이 높다. 주차 시설 확보를 먼저 해결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는 그나마 견딜 수 있다 해도 앞으로 3~4년 뒤에는 차량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금부터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 제외한 대부분의 골목길 도로는 2차선이지만 차량의 불법 주차로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주차차들이 도로 가장자리를 점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쪽에서 차량이 진입하면 어느 한 쪽이 후진을 해서 통행을 해야 한다. 하지만, 차량이 행렬이 길면 후진할 수 없다. 후진 공간 자체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우스갯소리로 “아마 차량 몇 대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야 움직일 수 있는 날도 올 것”이라고 농담 삼아 말했지만, 현실로 다가 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울릉도 간선도로인 섬 일주 해안도로는 2차선(울릉도 2차선 이상 없음)으로 전체 55km 정도다. 이 같은 도로에 이 많은 차량이 운행하고 좁은 땅에 주차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울릉군이 3~4년 앞을 대비해 주차장확보는 물론 차량 통행에서 대해서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18

경북도·제주도 업무 협약…제주해녀 울릉도·독도 진출 문화교류 등

제주 해녀의 울릉도·독도진출은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영토로 과거부터 실효적 지배를 갖는 중요한 역사로 해녀문화가 부각되면서 제주해녀 독도진출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울릉독도의 유일한 주민 고 김성도씨 부인 김신열(84)씨도 제주도에서 울릉도·독도로 진출한 제주해녀 출신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7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해녀 진출 지자체장인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 포항 라한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제주도는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과거부터 울릉독도를 실효적 지배를 한 산 증인 해주해녀의 재조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는 해녀문화 보존·전승, 해양역사 재조명 등 해양인문 교류와 생태체험, 해양레저 등 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섬 생태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글로벌 해양폐기물 공동대응,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 상호발전의 길을 마련해 간다. 업무협약 그 첫 일환으로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북도가 출현한 기관인 독도재단이 주관하는 ‘제주해녀 초청 울릉도·독도 탐방행사’ 가 시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해녀 34명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과 동행하며, 과거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직접 물질을 했던 제주해녀(김공자, 고정순)들이 참가 8·15광복절 직후에 방문해 그 의미를 더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섬 사라져갈 위기에 놓인 해녀어업을 전승·보전하고 생태관광 활성화와 울릉도·독도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에도 큰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또한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18

울릉도 거동불편 장애 어르신 사랑의 봉사…사랑의 열매 나눔·JBC 봉사단

무더운 여름 날씨에 가득히나 움직임이 불편해 힘든 울릉도 장애 어르신에게 더위를 이기고 몸보신 하라고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밑반찬이 제공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장금숙)의 도움으로 장애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고 JBC(전 전우실업)봉사단이 배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울릉군 내 장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고자 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밑반찬 식재료를 지원하고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노력 봉사로 밑반찬을 만들었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밑반찬 요리봉사는 여름철 무더위에 식욕이 떨어질 장애인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식 반찬을 통해 건강을 찾고 일반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보내게 하려고 진행됐다. 이번 울릉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장애 어르신들의 밑반찬은 무더운 여름을 지낸 만큼 건강을 북돋우고자 돼지고기에 메추리알을 넣은 장조림과 오이, 부추김치를 요리로 만들었다. 밑반찬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아름다운 봉사의 마음과 사랑, 정성이 듬뿍 담긴 특별한 손맛으로 장애 어르신들이 즐겁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도록 하고자 장만했다. 봉사단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여름철 건강 밑반찬은 울릉군 내 장애인 어르신 50여 가구에 JBC 봉사단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에 의해 배달됐다. 이 같은 사랑의 밑반찬은 울릉군 내 장애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울릉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도록 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JBC 봉사단의 협조를 받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 어르신들에게 밑반찬 등의 봉사를 통해 울릉도 사회에 사랑으로 봉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울릉도 장애 어르신들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가운데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함으로 이웃이 함께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됐다. 박화미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밑반찬 자원봉사에 나선 울릉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에게 감사드리며 땀을 흘리며 배달봉사에 나서준 JBC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8

울릉도 오징어축제 안전관리실무 委…지역축제 성공적을 개최 위해

울릉도 최대 특산물인 오징어 축제는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울릉군이 관계기관 간 안전체제 구축에 나섰다. 울릉군은 17일 김규율 부군수를 주재로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제20회 울릉도 오징어축제의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제20회를 맞이하는 오징어축제의 개요와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했다.  또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 대책과 위원회에 참석한 관내 각급 기관 및 단체 의견 수렴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진행을 위한 방안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울릉군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해군 제118전대, 공군 제8355부대,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울릉수협 등 지역 재난안전 관련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 부군수는 “지역주민은 물론이며, 특히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축제 안전관리 계획을 자세히 검토, 울릉도에서 가장 큰 행사인 오징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0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오는 27일 ~ 29일까지 울릉군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본 행사는 저동 울릉군수협위판장 특설무대 및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18

독도서 물질했던 제주 해녀…70여 년 만에 울릉도·독도 다시 찾았다

울릉독도에서 전복, 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생활, 독도를 실효적 지배했던 50년대 울릉도·독도로 진출한 제주 해녀들이 70여 년 만에 독도를 다시 찾았다. 경북도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에서 물질하면서 생활한 제주 해녀의 독도 개척사를 살펴보고 관련 내용을 수집‧정리해 독도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주 해년 30여 명을 울릉도와 독도에 초청했다. 이번에 독도를 방문한 해녀 30여 명 중에는 1950년대 말 등 과거 독도에서 실제 물질을 했던 김공자 씨 등 해녀 4명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독도에 도착한 제주 해녀들은 물양장에서 제주 해녀들의 물질하면서 부르는 노래 재현, 장구를 치며 노래를 불렀고 약 70여 년 만에 다시 독도를 찾은 김공자 씨 등은 감회에 젖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제주 해녀들은 일제의 부당한 착취를 피하고자 육지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혔고, 독도 해역도 그 무대였다. 미역, 전복, 소라, 해삼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활발한 어로 활동을 펼쳤다. 초기에는 주로 제주 한림지역 해녀들이 독도로 물질하러 갔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마을회관에는 1956년 건립된 ‘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가 남아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광복 후 수시로 순시선을 보내는 일본에 맞서 1953년에 결성된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 사수를 위한 자체 경비를 마련하고자 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하고자 제주 해녀들을 모집했다. 독도에 진출한 제주 해녀들은 독도 서도 물골에서 가마니를 이용한 임시 숙소에 수십 명이 들어가 2∼3개월씩 거주하면서 미역을 채취하고 널어 말렸다. 경북도는 오랜 세월 독도의 바다에서 생업을 이은 제주 해녀들이 우리 땅 독도의 산증인인 만큼 이들의 독도 개척사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앞서 1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포항에서 해양 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과 제주 해녀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도와 제주도는 앞으로 해녀 문화 보존·전승, 해양 역사 재조명 등 해양 인문 교류와 생태체험, 해양레저 등 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섬 생태자원 보존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환경보전 분담금 제도 도입, 글로벌 해양폐기물 공동 대응 및 바다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 카본 사업화, 지질공원 활성화에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도 일부의 국가지질공원은 울릉도, 독도와 함께 우리나라 국가지질공원 제 1호로 지정된 공통점을 갖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8

경주시 농지 취득자격 심사 농지위 심의 반드시 거쳐야

[경주] 경주시가 18일부터 농지 취득자격 심사 체계화 및 사후 관리강화를 골자로 한 개정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지 취득자격 심사를 강화한다.경주시는 현재 담당자가 단독으로 농지 취득자격을 심사하는 체계를 보완해 지역농업인, 농업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지위원회를 구성한다. 따라서 경주시는 동지역을 소관하는 시 소속 농지위원회와 읍면별로 농지위원회 설치·운영한다. 농지위원회 심의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지역 또는 연접한 시·군·자치구 외에 거주자가 지역 농지를 2022년 8월18일 이후 처음으로 취득하는 자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의 공유로 취득하려는 경우 해당 공유자 △농업법인·외국인·외국국적동포 등이다. 해당 대상은 농지 취득 시 농지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통과해야 농지취득자격증명서가 발급된다.변경 신청 대상은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변경·해제하는 경우 △농지의 개량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농축산 생산시설(농막·정식온실·버섯재배사·축사·곤충사육사 등)을 설치하는 경우이다. 만약 농지대장을 변경 신청 않거나 거짓으로 한 경우 100만~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황성호기자

2022-08-17

울릉도 행복하고 멋지게 즐긴다…서울특별시 '세 자매' 울릉도 즐기기

울릉도 오징어 등 수산물 90%가 위판되는 촛대암이 있는 동해안 어업전진기지로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저동항 내 접안시설에서 여성 낚시꾼 3명이 낚싯대로 연신 고기를 낚아 올린다. 이들의 낚시 솜씨는 서툴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제법 큰 고기를 신들린 듯 잡아 올린다. 이들이 잠깐 잡은 고기는 정갱이(30cm급) 10여 마리나 됐다. 낚싯대로 고기잡이 삼매경에 빠진 이들은 서울특별시에서 울릉도에 여행 온 세 자매, 이들 중 둘째인 박소연 씨의 솜씨가  조금 앞선 듯 몇 마리를 잇 따라잡았다. 박 씨 자매가 낚시를 잘해서 고기를 많이 잡은 것이 아니다. 저동항 내가 깨끗해지면서 정강이 등 여러 종류의 고기들이 몰려들고, 정강이는 떼로 몰려들어 소위 말하는 물 반, 고기 반이다. 박소연 씨는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처음 낚시를 했고 이번이 두 번째 낚시를 했다.”라고 말했다. 울릉도에서 여행을 즐기고 잠시 여유시간을 이용 낚싯대를 빌려 고기를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고기가 잘 잡히는 울릉수협위판장 물양장 바다는 울릉읍 저동어촌계 관할로 박일래 어촌계장 거의 매일 나타나 낚시초보자들에게 낚시지도를 해줘 초보자도 얼마든지 낚시를 할 수 있다. 이날 모두 정갱이를 잡는데 박 씨가 갯방어를 잡아 올려 기염을 토했다. 이날 낚시는 세 자매의 울릉도 즐기기 마지막 코스로 낚싯대를 빌려 낚시하고 이날 오후 7시 강릉발 씨스타 5호를 타고 울릉도를 떠났다. 세 자매의 울릉도 즐기기는 알뜰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 13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았다. 박소연 씨는 지난 2000년도에 이어 두 번째 찾았다고 했다. 이들은 울릉도에 들어온 첫날 울릉도 주민도 잘 즐기기 어려운 카약을 타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다. 이들이 카약을 즐긴 곳은 북면 해안의 삼선암과 관음도 등 울릉도에서도 물 맑기로 이름난 곳이다. 울릉도 북면 연안 해상에 각각 107m, 89m, 58m높이로 치솟은 깎아지른 듯한 3개의 암을 삼선암이라고 한다. 울릉도 해상 절경 중 으뜸이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유람선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아주 가까이 접근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은 카약을 타고 접근, 바위를 만져보는 경험도 했다. 또한, 울릉도와 관음도 사이를 연륙교를 통해 건너간 게 아니라 카약을 타고 건너는 경험도 했다. 세 자매는 해상 풍광 속으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도 시원하게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상 비경을 감상한 것이다. 또한, 북면의 잔잔한 해안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산호와 해초, 물고기가 즐비한 울릉도 아름다운 바다 속을 감상하고 해수욕으로 또 다른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세 자매는 또 렌터카를 이용 나리분지, 거북바위, 육상 연륙교를 이용한 관음도, 태하관광모노레일, 봉래폭포, 통구미 거북바위 등 울릉도의 관광지를 구석구석을 다니며 빠짐없이 탐방하기도 했다. 울릉도 특산 산나물 등으로 만든 음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체험했다. 숙소는 팬션을 이용했다. 세 자매의 울릉도 여행은 알뜰하면서도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멋진 여행이 됐다. 박소연 씨는 울릉도 마니아가 됐다. 9월에 다시 울릉도 온다고 말했다. 물론 자매들이 온다. 박 씨 자매의 9월 울릉도 방문은 스킨스쿠버 동호인들과 함께 들어온다. 또 다른 색다른 울릉도를 즐기기 위해서다. 박씨 “울릉도에는 바다 속이 아름다운 스킨 스쿠버 포인트가 많다고 들었다”며“바다속 깊이 색다른 아름다운 울릉도를 즐기기 위해 9월에 울릉도를 또 찾는다”고 말했다. 울릉도에 대해 “자연이 아름답다. 즐길 거리가 많다.”며“물가는 어차피 바다를 건너오니 비싸지만 펜션 주인도 친절하고 자매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말했다. 세 자매는 울릉도를 즐길 줄 안다. 울릉도는 이들 세 자매처럼 여행하는 곳이다. 울릉도에서 편안함과 향락을 즐기고 맛있는 음식과 놀이, 유흥을 즐기려면 울릉도보다 더 좋은 곳이 많다 하지만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시원한 여름바다와 깨끗하고 투명한 바다 속, 기암괴석 등 절경을 즐기려면 울릉도 만한 곳이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다. 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곳이다. 힐링하고 자연에 대해 그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즐기고 싶다면 그게 울릉도다. 가장 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7

‘폭염 녹이는 오싹함’ 루미나 호러나이트 인기

[경주] 자연에서 즐기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공포체험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 공포체험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가 연일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대박을 예고했다.시즌 이벤트로 지난 7월30일부터 개장한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는 개장 첫 날부터 1천300여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찾았다.광복절 연휴가 이어진 지난 13일부터 15일 동안에는 무려 3천500여명의 체험객들이 몰리는 등 개장이후 15일까지 1만1천500여명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평일에도 하루 평균 1천100여명 이상이 체험을 위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고 있다.지난해 같은 기간 열린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1 보다도 43%이상 이용객들이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인기는 세트가 아니라 한밤중 숲을 헤치고 지나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자연에서 즐기는 체험이다 보니 더욱 으스스하고 무섭기 때문이다.체험객 임연지(24·경기도 고양시)씨는 “넓은 장소에서 공포체험은 흔하지 않은데 코로나시대에 야외에서 마음껏 소리(비명)를 지를 수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고 체험담을 말했다루미나 호러나이트는 입장권을 끊고,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을 기다려 화랑숲 언덕길을 올라서면 붉은 조명속에 사람인지 마네킹인지 모를 저승사자가 체험객들을 맞이한다.저승사자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공포체험이 시작된다. 숲속 곳곳에 좀비들이 숨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긴장감으로 맥박이 빨라지고 앞서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숲을 울리면 어느새 공포감에 잔뜩 움추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달려드는 좀비들과 어느샌가 옆에 와 있던 다른 체험객들에 놀라 비명을 몇 차례 지르다 보면 30여분의 공포체험이 막바지에 다다른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아 주신데 감사하다”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루미나 호러나이트의 인기를 몰아 오는 10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던 ‘루미나 해피 할로윈’ 시즌 2가 예정돼 있다. /황성호기자

2022-08-16

울진웹툰영화제, 10월 1일 국내 첫 개막

[울진] 제1회 울진웹툰영화제(이하 ‘영화제’ )가 울진군 매화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다지난 12일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울진웹툰영화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울진그랜드호텔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손병복 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군의장 및 군의원, 김원석 도의원,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 외 각급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를 준비한 임영하(대경기술,코센 회장) 조직위원장은 영화관계자와 내빈 및 주민 100여명을 초대하고, 예술총감독에 장철수 감독(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출) 고문으로 김성준 울진문화원장 외 지역임원을 추대하는 등 조직위 위촉식을 가졌다.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웹툰은 대한민국이 종주국으로서 문화적 대세가 됐다. 이곳 울진은 만화거리가 관광지로 조성돼 있어서 웹툰영화제의 개최지로 매우 적합하다”며 “종합예술의 결정체인 영화제를 울진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현재 웹툰시장은 경제규모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산업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이며, 수많은 작가 지망생들이 등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울러 대한민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작가’ 의 고향이기도 한 이곳 울진은 웹툰을 모티브로, ‘대한민국 최초의 웹툰영화제’를 개최 하므로써, 희소적 가치와 함께 브랜드적 가치가 시너지를 창출 하리라 예상 된다.울진군 관계자는 “이 영화제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추후 성장가능성에 크게 무게를 두고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가겠다”고 밝혔다.영화제는 현재 30컷이하 단편웹툰을 나이제한 없이 자유주제로 공모를 받고 있으며, 오는 22일 작품접수를 마감한다.이후 심사를 거쳐 10월 1일 개막식날 수상작을 매화면특설무대에서 현장발표 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ultoon.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8-16

울릉독도·고지도 특별전시회…독도역사 가슴에 담아 기록으로 남긴다

울릉독도의 중요성과 우리 땅임을 알리는 동해, 울릉도·독도 고지도 및 사진 특별전시회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충절의 고장 청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울릉독도 특별전시회는 독도의 역사를 조명하고, 아름다운 독도를 홍보하고자 8ㆍ15광복절을 기념해 15일 전시회 작품을 설치, 16일~20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 특별전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최하는 행사로 제9회째 순회전시회다. 울릉독도가 표기된 서양최초의 지도와 해좌전도 등 고지도와 독도의 비경을 담은 사진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후원하며, ㈜아성다이소, 유디치과, 강남GS안과, 케이원 에코텍(주)가 협찬했다. 특히 동해와 독도 고지도는 물론 독도사랑회가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을 초청 역사 탐방의 일환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아 기록으로 남긴다는 주제로 촬영한 사진도 있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독도사랑회가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독도문화 특별전시회다. 이와 함께 독도 고지도를 통해 울릉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홍보하고 아름다운 울릉도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독도 특별전시회는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동해·독도 고지도는 물론 일반인들이 독도를 방문하면 겉모습만 보고 울릉독도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울릉독도의 전체 모습을 자세하게 담은 아름다운 민족의 섬 독도 비경 등을 담은 사진들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볼 좋은 기회이다. 광복절을 맞아 전시회가 열리는 충청북도는 충절의 고장답게 독도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곳으로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협조로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문화제조창’은 옛 연초 제조창을 2019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탈바꿈한 곳으로 행정타운과 쇼핑과 문화컨텐츠가 함께 공생하는 청주시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광복 77주년 기념 청주 특별전시회를 계획한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수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 전시회를 연기하려 했지만 광복 77주년의 의미를 담는 전시회라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운 시기지만 충청도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독도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며“일제침략 최초의 희생물이었던 독도가 광복과 함께 우리 품으로 돌아온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특별전회는 울릉독도 및 독도고지도, 동해 사진전뿐만 아니라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독도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전시기간 내 틈틈이 큐레이터 활동과 팬 사인회도 한다. 정 대사는 ” 독도는 말로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실천적 행동만이 지켜 낼 수 있다. 고지도와 자료들을 직접보고 가슴에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일에 함께 하겠다“며”독도사랑회 창립 20주년의 저력과 땀이 담겨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사진전을 추진한 독도사랑회 충북지부 설립추진위 권혁중위원장은 “도민들이 쉽게 만날 수 없는 독도고지도와 40년째 독도수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광태 대사의 청주 방문을 환영 한다”며“광복절의 의미와 독도사랑회의 독도수호 정신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전국 다문화 청소년 등과 함께 지난 7월23일~26일까지 역사탐방(독도·울릉도)행사를 이번 청주시 전시회에 이어 9월 고양시 전시회, 10월 경주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2002년 창립한 독도 사랑회는 건국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사비로 개방형 독도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개관해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6

경주시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 ‘순항’

[경주] 경주시가 추진하는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가 순항 중이다.경주시와 국제구호단체 사단법인 나눔재단 월드채널은 최근 캄보디아 농업연수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월드채널은 캄보디아에서 빈민 무상학교 운영, 보건의료 및 생필품 지원, 자립기술교육 등 다양한 구호활동 중인 국제구호 NGO 단체로 2009년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비영리단체다.이번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동명 나눔재단 월드채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농업연수 및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인적교류 등을 추진하고 캄보디아 농업연수생은 다음 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월드채널이 캄보디아 짬뽕짬주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빈민학교 학부모로 신분이 확실한 만큼 연수 기간 중 무단이탈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주시 농업연수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농민이 경주시 농가에 머물면서 2개월 정도 현장실습에 참여한다.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연수 참여의사를 밝힌 농가와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농가에서 연수생들에게 직접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고 소정의 체류비를 지급하게 된다.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농촌 일손이 필요한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업연수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추진 중에 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고질적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외국인 농업 연수 및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15

울릉도 주민 섬의 날 최우수상 수상…섬 주민주도 우수사례발표에서

울릉도 주민이 제3회 섬의 날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주민주도 섬 발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들이 직접 주도 섬 마을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가 널리 공유됨으로써 국내 섬 주민의 사기를 도모하고 섬 지역의 일자리, 인구증가, 소득증대까지 닿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는 울릉군 평리마을을 비롯해 개최지인 군산, 신안, 거제, 보령 등 총 10개 팀이 발표에 참여했고 울릉군 평리마을은 ‘현포2리 다가치일터 사업 유치’라는 주제로 유치위원장인 김영남 위원장이 발표에 나섰다. 울릉도 북면 현포 2리 평리마을 다가치일터 조성사업은 마을의 특산물가공통합센터, 관광체험형 모노레일,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카페 등 어촌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유치했다. 이 같은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73억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마을 주민의 단합된 사업 추진 의지로 정부 공모에 선정된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 발표에 나선 김영남 유치위원장은 현포2리 마을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볼거리를 소개하고, 다가치 일터 사업 유치과정, 주민들의 유치노력 등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 모두가 화합, 단합된 모습을 보여 이러한 성과를 이뤄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 현장에는 울릉도 현포2리 마을 주민뿐 아니라, 울릉도주민 3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내줬다. 섬의 날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및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5

울릉도는 역시 한국 섬의 가수왕…울릉도 대상·우수상 휩쓸어

울릉도 주민들이 섬의 날을 맞아 개최된 대한민국 섬 주민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는 등 가수상을 휩쓸었다. 지난 8일~1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및 군산 고군산군도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섬의 날 기념행사기간 중 개최된 섬 주민 가왕대전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가왕전에서 김정욱(55·울릉읍)씨가 김신우의 ‘귀거래사’를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불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씨는 상금 300만 원을 받기도 했다. 조형래(25·울릉읍)씨가 김태연의 ‘오세요’를 ‘울릉도로 오세요’로 개사해 울릉도 홍보와 함께 분위기를 띄우는 등 열창으로 우수상을 수상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섬 주민 가왕대전 선발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15일까지 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선 접수를 받았다. 이어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명이 새만금컨벤션센터 가왕대전 홀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특히 10명 중 울릉도 주민 2명이 모두 결선에 진출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경연장에는 울릉도 주민 30여 명이 결선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김정욱씨는 “많은 울릉도 주민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대상을 받아 기쁘고 울릉도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된 것 같아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5

태고의 신비 섬 울릉도 다양한 홍보…울릉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동해 진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 아름다운 울릉도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소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n-Out-Intra Bound’국제 관광박람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고 울릉군이 참가 동해의 유일한 자연이 아름다운 섬 울릉도를 홍보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하는 국제관광박람회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관광시장 및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확대와 관광바이어 발굴 및 교류를 추진하고 180여 개 기업 및 약 400개의 부스를 차려 국내 여행 홍보 및 다른 숨은 여행지 발굴 및 연계 상품 개발 등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울릉군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울릉의 주요관광지와 숨은 비경이 있는 관내 사진 포인트 등을 알려주고 2025 울릉공항 건설, 크루즈 취항 등을 홍보했다. 이를 통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진 울릉도를 적극 홍보하며 명실상부 울릉도가 전국 최고의 여행지임을 박람회에 참가한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박람회 방문객은 “박람회에 참가한 동해 유일의 섬 울릉군 부스에서 준비한 관광정보와 이벤트 등을 진행한 것은 대단히 참신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울릉도 방문 계획은 물론이고 앞으로 울릉공항, 크루즈 등을 이용, 울릉도에 관광 등을 꼭 즐기러 가겠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울릉도·독도 관광객은 현재 증가추세로 현재 28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올해 50만 명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상품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공항 건설, 대형크루즈 입항, 교통의 체계적 구축이 완성되면 100만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며“울릉군은 다양한 축제의 장과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자원의 적극적인 대외적 홍보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5

울릉도 저동(도동3리) 주민들 불안…LPG 저장소 건설현장 살얼음판

울릉도에 안전적인 연료, 난방 에너지 공급을 위한 정부의 군 단위 LPG 공급 사업에 선정, LPG 저장소를 건설하면서 건축지가 엄청난 위험지역에 위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애초 설계가 울릉읍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과 업무, 상업시설을 포함해 3천184세대가 대상이며 63mm~315mm PE 가스관을 약 30.73km에 걸쳐 시공하고 30t 용량의 LPG 저장탱크 2기 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 229억 원(국비 115억원,도비 27억 원, 군비 64억 원, 자부담 23억 원)을 투입, LPG 배관망 저장탱크, 가스배관, 세대별 LPG 보일러 설치를 추진됐다. 하지만, 지금 예산은 늘어나고 대상 세대수가 줄어들어 말썽이 되고 있고 특히 울릉도에서 가장 밀집지역인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를 마구 파헤쳐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면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언제 공급될지 불투명하다. 특히 LPG가 공급되면 공급받지 못한 가구의 민원제기가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LPG 저장소 건설현장이 처음부터 말썽을 일으키고 급기야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문제의 LPG 저장소 건설현장은 과거 울릉군 저동 공동묘지가 있던 장소로 현재 울릉한마음회관 앞 섬 일주도로 건너 경사면 위 지역이다. 부지 정지 작업 때 주인 허락 없이 산소를 없애버려 말썽이 되기도 했다. 이보다 엄청난 험지에 저장소를 건립하다 보니 진입로부터 문제가 되고 있다. 진입로는 울릉읍 도동리~저동리 간 중간정상부(언덕)에서 옆으로 LPG 저장소(저동 공동묘지)진입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 진입도로가 계곡을 지나다 보니 계곡을 메우고자 최고 높이 18m(최저 4m)규모의 보강토 옹벽을 설치 주민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혹시 무너지지 않나 불안해 하고 있다. 울릉군청 토목직 관계자는 “설계는 보강토를 더 높여도 되는 것으로 나왔지만, 울릉도라는 화산섬의 특수한 지질과 대부분이 비탈로 이뤄진 곳으로 설계대로 했다 해도 누가 봐도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LPG 저장소 건설 현장 정지작업에 보강한 시멘트 옹벽과 보강토 옹벽일부가 무너지고 갈라짐 현상이 발생했다. 비가 온 것도 아니데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울릉도에 태풍이 내습하면 400mm의 폭우가 내리는 등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섬이라 예보와 전혀 다른 현상이 많은데 집중적인 호우가 내리면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는 목소리가 높다. 울릉도는 육지와 달리 평지 거의 없고 땅심이 없다. 화산이 폭발하고 오랜 시간 지나면서 암석에 흙 등이 퇴적돼 형성된 토질로 나무가 자라면 뿌리째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계곡을 막을 때는 몇 배의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진입로를 위해 초대형 보강토 옹벽이 세워졌다. 무너지면 울릉읍 도동3리(저동리)가 위험하다는 주장이 주민들 사이에 제기됐다. 주민들은 현재 A씨의 주택으로 진입하는 기존 도로를 넓히고 경사 등을 보강하면서 충분히 가능한데도 새롭게 도로를 개설하면서 초대형 보강토 용벽을 쌓아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토목 전문가는 진입로 시작을 정상부에서 진입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저동리 방향으로 조금 내려와 주유소 뒤편 부근에서 진입하고 LPG 저장소 건축지를 크게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러면 옹벽을 위험하게 높이 쌓지 않아도 되고 LPG 저장소도 낮아지면서 현재 무너진 시멘트 및 보강토 옹벽이 훨씬 안전성을 도모하고 무너질 위험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높이 18m의 보강토 옹벽을 쌓은 지역은 가까운 이웃에 먹는 물을 공급하는 샘물이 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먹는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불편을 하소연해 자칫 막혀버리면 물이 고여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 B씨(78·울릉읍 저동리)는 “LPG저장소 진입로 보강토 옹벽 밑을 지나다 보면 불안하기 그지없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도동3리 일부는 난리 날 것”이라며“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5

국내서 첫 40노트 대형 쌍동선 진수…울릉도 등 섬 지방 여객선 혁신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처음으로 초 쾌속 대형여객선이 건조돼 운항에 들어감에 따라 울릉도 등 섬 지방 해상 교통 혁신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백령도 항로에 이르면 추석부터 최고 시속 40노트(74Km)에 달하는 초 쾌속선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구간 현재 4시간 20분 소요되던 운항시간은 3시간 40분으로 40분 단축된다. 인천~백령도 항로에 여객선을 운영하는 고려고속훼리 주식회사는 부산 강남조선소에서 초 쾌속 1천600t급 대형여객선 ‘코리아프라이드’호를 새로 건조했다. 코리아프라이드호는 오는 18일 부산을 출발해 인천항 연안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코리아프라이드호는 국내에서 최초로 건조한 대형 카타마란(쌍동형) 초 쾌속선이다. 이 여객선의 재원은 길이 72m, 전폭 16m, 국제톤수 1천600t급이다. 승객 556명과 일반화물 40톤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코리아프라이드호는 국내에서 최초로 건조한 초 쾌속 여객선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그동안 국내에서 운항하는 초 쾌속선은 국내에서 건조하지 않고 모두 외국에서 수입했다. 고려고속훼리가 5년여에 걸친 준비 기간을 거쳐 부산 소재 강남조선소에서 국내 처음으로 초 쾌속선을 건조한 것이다. 고려고속훼리에 따르면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코리아프라이드호 건조 후 시운전 승선 결과 국내에서 초 쾌속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데 대해 외국 조선소와 해운사도 한국의 초쾌속선 여객선 건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그동안 외국에서 전량 수입하던 초 쾌속선을 수입하지 않아도 되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고, 우리나라 해상교통의 발전과 나아가 수출증대에도 이바지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려고속훼리와 강남조선소는 안전운항을 위한 내항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코리아프라이드호를 설계했다. 선박안전법이 요구하는 모든 기준을 만족했다. 코리아프라이드호는 유의파고 4m(최대파고 6.7m)에서도 약 28노트(52km)의 속력으로 운항 가능한 안전한 선박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백령도 항로에 연중 상존하는 높은 파도와 강풍에 대응할 최적화된 선박 구조를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른바 멀미를 최소화하고자 선형으로 설계했다는 것 경제적인 이윤을 포기하는 대신 단일 데크(Deck)로 건조했다는 설명이다. 2층 구조로 건조 시 3천t급 선박이 되고 여객정원은 800~900명까지 태울 수 있다. 하지만, 고려고속훼리는 1층 단일 데크로 건조하고, 여객 정원을 556명으로 낮췄다는 것이다. 선박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을 낮춰 2층 구조의 3천t급의 쌍동 카페리선에 비해 뱃멀미 지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종성 증대를 위한 파도 완화장치 (Interceptor)를 설치해 안정된 승선감을 유지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높은 파도로 인한 잦은 결항으로 섬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 사항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사도 이번 국내 여객선 건조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울릉도 등 섬 지방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하고 안락한 여객선을 이용한 육지 왕래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5

‘어게인 울릉도’ 내년 울릉도서 만나요...군산 ‘섬의 날’ 행사 성료

“내년에는 동해의 진주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섬 울릉도 민족의 섬 독도에서 만납시다.” 제3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7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기념일로 지난 8일부터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와 군산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섬의 날 행사는 14일 내년 울릉도와 독도에서 만날 것으로 기약하고 막을 내렸다. 섬의 날은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자 제정된 날을 기념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이다. 1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 개최된 폐막식에는 내년 8월8일 섬의 날을 개최할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울릉도 주민들이 참석 내년도 울릉도를 만날 것을 기약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년에 섬의 날을 개최할 지자체장으로 폐막식 단상에 올라 “내년 울릉도에 개최될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울릉군민과 함께 섬의 가치를 높이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군산의 아름다운 고군산군도를 방문하고 전국 섬 주민들을 만난 것이 행복이었다”며“다음 행사에 울릉도를 찾는 섬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 동쪽 끝 섬이 아니라 시작의 섬”이라며 세계 속에 울릉도, 독도를 띄우겠다. 이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섬을 전 세계 알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는 제3회 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울릉도 오징어를 강 시장은 제4회 섬의 날을 개최하는 남 군수에게 군산박대를 상징물로 서로 전달했다. 이에 섬의 날 행사 상징기를 강 시장이 남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어 7080가수 이장희씨를 비롯해 울릉주민들이 단상에 올라 내년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에 많은 국민이 참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제3회 섬의 날 행사는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란 주제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행정안전부 주최, 전라북도와 군산시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총 51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등 전국의 섬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첫날 8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시관 운영, 섬 발전사업 워크숍, MBC M 쇼 챔피언, 섬 가왕대전, 라이브커머스, 선유도 불꽃놀이 및 드론쇼 등의 부대행사가 14일까지 이어졌다. 하이라이트는 13일 펼쳐진 선유도 불꽃놀이와 드론쇼. 고군산군도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국섬진흥원이 대한민국 섬 발전을 위해 한국 섬 홍보대사에 한국주재외국대사를 임명하고 섬 발전을 위해 섬 주민의 성공사례 발표 등 다양한 섬 발전관련 행사를 펼쳐 섬의 위상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번 행사에 울릉군은 1차 개막식. 2차 폐막식에 많은 주민들을 참가시켜 내년에 개최된 제4회 섬의 날 행사 홍보와 울릉군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울릉도 정책 및 특산품 홍보관을 많은 국민이 찾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등 우리나라 유일의 섬이 지자체인 울릉도의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