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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개최되는 섬의 날 홍보대사…행정안전부 유명인 5명 위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6-15 18:19 게재일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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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섬의 날 울릉도의 행사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섬의 날 울릉도의 행사

울릉도에서 오는 8월 8일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가수 등 유명인 5명을 위촉했다고 행정안전부가 15일 밝혔다.

매년 8월8일 개최되는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는 8~11일 나흘간 울릉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울릉군 역사상 처음 개최되는 국가 행사인데다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의 첫 번째 섬의 날 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우 류승룡, 울릉군 홍보대사 가수 하현우·강혜연, 유튜버 리랑(본명 김이랑)·정브르(본명 이정현)씨다.

이들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펴게 된다. 류씨는 제4회 섬의 날 홍보 영상을 촬영한다. 그는 제1회 섬의 날 홍보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가수 2명은 섬의 날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하 씨는 울릉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강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인 제주 출신이다.

유튜버 2명은 본인 유튜브 채널 콘셉트에 맞는 울릉도 영상을 제작해 홍보한다. 유튜버 리랑은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통해 섬의 날 행사와 섬 정책이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의 날 행사는 제1회는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삼학도)을 제2회 경남 통영(미륵도)과 제3회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일원에서 개최 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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