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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나무의 지혜로 삶을 탐구하다

홍성식기자
등록일 2024-07-08 18:40 게재일 2024-07-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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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4주년 기념식’ 100여명 참석 <br/> 문학발전 공로자 감사패·특별강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한국산림문학회 창립 24주년 기념식.

한국산림문학회는 지난 5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3회 산림문학인의 날’을 맞아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100여 명의 산림문학회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서연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 김선길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의 인사와 심상택 산림청장 복지국장, 김호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산림문학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는 감사패와 상패가 주어졌다.

이날 ‘노거수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별강연이 주목받았다. 본지에 관련 연재기사를 집필하고 있는 수필가 장은재 박사는 “나무와 숲이 인생의 여정에서 만나는 지혜와 교훈을 상징한다”며 “산림문학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 치유와 영감, 생태적 가치를 탐구하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했다.

이날 기념식은 산림문학이 단순한 예술과 문학 장르를 넘어, 우리 삶과 깊이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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